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21 21:16:49 |
Name |
wook98 |
Subject |
2월20일 itv 팀배틀전. |
1경기는 기욤과 김정민의 라이벌리전이었다. 김정민선수 원팩더블을 하나
기욤선수가 다템을 빨리 뽑는 바람에 별 소득이 없었다. 게다가 터렛을 잘못
지어서 디텍팅범위가 좁아지는 일도 발생했다. 그래도 불리한 상황은 아니었
다. 하지만 조이기 들어갈때 너무 무리를 하는 바람에 병력을 다 잃고 조금
불리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기욤의 일반적 전략인 캐리어와 지상군에 의해
밀려버렸다.
.. 차라리 투팩조이기가 더 좋았을 거 같다. 라이벌리에서 특히, 대각선이
.. 아닌 경우, 그것이 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벌리처럼
.. 다리가 많은 경우, 안쪽을 차지하고 있다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조이는
..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2경기는 최인규 vs 창석준으로 윈터콘퀘스트였다. 할 말이 없다.--; 창석준
선수는 방심을 했는 지, 타이밍을 재지 못했는 지....... 아카데미이후의 바이
오닉 칼러쉬에 당했다.
.. 역시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주진철 식으로 성큰은 아끼지 않는 게 좋을 듯
3경기는 최인규 vs 이윤열의 라이벌리 테테전이었다. 꽤 명경기였다고 생각
된다. 처음에 둘 다 투스타레이스를 했으나, 결국 이윤열선수의 레이스가 전
멸했을 때,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무리한 멀티공격으로 인해 chrh의
레이스가 전멸하고... 멀티를 중심으로 다시 회복. 가스를 말리는 게릴라전을
하면서, 상대방이 배틀체제로 가는 걸 보면서 레이스로 잘 대항한 이윤열선수
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본다. chrh는 마린메딕으로 저항을 하나, 예전처럼 별
소득이 없었고, 배틀에 터렛밭이 전부깨지면서, 정말 아쉬운 표정을 지면서
gg를 선언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테테전은 역전이 많이 나와서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테테전은 전략과 전
.. 술도 중요하지만 어느 특정시점에서의 병력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 이것을 중심으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루하게 생각하는 테테전을 재미있게
..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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