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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2 20:11
아무리 프로가 성적으로 말한다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네요.. 임요환선수 홍진호선수 누구의 팬도 아니지만, 절대 기분 좋은 경기는 아니였던듯.. 그냥 꿀꿀한.. 맵; 이야기는 안꺼내는게 좋겠죠?
04/11/12 20:12
정말 기대하면서 봤는데... 짜증만 밀려오네요..
두선수의 멋진 명승부를 기대했건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제 시각에서는 최악의 준결승전이었습니다. ㅡㅡ;
04/11/12 20:14
저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오늘 대실망.
일단 임진록이 3:0이란것은 아쉽고 잔뜩 기대..각종 언론매체나 매니아들의 각종분석글이 쏟아졌는데 3경기다 8배럭벙커링..한경기만 약간의 중반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라고 헀나요. 오래만에 본 임진록에서 실망을 더 많이한것같아서 씁쓸하네요. 하지만 임요환선수 축하드리고 최연성선수와의 대전을 볼수있게 되었네요.그리고 더불오 온게임넷최초 테테전결승전 ;; 그리고 진호선수 마음추스리시고 3,4위전에서 멋있는 경기 펼치시길. 이런속담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형만한아우없다고..4강1주차가 너무 포쓰가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경기는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04/11/12 20:17
기대했던 임진록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줄은, 그 어느분이 예상했겠습니까... 프로니까 이겨야 한다지만서도, 조금 실망이네요.
임요환선수 팬분들은 안좋게 들리시겠지만 저 역시 최악의 준결승전... 벙커링도 전략의 일종입니다만, 그래도 그렇죠... SCV의 승리일까요.
04/11/12 20:20
지난주 눈물겨운 승부를 펼친 박정석VS최연성이 결승전이 아니여서 너무 아쉽습니다.. 박정석선수는 덤으로 3/4위전에서 저그를 만남으로써.. 듀얼행이 거의 확정되었네요...
04/11/12 20:21
가까우니까 앞마당 안 먹으면 힘들어지고 앞마당 먹으니 가까워서 벙커링에 끝나고.. 다음 시즌은 위치만 보면 결과가 쉽게 예상되는 맵과 경기는 안 나왔으면 합니다. 제발 밸런스 5:5라는 말은 이제 그만..
04/11/12 20:23
그래도 임요환선수 연습은 정말 많이 한듯.. 맵불문 단 한가지..SCV컨트롤만 연습한듯 보였습니다. ㅡㅡ; 컨트롤 하나는 지존임에 틀림없군요..
저그입장에서는 정말 암울하군요.. 그렇다고 가까운 지역에서 원해처리 플레이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04/11/12 20:23
하이브-못봄
스커지-못봄 뮤탈-못봄 히드라발업-못해본듯 레어-한번봄 스파이어-못봄 럴커-한번봄 테란진영에서의 싸움-없음 이리데이트-못봄 테란멀티-한적없음 저그-투가스못먹어봄
04/11/12 20:26
매너가 좋은 pgr에서도 이정도인데 다른게시판은 난리도 아니죠.그리고 위에 전유님 말씀 진짜 동감합니다. 가뜩이나 노스텔지아 빠져서 프로토스가 저그상대로 할만한 맵이 없죠 제가 아무리 박정석선수를 좋아해도 다음주 결과 안봐도 보입니다.지난 결승떄는 그나마 노스텔지아가 1,5경기라서 정석선수 할만했는데 이번에는 기대감마저 빠집니다.
04/11/12 20:26
위에분약간수정해드리죠.
테란진영에서의 싸움 1경기에서 아주쪼금있었습니다..벙커링끝난뒤 회군한 마린병력에 저글링달려들었었다 뺐었고요 1경기에서 테란자투리멀티 먹었습니다. 그리고..아..첫번째경기 투가스멀티는 먹었으나 중요한건 투가스를 안먹었군요...
04/11/12 20:26
다른건 모르겠고 처음 시작할 때 '1, 5경기의 맵은 테란대 저그 6:0의 스코어이지만 전적이 얼마 없기 때문에 아직 알 수 없고, 오히려 필살기성 플레이를 준비해 올 수 있기 때문에 5:5정도로 봅니다' 라고 하시는데... 저그가 필살기성 플레이를 쓸 수 있는 종족이던가요?
여지껏 몇번이고 계속 이해 안가는 해설이 있었는데 엄재경해설위원님... 이건 정말 좀 아닌것 같았네요.
04/11/12 20:29
이런경기하고도 파이터포럼에서는 경기도 이것밖에 없었고 이겼으니까 임요환선수 데일리 MVP주겠죠? 정말 실망입니다 임요환선수... 이제 될수있는한 당신의 경기는 보기가 싫군요...
04/11/12 20:29
정말 파이트포럼, ygclan, 온게임넷 폭주상태 서버 접속도 안되는군요.
정말 멋진경기였습니다. 솔직히 비꼬는 겁니다. 제가 테란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04/11/12 20:30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프로입니다.. 이기기 위해서 게임을 합니다
팬들을 위해 일부러 장기전 가고 그런 게임은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프로니까 이기기 위한 전략을 쓰는건 당연한거고 3경기 만에 끝났다고 좀 그러시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04/11/12 20:31
온겜넷이 자초한 일입니다.. 아무리 배우가 연기력이 뛰어나도 감독이 그지 같으면 작품 안나옵니다..(뭔소리여.. ㅠ.ㅜ)
그나마 최연성 박정석 4강전이 이번 에버배 체면 살려 주었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나온것.. 왠지 결승전 보다 3-4위전이 더 좋은 경기가 나올것 같은 예감과 함께 그래도 결승 참 기대됩니다.. 최연성선수와 임요환선수 첫 대결 아닌가요? 첫대결이 결승전이라니.. 멋있군요.. 그리고 아~ 홍진호선수 아쉽네요.. 대전.. 홍진호선수 고향아닌가요? 대전팬분들 약간 섭섭하시겠습니다그려.. 이번 에버배..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많은 교훈을 준 대회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04/11/12 20:31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했던가요??
앞으로 저그는 그럼 앞마당 무서워서 어떻게 먹죠?? 앞으로 저그는 그럼 앞마당 안먹고 테란 어떻게 이기죠??
04/11/12 20:32
이 경기 시작되기 전에 임요환 선수가 벙커링을 하면 홍진호 선수는
절대 이길 수 없을거야 라고 예상하신 분 있나요? 모든 변수를 통과해서 나온 결과로 선수들을 탓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4/11/12 20:32
홍진호 선수가 아무리 드론 컨트롤이 좋다고 해도, 임요환선수 상대로.. 그것도 드론 VS SCV는 조금 힘들죠. 지난주의 정말 치열하고 엄청났던 박정석 VS 최연성 선수의 4강전을 보고, 또 기대했더니 힘이 빠져서 뭐라고 딱히 할말이 없네요.
정말로, 정말로.. 라이벌로써 멋있는 경기를 펼치려고 열심히 준비한 홍진호선수, 끝까지 굽히지 않고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려한 선택은 프로로써는 0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눈물나게 멋있었습니다.
04/11/12 20:33
그리고 임요환 선수.. 정말 승부사 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을 극대화에서 극복하는 모습.. 멋지네요..
많은 선수들의 귀감을 살 만합니다.. 오늘 경기들 좀 허무한감이 있지만.. 임요환선수 입장에선 퍼펙트한 경기였습니다..
04/11/12 20:33
김홍진// 3경기동안 마린 공1업 한번도 없는듯하네요^^ㅋ
저그필살기 4드론 말하신거 겠지요 ^^;; 먼저번 준결승 경기 대박으로 오늘도 많이 기대했는데소문난 잔치 역시 먹을게 없군요. 3경기내내 벙커러시를 할줄은..... 그러나 벙커러시에대한 비난은 없었음 합니다. 것두 전락이니까요. 암튼 종족간 밸런스가 무너지면 맵을 통해 약간의 밸런스 조정을 해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더 밸런스가 무너지게하는 맵들은 비난 받아도 싼것처럼 느껴집니다. 임요환 홍진호선수 한동안 고생많이 한거같은데 수고 하셨습니다
04/11/12 20:33
진짜모든경기다 이전략을준비해온것일까요 아니면 홍진호선수가 막을걸예상하고 더준비해온게있을까요..?궁금합니다..공방에서만큼은 유행하지않았으면.....
04/11/12 20:33
분명 오늘 경기는 뭔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은 배가 되네요.. 정말 몇주동안 임진록을 기대했습니다.. 오늘 학교 끝나고도 친구들하고 임진록 얘기만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어쨌든 임요환선수 축하드립니다.. 끝나고 눈물 글썽거리는거 보였는데 그 눈물 결승때 한 번 더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는 안타깝습니다.. 3경기 모두 끝나고 그 허탈감의 웃음.. 오늘 4강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04/11/12 20:34
앞으로 에버스타리그는 안보게 될지도^^;
담시즌 듀얼에서 프로토스가 많이 살아남길 바랍니다 ㅠㅠ 그래봤자 3명이상 못올 것 같은 분위기지만; 레퀴엠~~~~~~~ ㅠㅠ
04/11/12 20:38
정말 ㅡㅡ 너무 함니다 솔직히 옛날 나도현이 벙커링 한다고 난리났을때 사람들 머라 막 했죠 근데 임요환이 벙커링하면 전략 ㅡㅡ 이래나 머래나 솔직히 임요환 선수 팬이 아니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좀 이번 경기는 썩 내키지 않고 차라리 저도 안봤으면 했습니다 지금 파이터 포럼 서버 다운되서 들어가지지도 않습니다
04/11/12 20:38
벙커링을 써서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썼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긴거구요 서로서로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고 극초반 전략을 쓰면 안됩니까? 남들 관전 기분에 맞춰주면서 게임해서 이길만큼 홍진호선수 물렁하지 않다는걸 임요환선수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거고, 결국 프로로서 최선을 다해서 이긴 것 뿐입니다 최선으로 경기를 치룬 선수에게 할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04/11/12 20:39
임요환 선수팬이지만 자느라 경기를 못본게 왠지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왜 하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벙커링인지.. 물론 프로게이머는 이겨야하는 직업이고 그걸 못막은 홍진호선수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멋진 임진록을 기다려온 한 팬으로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04/11/12 20:40
제발 결승전에서 테테전을 안보기를 기원했는데.. 홍진호 선수 올라가면 다들 대전행 기차 끊는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군요. 오늘도 신문보면서 임진록 얘기만 실컷 했는데 아아~ 정말 싫습니다. 이런걸 기대한게 아닌데..
04/11/12 20:40
게임은 너무 재미 없게 만들었다는검니다 임요환 선수 정도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선수 인데 저번에 질레트배 조추첨 할떄 를 보세요 강민이 최연성을 왜 찍는다고 했습니까 사람들이 원하니깐 찍는다고 .. 오늘은 우리같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ㅡㅡ좀 말이 좀그런데 어째뜬 좀 그렇습니다
04/11/12 20:43
울라울라짱아//님;; 아무리 캐스터나 해설이 방송경기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직업이라고는해도;;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또는 사실이 아닌 말은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_-? 그냥 실망..
04/11/12 20:44
프로라고 이기기 위한 겜만 한다면 앞으로 모든 테란은 8배럭 치즈러쉬 벙커링.. 저그는 막으면 이기고 못막으면 지고...
앞으로 이런 테저전만 나온다면 님은 스타리그 보시겠습니까? 저는 이런경기들만 나온다면 절대 안볼껍니다.
04/11/12 20:45
세 경기 연속으로 같은 전략을 쓰는 걸 못 막은 선수는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준 걸까요. 무슨 생각으로 꾸준히 앞마당을 편 건지는 모르겠지만, 홍진호 선수가 잘 한 것도 별로 없어 보이는군요.
04/11/12 20:46
홍진호 선수나 메가웹에 갔었던 팬들,기대기대 하면서 tv와 컴퓨터 앞에 앉으신 스타팬들 모두 실망은 있으시라 보군요 저역시ㅠ_ㅠ(친구들한테 욕문자가 막 오는군요~)
04/11/12 20:48
lovebest님//앞마당 안먹으면 저그가 테란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홍진호선수도 연습 엄청 했을겁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일단 앞마당 먹어야 겜이 된다.. 이거 였겠죠. 그래서 앞마당 먹고 시작하려는데, 임요환선수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인지-_- 계속해서 8배럭 벙커링만 해댔죠. 이기기 위한 프로의 게임이 이렇게 재미없다니-_- 프로들을 유지해주는 건 팬들 아닌가요?? (그럴리는 없지만)계속해서 이런 게임만 보여준다면 프로로서의 가치도 떨어지지는 않을런지;
04/11/12 20:48
선수들 욕하지 맙시다. 먼저번 나도현 선수 벙커링때도 말도 않되는 비난으로 어린서수에게 상처를 주더니 ... 결과야 이렇게 나온거 어떻하겠습니까. 변종석씨가 좀더 대테란전 저그에게 대저그전 플토에게 힘이실리도록 맵만들어주기를 바라는수밖에요.
04/11/12 20:49
지금 쭉 보면 3-4위전에서 박정석 선수가 '무조건' 질것 같다는 글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느 기준에서 그런 예상이 나오는건지?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임요환 선수가 '어차피' 질거라고 예상하셨는데 어느 기준이죠? 좀 알고 한번더 생각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만하죠 재미 없는 경기 왜 끝까지 보셔서 여기 오셔서 화풀이 하시는지^^ 그냥 혼자 집에서 화풀이 하셨으면 하네요^^
04/11/12 20:52
김홍진//팬들이 원하는 경기가 뭘까요?
솔직히 대놓고 말해서 팬들이 선수 밥먹여주는건 아니잖아요 결국 자기가 이겨야지 먹고사는겁니다 팬들 원하는 경기 한다고 살랑살랑 끄는 경기 했으면 어떤 선수던 나름대로 욕먹었을겁니다, 여유부리다 졌다고요 -_-
04/11/12 20:53
몸빵님//테란vs저그..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면 저그vs프로토스에서 프론토스는 모두다 열중쉬어하고 맞는수밖에 없습니다..---;; 맵밸런스의 영원한 딜레마죠.. 저그vs테란에선 저그에게 힘을실어주되.. 저그vs프로토스에선 저그에 힘을 빼놓자..
04/11/12 20:53
↑박정석선수가 '무조건' 질 것 같다는 글들은 수긍이 되죠~-_-
제가 박정석선수 팬이고, 최연성선수와의 4강전을 봤지만..; 그래도 그 맵에서 그 홍진호를 상대로 5판3선승제라니; 단판이면 일할의 가능성이라도 걸 수 있지만;; 그래도 5판이면 잘해야 3:1정도가 아닐까-_-.. 이제 담 듀얼까지는 스타리그 안보려구요;;;
04/11/12 20:55
한지욱님//그래도;; 자기가 이기고 이기고 또 이겨서 우승을 한다쳐도.
팬들이 무시하면-_- 프로로서의 가치도 낮은 것이 아닐까요? 프로의 가치는 바로 (팬들로부터 받는)인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04/11/12 20:56
오늘 경기 보다가 왜 더블 넥서스 하다가 저그에게 초반에 무너지는 프로토스의 모습이 겹쳐져 떠올랐을까요... (저는 프로토스 유저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주에 3.4위전은 볼 지 모르겠지만 결승전은 거의 99% 안볼것 같네요. 그냥 식사나 하러 나가게 될 것 같네요.
04/11/12 20:57
게임리그에 각본이 있는것도 아니고...물론 보기에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그걸 가지고 뭐라고 욕하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이 전략도 임요환선수가 나름대로 고심해서 생각해낸 전략이고, 그 전략이 먹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선수에게는 먼저 자신의 승패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04/11/12 20:59
임선수의 프로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는 게 아니고; 한지욱님의
--- 솔직히 대놓고 말해서 팬들이 선수 밥먹여주는건 아니잖아요 결국 자기가 이겨야지 먹고사는겁니다 --- 이 대목에서 팬들도 그 '먹고사는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었어요-_-;;
04/11/12 21:00
4강/8강 역대최고의 리그로 인정받으며 달려나가던 에버스타리그가.. 맵.. 양선수가 준비해온 작전이 맞물려.. 정말 최악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군요..
04/11/12 21:00
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프로는 이기기위해서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기를 계속한다면 팬들은 외면할것이 분명하고 e스포츠는 ㅡㅡ; 난감합니다. 정말 오늘 경기는 파장이 클듯
04/11/12 21:00
정갑용님. 님께서 기대하신 `네임밸류에 비해 기대이하의 경기결과`에 의하여 표출되는 그 아쉬움과 격분함이 저에겐 참 난감하게 보인다는걸 기뻐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 임요환 선수가 이번 경기를 위해 박성준선수와 1주일을 넘게 연습을 하며 엄청나게 만반의 준비를해왔고, 그중 깨우친 결론이 바로 오늘의 벙커링 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임요환 선수쪽에게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는걸까요? 벙커링을 써서 이겼으니 임요환선수가 잘못했다? 그렇다면 벙커링이 실패했으면 어땠을까요? 프로라면 게임이라면 무조건 이겨야 하면서도 그와 함께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야겠지요... 하지만 보는 즐거움은 한쪽에 의해서 가능하지 않습니다. 양쪽 모두에 의해 이루어지는것이지요.. 만약 홍진호 선수가 그 벙커링을 막기 위해 더욱더 연습을 철저히 해왔다면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과 함께 더불어 경기결과는 알수 없게 되었겠지요... 임요환 선수는 수차례의 시행착오끝에 벙커링의 기존관념마저 깨버린 벙커링을 선보였고, 홍진호 선수는 막지 못했고 져버렸죠. 임요환 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전에.. 설령 그 벙커링이 9드론이여야 밖에 막을수 없는 빌드였다면.. 연습을 통해 그걸 알아내지 못한 홍진호 선수에게 질책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홍진호선수가 더 잘해서 그걸 막았다면 경기는 더 재밌어졌겠지요
04/11/12 21:01
엄재경 해설위원이 말을 많이 하시는 편도 아니고
해설위원이라면 말을 아껴야하고 더군다나 그런발언은 더욱더 아껴야만합니다.. 그렇다고 엄재경해설위원이 임성춘위원처럼 말을 거침없이 하는 스타일이냐.. (성춘님이 나쁘단얘기 아님//1장1단이 있죠..---) 아니거든요... 엄위원.. 민감한 부분에 있어선 최대한 발언을 자제하시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말을 하셨다는건 실제로 이경기가 좀 많이 어이가 없고.. 말이 안됐다는 얘깁니다.. 어째꺼나 3연속 벙커링을 한 임요환선수는 결승에 갔고.. 지난주 3시간가까이 사투를 벌인 박정석선수는 3/4위전으로 가서 저그상대로 너무 암울한 맵에서 저그와 3/4위전을 치릅니다.. 이처럼 승패가 많은것을 좌우하는 세계이긴 하지만... 팬들을..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생각해주고 배려해주지 못한 임요환선수가 너무 야속하네요...
04/11/12 21:01
덧1.지난 질레트 조지명식때.. 팬들이 원하기때문에 팬들을 위해서 최연성선수를 지명하며 우리를 열광시켰던 강민선수가 새삼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덧2.팬들의 팬들을 위한 스타리그가 아닌 승부에 너무나도 집착하는 스타리그가 되어가는것 같아 아쉽네요.. 더이상에 이경기 관련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쓸수록 씁쓸해지네요..
04/11/12 21:02
문득 예전에 홍진호 선수가 잘썼던 10스포닝 앞마당 빌드가 생각나는군요. 그걸로도 테란 참 잘 잡았는데요. 아쉽지만(누가이기고 져서가 아니라 재밌는경기를 못봐서)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04/11/12 21:02
사실 벙커링 막혀도 임선수는 불리할 것 전혀 없었죠..
그, 박정석 선수가 비프로스트에서 보여준 테란전 언덕게이트와 유사하게요.. 사실 그것보다 더 좋긴 하네요-_-
04/11/12 21:07
영웅의물량//물론 팬들의 인기도도 선수의 네임밸류에 영향을 끼치는건 맞습니다;
그동안 임요환선수 이런경기만 골라서 한것도 아니고 벙커링이 성공해서 이겼다고밖엔 볼 수가 없는데 벙커링 다 성공해놓고 팬들 생각해서 마린 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_-..
04/11/12 21:08
음 .. 경기를 못봐서 그런지 이해가 잘 가질 않는군요...
홍진호선수와 연습해준 선수들은 벙커링연습은 안해줬던걸까요? 승부조작의 냄새가 풍기네요 =_-;;
04/11/12 21:12
경기는 솔직히 재미는 없었죠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같은 치열함이던가 처절함 ...이런것들 근처에도 못가본 경기인건 맞는것 같은데요 그래도 누구를 비난할것은 못된다고고 봅니다 솔직히 저번 연성 선수와 정석 선수와의 경기도 초반에 거의 무너지는 필살기들이 있었죠 ,,오늘과 차이라면 그걸 막았냐 못 막았냐의 차이... 경기내용에 대해서 실망감이나 당혹감을 표할수있을지 몰라도.. 누구를 비난할수는 없죠 제가 요환 선수 입장에 서 있고... 그 전략이 최고의 필살이었으면 전 3번 아니라 30번도 쓰겠습니다 우리중에 최고의 필살기가 있는데 그걸 팬의 재미를 위해 쓰지않을 분이 얼마나 될까요? (임요환 선수와 같은 상황과 위치라면)
04/11/12 21:15
아무리 좋게 봐줘도 막을 수 있었던 벙커링이 아니라, 막아도 질게 뻔한 벙커링이었습니다. 그래도 홍진호 선수입장에서는 1경기 벙커링으로 승리한 이상, 최소한 2경기에선 어떻게든 질 것을 각오하고 원해처리 플레이를 해서라도 벙커링을 무산시켰어야하죠. 그러면 3경기 이후로는 장기전 모드가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결국 2경기가 최단시간으로 끝나면서 임요환선수도 3경기에서 벙커링을 쓰지 않을 수 없었죠. 써도 비난받고 안써도 비난받는 상황에서라면 쓰고 이기고 비난받는게 개인적으로도 훨씬 속 편했을 겁니다.
김홍진님/ 그리고 그 강민선수는 지금 어디에 있죠. 팬을 생각하는 마음과 경기에서의 패배를 연결시키려는 것은 아니지만, 김홍진님이 그토록 위하시는 강민선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04/11/12 21:18
결과를 떠나서 경기후 이긴선수의 모습이나 진선수의 모습에서 우리는 경기의 내용을 평가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임선수 이기고도 오히려 미안해하는 모습 홍선수 지고도 왠지 허탈해하는 모습.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04/11/12 21:23
얼마전 김정민vs박태민 경기도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도 김정민선수가 벙커링했지만 드론에게 마린 다 죽고 벙커링 실패하고 끝났죠..
04/11/12 21:26
임요환 선수가 중죄인이 되는거 정말 한 순간이네요. 팬들 생각도 안하고 프로가 그래서 되냐는 둥, 박성준 선수와는 8배럭 연습만 했다는 둥, 정말 어이없는 말 투성이군요. 막말로 임요환 선수가 벙커링 할동안 홍진호 선수가 막았으면 이정도 까진 안됐을텐데, 홍진호 선수는 그 동안 뭐했나요? 앞마당 안먹으면 저그가 불리한건 알지만 3번씩이나 당하다니요. 윗님 말씀처럼 홍진호 선수와 연습해 준 선수들은 벙커링 연습은 안 해줬나요? 홍진호 선수가 벙커링을 막았으면 임요환 선수도 그 뒤에 다른 전략을 썼겠죠. 임요환 선수에게만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주 경기와는 다르게 유난히 가까운 자리나 맵의 밸러스를 모두 포함해서 모든게 다 안타깝네요. 맵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임요환 선수에게 유리하게 나온게 사실이라.
04/11/12 21:33
흠.. 말이 너무 많군요. 임선수 편애모드로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최연성 선수 상대로 비프로스트에서 4번째 프로브 달려가서 3번 가스러쉬한 거는 매너있는 겁니까? 전에 임선수는 졌고 이번에 최 선수는 이겼습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개인적으로는 화가 났지만 저는 박정석 선수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프로토스 유저가 팩토리 타이밍을 늦추기 위해 하는 가스러쉬 같은 것 정말 기분 나쁘지만 욕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테란이 당황하면 너무 손쉽게 경기를 내주게 되지요. 벙커링 타이밍은 그냥 나옵니까? 그러면 테란 대 저그가 전적이 테란이 전승해야 하는 거지요. 요환님 비난하는 분들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있는데 타이밍을 무시하고 중반전까지 가야 하는 건가요? 타이밍을 만드는 것,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 것 모두 다 좋은 전략입니다.
04/11/12 21:41
팬들이 원하는 경기? 실망?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했을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 말들이군요... 이거 원 무서워서 맨날 정석플레이만 죽어라 해야 쓰겄네요...
04/11/12 21:43
다만 맵때문에 선수들이 100%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 점은 안타깝네요. 멥자작자뿐만 아니라 맵 선정에 영향을 끼쳤을 온게임넷 관계자분들도 좀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할 듯 보입니다.
04/11/12 21:53
본킬러//무슨말씀 하시려는건지는 알겠습니다만 박정석 선수는 비프로스트에서 4번째 프로브로 뒷마당에 게이트 지었습니다 그리고 머큐리에서 가스러쉬를 했지요
04/11/12 21:55
임요환 선수!!
계속 이기는 경기 하세요..팬들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재밌는 경기요?? 웃기지 마세요..프로니까.. 이기는 경기를 해야겠죠..계속 그렇게 해주세요..무조건 당신의 상대편을 응원하겠습니다.
04/11/12 22:00
어떻게 오늘 경기를 감싸든 오늘 경기는 지난주 4강 경기 재미에 100분의 1도 안되는 '재 미 없 는' 경기였습니다.. 1/2/3경기 다볼래? 아니면 지난주 1경기만 볼래?? 당연히 지난주에 했던 1경기 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한 두선수에 멋진 승부였으되.. "정 말 재 미 없 었 습 니 다" 역대 4강중에 최고로.. 역대 5판3승중에 최고로 "재 미 없 었 습 니 다"
04/11/12 22:25
한마디 안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박정석선수 팬이고 최연성선수를 싫어하지만 저번주 4강전은 두 선수다 너무 잘했고 멋진 경기여서 비록 박정석선수가 결승전에 못가게 되었지만 최연성선수를 축하해 줄수 있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정말 두분다 너무나 멋있었고 정말 감동적이었달까요? 이런맛에 스타리그를 보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주.. 두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테테전 결승전도 싫고 집안싸움이란것도 싫어서 홍진호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솔직히 임진록에 대한 기대감이랄까요? 그런게 더 강했죠. 정말 기대 엄청하고 봤습니다. 바쁜시간 쪼개가면서요. 결과는...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할껄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대박게임들 많이 나오고 그래서 에버배가 최고라고 말들 많았는데 막바지에 이르러서 찬물을 끼얹는군요. 참나... 어느분이 팬들이 밥먹여 주냐고 하셨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임요환선수 그 정도 연봉받는거 왜 겠습니까? 그 정도로 실력이 절대적으로 뛰어나기 떄문인가요? 아니지 않나요? 당연히 그 뒤를 받치고 있는 팬들이 있어서이기 때문 아닌가요? 팬이 없었다면. 그 사람의 경기를 보고 열광해 주는 팬들이 없었다면 스타리그고. e-스포츠고. 존재나 했겠습니까? 팬들이 밥먹여주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원래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오늘 경기로써 더 싫어지게 된거 같습니다. 실망이란 말 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저번주 최연성선수 때와는 너무 다르게...
04/11/12 22:28
참 오늘 임요환선수 완전 죽일 죄 지었네요. 벙커링을 세판이나 하다니요.
여태껏 벙커링으로 저그에게 3승 이상 거둔 프로게이머는 모두 매장당해야겠네요.
04/11/12 22:32
오늘 경기 재미없었죠. 프로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맞는 말이죠. 뭐, 다 좋습니다. 그런데 왜 임요환 선수가 비난을 받나요?
저번 WCG때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그 때는 어뷰저한 게이머보다는 어뷰저를 하게 만든 WCG측을 탓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04/11/12 22:39
경기는 보지 못했고 결과 보고 아싸! 탄성을 뱉었지만 댓글들을 보니 꽤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저도 3:2 정도로 이겼으면 했는데 대부분 초반에 벙커링 등으로 끝난듯 하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망할수 있고 그것을 표현할수 있지만 '나쁜놈'이라는 의중이 섞인 비난이나 '어차피 올라가야 질텐데..'류의 댓글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04/11/12 22:40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경기 시간이 짧았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분들,,, 이 전략을 위해 밤지새운 임요환 선수를 생각한다면... 그걸 못 막은 홍진호 선수에게도 잘못이 있는건데 그만 하죠 이제 이런 비방글은 보지 않았으면...(어딜가나 임선수만 몰아붙이니...--^)
04/11/12 22:46
하늘아이//오늘 경기로 실망이란 소리는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우리 기대와는 다르게 싱겁게 끝나버렸다고 그런말을 하시나요??선수들 입장은 생각해봤나요??몇일간 전략을 세운 선수들은 머가 됩니까??앞으론 단기전 전략은 무서워서 못세우겠군요 팬들 실망할까봐....
04/11/12 22:48
성제는내친구// 벙커링을 어뷰저에 비유하시다니요.벙커링이 잘못인것두 아닌데요.
임선수를 비난하시는분들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나.오늘경기는 절대 임선수의 잘못이아니고 비난받을 행동도 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만 이러한 경기가 내내 계속된다면 문제이기에 서로 잘의논해서 아런 초반승부만으로 끝나지않는 경기가 일부는 나오겠끔 머리를 맞대야 겠습니다.
04/11/12 22:50
하하.. 박정석선수는 그렇게 잘하고 3/4위전 저그전만나고..1경기 훡휴리
그분은 역시 테란의 황제 답게 아주~가볍게 결승에 가셨네요.. 박정석 선수가 4강에서 그분을 만났어야 했는데..
04/11/12 22:55
5판 3선승 경기중에서....
저그 vs 테란... 3연속 4드론 있었나요...? 플토 vs 저그... 3연속 전진게이트 있었나요...? 왜 비난 받을 행동인지 모르시나요...? 농구경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주 굉장한 센터가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평균 이하입니다. 그 센터를 잘 활용해서 게임을 풀어간다면 명승부가 나올수 있겠죠. 하지만.. 센터에게 공을 집중해서 센터만 골을 넣는 경기가 나온다면.. 센터를 막으면 이기고 못막으면 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경기를 4강전에서... 농구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이라 부리우는 팀과의 경기에서... 3번 연속으로 쓴다면... 비난을 안받을까요....? 한경기만 하였어도... "기선제압"용이라느니... "심리전"이라느니... 오히려 임선수를 응원하는 편이 많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11/12 22:59
같은전략 3연속 쓰는것도 나름대로 부담이 있는거 아닌가요?
뭐 막혀도 본전이었다 나쁠 게 없었다고들 하시는데, 그 이유가 빌드 때문이라면 임요환 선수는 비난은 커녕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물론 저그입장에선 저 빌드 때문에 머리아프겠죠 전 저그유저입니다) 맵 때문이라면 온게임넷이 비난받아야지 임요환 선수가 비난받을 게 못되죠
04/11/12 22:59
이거참 .. 이기는데 정도가있겠죠.. 그러나 그것은 게임 바깥에서 찾을것들중 하나이지 게임속에서는 선수들 목이고 맏기는것입니다 .. 연습을 하지 않은것을 나무랄수 있어도 이기는것을 나무랄수 있을까요..?
전 오히려 홍진호 선수에게 격려와 저그 플레이의 앞마당은 당연한것이다라는 부분에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죠 .. 프리미어 엠겜 팀리그 등 기타 모든 부분을 배제하고 온게임에 전념 해서 2주 넘는 시간을 두고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글세요 .. 홍진호 선수는 멀했죠 .. 마주쳐 주지도 못할 정도로 부족 해 보여서 그부분이 더 답답 했습니다 .. 누군가가 이기길 바란다면 그만큼의 기량을 바랬으면 합니다 .. 첫경기부터 3경기 까지 임요환 선수 표정을 보셨나요 .. 경기 만이 아니라 준비와 상대의 반응에 따른 다음 대처 까지 .. 하나의 선에서 조금도 치우치지 않고 망설임 도 없이 나아갔던것.. 반면 홍진호 선수 멀하려고 했을까요 .. 상대가 어떻게 나올거라 생각 했나요 .. 팬이 있기에 선수들이 있는것이지만 그팬이 선수를 조종하려 하지는 마세요.. 경기후에 많은 리플들이 보여서 어떤 전략적인 파해법이 나왔나 했는데 .. 무슨 동네 어리광 부리기 대회장입니까 ..
04/11/12 23:00
이러다 로또크래프트 되는건 아닌지.. 저그는 그냥 무슨맵이든 4드론해서 절반이라도 이기는게 .. 현명한 선택일 것 같기도 합니다.
04/11/12 23:01
2003 올림푸스때 임요환 vs 이재훈 경기가 당시 테란이 플토상대로 할 께 없다는 기요틴 맵에서 있었죠 이 경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임요환선수가 바카닉으로 깔끔하게 이겼습니다 이때 이재훈 선수는 기요틴이란 맵이 자신에게 유리한 점(초반 입구푸쉬라던지 등등)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었죠 그때 지적하던 분들은 어디가고 유리한 점을 활용했다고 비난하시는 분들만 계시나요
04/11/12 23:04
이제 나도현 선수는 Mr.벙커링이라고 안불렸으면 좋겠군요. 나도현 선수가 보여준 벙커링은 벙커링도 아니였음..-_-a 아무튼 임요환 선수, 정말 대단한 선수인건 인정;
04/11/12 23:04
제생각으로는 만약 임요환선수가 비난을 받아야한다면 홍진호선수도 같이 비난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3경기 똑같이 당하나요.
전 선수들이 비난을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궂이 선수들간 잘잘못을따진다면 3경기모두를 못막은 홍진호선수가 더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가 테란상대로 극강의 모습을보여줄때 그의 빌드는 앞마당을 먼저 가저간 부유함보다는 본진자원으로 테란을 압박하고 멀티를 가져가는 테크니션한 모습을 보일때였습니다.예를들면 10드론 스포닝 앞마당 같은 빌드요 오늘도 그빌드로 나갔다면 2경기정도는 충분히 막을수 있었습니다.오히려 8배럭의 가난한 임요환선수가 손해보는 곳이였지요
04/11/12 23:05
대부분 사람들 짜증나네요...이기면 장땡이지 무슨...내용가지고 그러십니까.. 무슨 맵핵이라도 했나요?
임요환선수는 그거 실패하면 지는걸 정말 잘 다듬어서 나온거고 그걸 성공한것이 대단한거아닌가요? 다시 말하지만 이기면 장땡입니다...머 보기 싫으신분 앞으로 스타 보지 마십쇼 여러분들이 머 스타 안봐도 잘 돌아가니깐요
04/11/12 23:07
↑욕설, 근거없는 비방은 물론 자제해야 하겠지만, 실망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임요환 선수의 무조건적인 승리를 바란 팬도 있을 것이고,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과 홍진호 선수의 폭풍이 만나는 중장기전을 바란 팬도 있을 것 입니다.
04/11/12 23:09
저번 첼린지리그 1위결정전때 임요환 vs 박영훈 선수(맞나?)와의 경기때 8배럭을 시도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한마디로 관광-_-;당했죠 그때 맵은 남자이야기 였습니다 이 외에도 8배럭으로 초반에 무언가를 하지 못하고 망하는 경기는 얼마든지 있었죠(논지에선 벗어나지만 레퀴엠에서도 때때로 있었죠;)
아무래도 8배럭이 오늘의 경기에서 무적의 빌드가 된 이유는 맵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실패해도 불리하지 않으니까... 일반적인 맵이라면 실패하면 당연히 불리해지기 마련이죠 아니면 테란의 정석은 이미 8배럭이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맵을 배치한 온게임넷보다 임요환 선수가 비난을 받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04/11/12 23:11
자꾸 같은 말을 적는것같아서 죄송하지만 이런 맵을 배치하고 1,5경기에 펠레노르르 배치하고...다 온게임넷이 한짓입니다 임요환선수는 단지 자신에게 유리한점을 활용했을 뿐입니다
04/11/12 23:13
soulmate님//홍진호선수의 글은 읽었습니다.
앞마당을 안하고는 이기기 어렵다란 홍선수의 말은 수긍이갑니다. 하지만 역으로 임선수는 앞마당을 주고는 이기기힘드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위바위보 싸움이였고 만약 홍선수가 10드론 스포닝 앞마당을 했으면 8배럭을한 가난한 임선수도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란 것이 제생각입니다. 결국 치열한 심리전과 가위바위보싸움에서 임선수가 홍선수를 이긴것입니다. 경기외적 부분의 미진함(즉 맵선정의 밸런스 파괴)등은 몰라도 선수들이 비난을 받아야할 이유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04/11/12 23:38
오늘은 임요환선수 안티분들 젤 신나서 떠드는 날이군요.
임요환 선수 팬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를 모두 임요환 선수탓으로 돌리는 모습이 정말 우습네요. 평소에 PGR에서 조용했던 분들, 오늘 계기로 마구마구 기어나오시는것 같아서 참...
04/11/12 23:44
경기내용에 실망하신 분들께....
임선수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빅경기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점은 아쉽지만, 그렇게 비난받아야만 할 것인지..... 임선수의 입장을 고려해 보셨나요? 승률도 떨어지고, 우승은 커녕 강자로써의 이미지도 낮아지는 이 시점에서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왜 없겠습니까?
04/11/12 23:52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 막말로 이곳 저곳에서 터지고 다니니까 홍진호 선수 임요환이 만만하게 보였나요~ 2002 년도 임요환이 어땠는데.. 홍진호 선수 올린글 .. 왜 박성준 선수는 우승 했고 홍진호 선수는 못했을까요 .. 그답이 그기 있을겁니다 ..
04/11/12 23:59
진짜 오늘은 디씨나 파포처럼 직접적이지만 않지만 그런 분들 많이 보이네요...정말 오늘은 우스운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어느정도의 비판은 좋다고 하지만 진짜 너무들 하는군요....어떤님이 하신 말씀처럼 어리광부리기 대회장같습니다...
04/11/13 00:09
NBA 에서 지역방어를 금지하는 이유가
50년대 중반 어떤 경기에서 한 팀이 계속 지역방어만 하면서 점수 진짜 전후반 다 뛰고도 채 양팀 둘 다 50점이 넘지 않았던 경기가 있었죠 관중은 신문보고 자고 야유하고... 그러자 커미셔너(협회장쯤 되겠습니다) 레벨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지역방어를 금지하자' 라는 안건을 내놓았고 채택되었습니다. 벙커링 금지... 는... 아무리 그래도 좀 그렇죠? 하지만 실망스러웠던 게임인건 사실이었습니다.
04/11/13 00:29
솔직히 진호님♡ 재수가 없었던거 사실이죠//
그러나 임요환 선수 빌드 완벽합디다. 대각선만 아니면 무조건 앞마당 취소 빌드더군요. 김도형 해설이 말씀하셨지만. 앞마당 취소 안하면 못막고 취소하면 집짓고. 임요환 선수 팬 분들 이런 경기 기대하셨습니까?? 솔직히 저 홍진호 선수 광팬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3경기 지지 나오는 순간 같이 욕나오덥디다.
04/11/13 01:25
다륜//'한마디만 덧붙이자면 .. 막말로 이곳 저곳에서 터지고 다니니까 홍진호 선수 임요환이 만만하게 보였나요~ 2002 년도 임요환이 어땠는데.. 홍진호 선수 올린글 .. 왜 박성준 선수는 우승 했고 홍진호 선수는 못했을까요 .. 그답이 그기 있을겁니다 ..'>>보자보자하니까 너무하시군요..안 그래도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진 선수를 두 번 죽이는군요..
04/11/13 02:09
정말 웃기는 일로 이런 말도 안되는 비방전이 되는듯 싶어서 속이 안좋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왜그렇게 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벙커링을 해서 게임이 빨리 끝나서 인가요? 임요환 선수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지난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완성도를 높였던 필살 전략을 팬들앞에 공개했던거 같은데 이제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초반전략은 개발하거나 연구 하면 안될듯 싶습니다. 초반에 그렇게 완벽한 전략을 선보인 임선수에게 찬사는 못보낼망정 욕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홍진호선수 왜 똑같은 전략을 3번씩이나 연달아서 당했습니까? 고집이 느껴졌습니다... 초반앞마당에 목을 매다니요... 홍진호 선수가 직접썼다는 글을 읽었지만 홍선수에게 실망해버렸습니다... 앞마당 해처리 아니면 힘들어서 계속 앞마당 해처리 가져갔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홍진호 선수가 그것밖에 안됐습니까?? 옛날에 원해처리 플레이를 하면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혀 주면서 자신은 멀티를 가져가는 홍진호식 스타일을 버려버린 겁니까...전에도 다른 저그유저들은 앞마당아니면 저그는 힘들다고 할때도 홍선수는 원해처리로 내노라는 테란을 많이 잡았는데요... 홍진호선수의 한계입니까? 옛날의 홍진호식 스타일이 그리웠습니다... 임선수나 홍선수나 오늘 모두 열심히 잘 싸웠습니다. . . 임요환 선수의 극에 달한 전략성과 컨트롤에 혀를 둘렸습니다...더불어 양선수의 고집을 잘 보았구요.. 두 선수의 배짱을 잘 본 한판이였습니다.
04/11/13 02:41
아무리 임선수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어라 얘기를 한들 어떤 이유를 된들 안먹힐듯 합니다. 3경기 연속 같은 전략을 쓴게 왜 잘 못인지도 모르겠고 분명 대각선 거리였거나 홍선수가 잘 막아서 넘겼거나 앞마당을 뛰지 않았거나 하면 분명히 다른 작전들도 많이 준비해 왔을겁니다. 홍선수가 임선수와의 머리싸움에서 3번연속 진거뿐이죠.
전 정말 진심으로 경기가 재미있었는데요.. 참고로 전 임선수 펜이긴 하지만 못지않은 홍선수 팬이기도 합니다..
04/11/13 02:46
혹 문제가 된다면 맵 그리고 운이겠죠
양 선수 모두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두 선수 모두 2주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을것이고 오늘 홍선수는 벙커링을 못 막은것 뿐입니다. 명경기인데.. ㅠㅠ 저만의 생각인가요? 정말로 엄청난 연습량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았습니다. 피곤해 보이는 임선수 얼굴에서도 보였구요..
04/11/13 03:08
순간 울컥하는 생각에 거친 글을 썼다가 삭제했습니다. 혹시 그 글 보시고 기분 상하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생각은 확실합니다. 멋있게 지는 것 보다 이기는 것이 프로입니다. "송양지인"의 고사를 생각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멋있게 지는 선수들에게 격려금이 물 밀듯 쏟아진다면 선수들 대부분이 이기기보다 멋있게 지려고 노력하겠지요.
04/11/13 03:19
pgr에 일정 연령 이상만 글쓰게 제한을 뒀으면 하네요
쓰레기 같은 댓글 읽다보니 화가 나서.. 내가 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04/11/13 04:04
와................ 여기 심하네요..
덧글의 Write 버튼도 그리 가벼운 것은 아닌데 말이죠. 눈살 찌푸려져요..
04/11/13 04:40
몇몇분들 그러시면 보시지 마십시오. 그 선수들이 지금껏 보여준 명경기가 몇경기인데 이젠 보기 싫다고 냄비 근성을 발휘 하시는 리플을 다십니까? 참 내 수준 이렇다고 확연히 보여주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창피 하지도 않은지... 참 불쌍하네요 진짜 ㅡㅡ;
04/11/13 04:41
흠.. 지금 준결승을 보고 경기 내용은 다르지만, 저번주 만큼 명승부였다고 생각하고 pgr을 접속했는데, 말들이 많으시군요.. 의외입니다...;;
프로는 승리를 해야하고, 벙커링은 승리를 위한 전략의 일종입니다. 이 전략하나를 성공시키기 위해 3주동안 피나는 연습을 한 임요환 선수의 노력은 인정하지 않으시고, 게임이 빨리 끝나는 불평만 하시는 것은 아닌지... 맵이 3경기 다 가까운 위치에 나와서 임요환 선수에게 맵운은 따라준 것 같지만, 홍진호 선수는 당연히 임요환 선수의 이런 플레이를 예상하고 대비해야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1경기, 2경기도 똑같은 초반 벙커링을 졌지만, 2경기 3경기를 임요환 선수의 기에 굴하지 않고 준비한 전략을 펼친 홍진호 선수도 대단했다고 경기를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여러모로 개인적으로 실망이네요.. pgr..
04/11/13 08:58
게임이 그모양 그꼴인데... 그런경기 남들이랑 똑같이 두눈뜨고 봐놓고도... 임요환을 옹호하는 임x들... 솔직히 재미 없었고..실망스러웠던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임요환이 싫지는 않았는데...이제 진짜 보기 싫어지네요...홍진호 임요환 두 선수 팬도 아니었고...그래서 게임도 보지 않았지만... 결과를 듣고 나니... 임요환과 임x들 정말 싫어지네요...아.. 꼴뵈기 싫어 진짜...얼른 파포가서 욕좀해야지되겠네... 이런식으로 글써놓으면 또 욕 바가지로 먹겠죠? 임x들한테? 상관 없네요... 왜 이렇게 기분이 드러운지...
04/11/13 09:21
프로는 경기결과로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팬들은 경기 그 자체를 더 즐겨합니다. 프로는 당연히 그 모든것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경기는 끝났고 두 게이머에겐 잊지못할 4강전이 되었을 겁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큰 문제는 역시 맵이 아닌가 합니다. 맵 자체가 선수에게 특정한 전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맵에 맵퍼의 개인적인 취향과 의중을 너무 싣는것은 아닌지 ........ 결승과 준결승 둘다 극상성의 선수들이 서로 만나네요. 이기고도 이렇게 욕먹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처음일듯...... 맵에 대한 아쉬움이 사무칩니다.
04/11/13 10:22
[tiger]; [RockYg]// 훡휴리가 뭡니까? SKY 배 때 박정석 선수가 비프로스트에서 가스러쉬한 것을 이야기한거요. 좀 매너를 지켜주세요. 그런 말은 당신의 인격이예요.
04/11/13 11:16
최악인 사람이 있는 반면 명경기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이 정답은 아닐텐데요? 한심한 분들 많군요. 그리고 운영자 분들은 글 관리 안 하나요?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성 리플이 너무 많아서 진심으로 놀랬습니다. 매너있는 피지알? 어디서 그 매너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경기 내용이 짧다고, 명경기 안 보여줬다고 징징거리며 비난하시는 분들.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할 겁니다. 싫어하는 마음이야 그네들 자유니 별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만, 고작 저런 유치한 이유로 한 선수에 대한 프로로서의 자질까지 들먹이다뇨. 스타크래프트는 동네 놀이터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지금은.
04/11/13 11:41
경기가 일찍 끝나면 무조건 비난부터 하고보자입니까?
똑같은 전략으로 이기면 안되는겁니까? 반칙이라도 했나요? 위치가 멀게 나왔다면 홍진호선수가 잘막았거나 저런 피해는 없겠죠. 그런 점을 감수하면서 임요환선수가 한겁니다. 자신이 생각해서 명경기가 아니고 경기가 빨리 끝났고 하면 욕입니까? 4강이면 장기전을 바라보고 경기해야 하는겁니까?
04/11/13 11:54
하하, 박서로 인한 파장이란 정말 대단하네요
최악으로 보고 싶으시면 그러면 되시고 실망하고 싶으시면 실망하면 됩니다 하지만 역시 명승부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박서의 그런 승부사적 기질에 더 매료되는 사람들도 있는 법입니다 실망하고 비판할 권리를 달라면서 어제 경기가 재미나다느니 멋지다느니 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은 명백히 모순입니다 그리고 오버 좀 하지 마십시다, 어제 경기 몇개로 스타리그 안망합니다, 결승전 보기 싫으시다고요? 보지 마십시오 하지만 솔직히 박서가 아니었다면 스타리그가 이렇게까지 활성화되고 커졌을까요? 그러면 박서가 처음부터 환호와 칭찬만 들었나요, 박서의 전성기 시절도 이러했습니다, 그 어떤 선수보다 찬양과 환호를 받았지만 또 어떤 선수보다도 비판당하고 매도당한 선수가 바로 박서였습니다 한때 박서는 중요한 결승과 중요 경기마다 3 대 0 완승, 내용도 전략이면 전략, 심리면 심리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했습니다...그러자 나온말이 팬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그런 식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안티로 전향한다고요, 스타리그 정말 재미없게 만드는게 박서라고 그랬습니다 한때는 그저 이기려고만 하는 선수라고 그래서 스타리그 망친다고 혹평했지만 박서의 인기를 식을 줄 몰랐고 스타리그의 판세는 커졌으며 이제는 박서 하면 명승부, 재미난 경기 제조기 정도로 인식하게 되었지 않습니까 이런 파장을 예상했을 텐데, 정말이지 어린 친구 배짱 하나는 알아줘야 할 것 같군요, 그 고집도 여전하고요
04/11/13 12:44
마치 드라마 계시판을 보는것 같군요....
인기있는 드라마를 보면 팬들이 주인공을 살려라, 죽여라, 애는 애랑 엮어줘라. 드라마 작가가 그리고자 한 내용은 없는...... 의도가 살아 있지 않는..... 술에 물탄듯 흘러가는.... 항상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하는지..... 부응해서 최상의 결과를 얻으면 상관없겠지만(그때는 최고겠죠), 부응하지 못해 최악의 결과를 얻으면(누가 책임을 져주죠?)..... 팬들이 먹여살릴겁니까? 선수를 먹여살리는건 팬도 있어야 겠지만.... 선수자신의 힘도 있어야 됩니다.
04/11/13 12:46
저그가 12드론 압마당 12드론 스포닝 9드론 스포닝 이런 타이밍을 결정하듯이 테란도 이제는 10바락 8바락 타이밍을 결정할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어이없어 보이는 답글이 많네요.. 저그가 연속 3판 9드론 한거랑 다른게 모가있는지.. 임요환선수가 컨트롤고 타이밍이 워낙 좋아서 이긴거지 솔직히 대각선 나왔거나 말 그대로 컨트롤 한번만 삐끗하면 경기 지는건 순간입니다.. 너무 머라고 하지 마시죠
04/11/13 16:28
여기 댓글들은 오늘 처음 봤는데.. 윗분들 중에 한 분 의견에 동감.
"글쓰기, 댓글 권한을 19세 이상에게 주자" 제 생각엔 절대로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윗글들과 같은 리플들 달지 못할겁니다. 정말 사고능력이 초, 중딩 이하인 사람들이 많네요.
04/11/13 17:07
그리고 임요환선수팬들 이중인격 잘보았습니다
한게임배였던가요? 나도현선수가 벙커링으로 승수를 거두니깐 게임재미없게 한다 일찍끝나서 허무하다 등등 어떤분은 기본기가 딸리니깐 저런 꽁수나 쓴다고 프로게이머 자격이 없다고 하셨죠? 어제 임요환선수 3경기 연속 벙커링 썻습니다 ^^
04/11/13 17:08
그리고 홍진호선수의 팬인듯한 분들이 계속 맵탓하시는데
어제경기는 아무리 밸런스좋은 맵에서 했다고 해도 거리만 가까우면 100%통하는 전략이었습니다 괜히 맵탓하면서 찌질대지 마십쇼 한두번이래야지
04/11/13 19:47
밀레이유부케님//
정신 올바른 중,고등학생도 있고 정신 어린애 같은 어른도 있고 정신도 올바르지 못한 초등학생이 부모님 주민등록 번호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04/11/13 21:12
양아치테란님
임요환선수팬들 이중인격이요? 마치 나도현 선수를 비방한 사람들은 모두 임요환 선수 팬이며 절대다수의 임요환 선수 팬이 나선수를 비판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양아치테란님은 나도현 선수 비판자=임요환 선수팬이거나 절대다수 임요환선수팬이 나도현 선수를 비방했으며 그때 그 사람들이 모두 입장을 달리 해서 임요환 선수를 옹호한다는 전제를 먼저 입증한 다음 그런 말씀을 하셔야 옳습니다
04/11/18 00:44
그러니까 지노님.. 지노님 스스로도 실망하셨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죠..
저그유저가 벙커링 못막고 앞마당 어떻게 한답디까. VOD 정말 몇번을 봤습니다. 단순히 가위바위보 싸움만은 아닙니다. 너무나 당황해서 드론 무빙샷이 전혀 안돼고 있는걸 똑똑히 보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욕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이 발단은 분명 지노님이 제공한겁니다. 4드론 세번연속 당한셈인데, 치욕입니다. 밤새만든 전략이든 필살의 컨트롤이든 뭐든, 지노님이라면 막았어야죠.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는 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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