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3/03 21:28:07 |
Name |
StarCraft_Mania |
Subject |
저그 KGP2차리그 추가 전적&후기 2경기.. |
방금 보고 따끈하게 올립니다~
장진수 6시 저그 대 손승완 8시 플토 : 스노우 바운드....
스노우 바운드와 저그와 플토가 절묘하게 만난 그 경기를 저는 매우 싫어 합니다... 서로 어우러 지면서 이루어 내는 그 뻔한 스토리와 지겹게
보는 바보리버와 커세어...
하지만 가끔 신선함을 받을때가 있는데..그것이 바로 저그가 섬에서
플토를 물리칠때죠~ 바로 이경기가 그경기!
두 선수 정석 빌드대로 가고....손승완 선수는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초
반에 한기도 잡지 못하고 12시 멀티합니다... 장진수 선수도 별 피해
없이 5시와 3시 동시 멀티...
그렇게 얼렁뚱땅 저그는 편하게 자원을 확보하고... 손선수의 커세어
들은 근무태만인지 무능력인지... 요즘 사회에서 구조조정 1순위의
실적을 보여주며....
두 선수 그렇게 티격태격 하는 사이.. 손선수의 12시 넥서스 한번 깨지
고 장선수 3시멀티 한번 까이는 사이... 돌연 히드라 체재에서 뮤탈
스컬지로 다시 바꾼 장선수.. 공중을 장악하고.. 그렇게 멀티를 늘리
면서 순간 강간모드로 변신... 여기가 무슨 섬이냐~! 하는 식으로 플
토를 압박하다가 디바우러의 출현과 함께 게임은 마무리 됩니다...
다음에 펼쳐진 경기는(정확히 말하면 업데잇 된 경기는 ...)
나경보 6시 플토와 주진철 9시 저그 :헌터...
나경보 선수는 우주방어병준과의 경기에 이어서 주진철저그와의 경
기에서도 헌터가 선택되자 플토를 선택하고...
16강에서 장진수 플토에게 헌터에서 무릎을 꿇으며 스타일을 팍! 구긴
주진철 선수 이번에는 어떨런지...
경기는 시작되고....주진철 선수..역시나 앞마당을 먹으면서 시작,나
경보 선수는 2게잇 하드코어 체제.. 나경보 선수 정찰미스로 첫 질
럿이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결국 질럿으로 앞마당쪽 입구를 막고
포토 캐논을 건설! 주선수는 저글링 모아서 캐넌 완성 직전에 치고
나가지만 아슬아슬하게 뚫지를 못하고.. 나선수는 "여기는 게임아이
헌터가 아니다~ 9시 앞마당 개스도 없는데 뭔 유닛이 많겠냐~"
하는 심리로 유유히 게임을 운영하지만...이 때 정찰나간 드론 한
기가 어느새 1시에서 해처리로 변태를 하고 있었고......
나선수 테크타면서 입구쪽 캐넌 뒤에 스타게잇 건설, 커세어를 생
산하며 오버로드를 잡지만... 1시 해처리에서 가스만 캐고 있던 주
선수, 어느새 뮤탈 대량생산...이때부터 나선수 우왕좌왕 하더니.
결국 뮤탈에 본진 쓸리면서 G G.....
개인적으로 스노반드나 헌터나 다 별로 재밌다는 생각이 안드는 맵
이라서.... 경기 보기가 좀 힘겹네여~
담엔 꼭 로템경기 나오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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