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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0 21:11
역시 복덕방 테란이란 별칭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더군요. 헐...
어찌되었건 이번 조 지명식을 평하자면 A조는 복수의 원한이 맺혀있군요. 복수에 복수라...복수혈전이 일어 날거 같습니다. B조는 대 테란전 최강의 선수와 최고의 루키들이 모인 조네요. 잘못 하다간 KTF의 2명의 에이스가 다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C조는 가장 무난한 생각이 듭니다. 최연성 선수의 무난한 진출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D조야 말로 은근히 죽음의 조가 되었습니다. 임요환-이윤열-박용욱이라는 우승자 라인에서 이주영 선수가 얼마나 버텨줄지도 의문이고, 요즘 상황을 보면 박용욱 선수의 1위를 점치겠네요.
04/08/20 21:25
박정석 이병민 홍진호 전상욱의 B조와
3인의 우승자와 신예저그가 있는 D조가 치열하고 재밌겠네요 A,C조도 재밌을것 같고 조지명은 잘 짜여졌네요
04/08/20 22:28
제가 변길섭 선수 팬이여서...
4대천왕전 보다도 변길섭 vs 최연성 선수 경기가 더 기대가 되네요~^^ 아직까지 두 선수 전적이 3:3 이여서 더욱더 . . 하핫 그리고 변길섭 선수가 진정한 바이오닉을 보여 주신다고 하셨는데 같은 조에 저그가 2명이니 이것도 볼수 있어서~ 그리고 전상욱선수 인터뷰 때는 너무 웃었고, 신정민 선수 인터뷰때는 의외(?)의 모습을 보았다는..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준 스타리그 오프닝이 기대 되네요.
04/08/21 01:08
최근 저그대 저그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선수 변은종 vs 박태민전.. 저그전이 정말 강한 두 테란 최연성, 변길섭 vs 뉴웨이브 변은종... 그리고 온게임넷에서 만큼은 최연성에게 앞서는 변길섭의 테테전... 가장 흥미롭고 진출 예상이 어려운조는 c조일것 같은데 다들 관심이 없군요.
04/08/21 04:12
조지명식 재밌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괜히 피보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발언에, 굉장히 슬기로운 선택을 한 지오의 대처가 돋보였습니다. 모든 조가 균형이 잘 맞고, 멋진 경기들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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