Harijan님이 위에도 언급해주셨지만 우리나라가 대미 국제수지 흑자가 아직도 엄청나죠.. 트럼프는 공공연히 기존의 것이 아닌 수단들까지 동원해서 상대국들과 미국의 불균형을 교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제1타겟은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유세 때까지 그런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갈취하는 나라로 한국을 찍었구요. 거기에다가 그나마 불법이민 문제는 없지만 핵우산에 주한미군 문제를 고려하면.. 미국 시민들이 누구를 지지하는지는 그들 문제이지만 한국 시민들이 누가 되길 바래야 했는지는 명확했거든요.
전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힐러리가 되면 강경노선이고, 트럼프가 되면 유화노선일 것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이러니 저리니 해도, 똑똑한 사기꾼에 가까운 허풍쟁이입니다. 결국 협상이라는 것을 할 줄 압니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트럼프는 시진핑이나 푸틴을 캠프 데이비드에 초대해서 서로 위스키 한잔하면서 골프 좀 치면서 협상을 할 것예요. 예전에 부시가 자주 쓴 방식이죠.
한 10년 전 쯤 미국 어느 방송에 Made in China 없이 살아가기란 방송 했었는데... 삶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었죠. 그런데 중국 견제한다고 관세 오리고 보호무역 한다고 생각하면, 인플레이션이 물 보듯 뻔한데... 경상수지 적자폭 줄어든다고, 경제가 살아나는게 아닌데... 미국인의 선택이니 존중해야겠죠.
동감합니다. 결과가 나왔으면 재빨리 승복하고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그나마 이득을 취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죠. 물론 트럼프가 갖는 한국에 대한 적대성이 역대 최고라는게 문제이긴한데... 최순실 게이트도 진짜 중요하긴한데 이것도 이제 굉장히 큰 문제가 된거죠. 트럼프 임기동안 외교정책이 정말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맞죠 시대는 계속 변하고 거기에 따라서 환경은 계속 변합니다. 어떤 정책이 언제나 맞을수가 없죠. 이론은 갈수록 수정 비판 보완과정을 거쳐서 더 정교해지는거니까요. 그 당시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이유가 있었으니까 부각 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안 맞는 요소가 넘쳐 흐르겠지만.
예 옳은 말씀입니다 심지어 그 당시에는 효과도 있었지요 심지어 지금도 그렇게 이론적으로 취약해서 힘을 못 쓴다는 케인즈 제자들이 전부 각국 재무장관 국립은행장 하고 있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오히려 지금도 우리는 케인즈의 경제에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뭔 소리를 하다여기까지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