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1/17 04:55:19
Name 황당한
Subject [대본+후기]겜비씨 로드 오브 종족 최강전 2회 장진남 vs 김정민
    


안녕하세요.

[진지한], 환영여단, 이었다가

황당한이 된 종족 최강전 작가입니다.

본글은 대본 + 후기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본은 녹화전 캐스터 해설에게 배포된 것을 수정한 것이고

후기는 선수들과의 대담, 해설자의 견해, 방송 후 리플레이파일을 분석하여

쓰여진 것입니다. 그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고품격 스타크래프트 대전 프로그램

겜비씨
로드 오브 종족 최강전

저그 vs 테란 2회
장진남 vs 김정민

출연 장진남, 김정민
캐스터 이현주
해설자 김동준




중계석
화면이 밝아지며


이현주       안녕하세요. 겜비씨 로드 오브 종족 최강전 저는 캐스터 이현주입니다

김동준       안녕하세요 해설의 김동준입니다.

이현주       겜비씨 로드 오브 종족 최강전. 개막전 장진남 선수와 베르트랑 선수
                의 대결은 무척 막판까지 땀을 쥐게 했었지요.  

김동준       예 그렇습니다. 5경기 모두가 명승부였다고 말씀드릴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장진남 선수 저글링 뿐 아니라 뮤탈리스크 게릴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 시청자평 생략 )

이현주       자!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 더더욱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경기가 어
                떤 양상으로 벌어질까요? 오늘 장진남 선수에 맞서 싸울 테란의 진영
                의 로드는 누구죠?

김동준       네 바로 김정민 선수입니다.
                김정민 선수는 종족을 가장 견고하고 단단하게 플레이하는 진정한
                테란의 로드죠. 작년 제주 KBK대회 우승을 비롯해서 유명한 대회에서
                이 선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1월 현재의 KPGA 프로 랭킹 2위죠.  

이현주       예... 스타 매니아 여러분들 이 테란을 연습하기 위해선 이 선수의 경
                기를 반드시 참고해서 연구하죠.

김동준       네. 특히 오늘 경기 기대가 되는 것은 그것입니다. 장진남 선수가 각
                종 게릴라 공격에 능한 선수죠. 그런데 김정민 선수는 여간해서 게릴
                라전에 잘 휘말리지 않는 심지가 굳은 스타일입니다. 전혀 상반되는
                두 스타일이 부딪히는데요.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이현주       예. 궁금하기는 두 선수는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두선수는 오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
2** 인터뷰와 프로필


장진남 선수는 무척 일찍 스튜디오에 와서 필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는데, 김정

민 선수가 나타나자 " 너 내 8연승을 저지하러왔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했다.

장진남 선수왈, 게임 전 장진남 선수는 김정민 선수가 컨트롤. 전략. 확장. 등 모

든 면에서 완벽한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 오브 플레임에 관해서는 로

템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으며 짐레이너스에선 저그로서 전혀 할게 없다고 말했다.(

나중엔 능청임이 밝혀졌다)그리고 크레슨트문 플러스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고 말해

했는데 그건 어느정도 자신감을 피력한 말로 들렸다. 그리고 군대간 친구에 대한

인터뷰가 짤리지 않도록 신상당부 해줬다. 자신 때문에 군대가서도 이 방송을 열심

히 본다는 것이었다. 유명인?이 되어서도 친구를 생각하는 갸륵한 마음이었다.


더플코트를 입고 등장한 김정민 선수는 역시 귀공자답게 보였다. 분장실에서 분장

을 하는데 머리에 삔을 꽂고 분장을 했었다. 그것을 찍으려 했는데 지발찍지 말라

고 무척 반항해서 안찍었다. 경기에 있어서 그는 지난주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본

인이 pgr등에 올린 필자의 후기 글을 읽고 작전을 생각했다고 했고 연습을 꽤 했다

고 말했다. 자신있는 맵은 역시 짐레이너스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자

신이 이상하게 종족최강전에선 이긴적이 없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김정민 선수에게 좋았던 분위기는 김정민 선수의 팬들이 우르르 몰려온 것이

었다. 그러자 장진남 선수는 '바..반칙이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장진남 선수다

운 웃긴 분위기였다. 그래서 스튜디오의 스텝들은 모두 진남의 편을 해주기로 했고

정민동에서 오신 여자분도 세미인터뷰중에 전 '진남님 팬이어요'라고 배신을 때리

기도 했다. 또한 정민동 분들의 누구도 김정민 선수를 '귀공자'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포악한 개구장이 정도로 김정민 선수를 얘기하고 있었는데... 한

귀여운 여성분은 사람 많은 곳에서 김정민 선수가 자길 '주정뱅이!!!'라고 부른 것

에 대해서 한?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든것은 정민동 분들이 평소에 김정민

선수와 무척 친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그런 사실이 무척 부러웠다.


------------------



이현주       예 두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여전히 경기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는
                힘들군요. 로드 오브 종족최강전의 오늘 경기,  어떤 맵에서 치러지나
                요? 경기맵과 순서를 소개해 주시죠.                 

김동준       오늘 경기맵과 순서는 저번 주와 같습니다.


리버 오브 플레임

로스트 템플

짐레이너스 메모리

크레슨트문 플러스

리버 오브 플레임

                의 순서입니다.

이현주       예 경기 맵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1차전 리버 오브 플레임인데
                예상을 해주시죠.


4** 경기 중계 **

김동준       저번 주엔 엘키선수가 bbs테란이라는 신선한 전술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김정민선수는 어떤 작전을 가져올지 궁긍합니다.

이현주       그럼 리버오브 플레임으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1경기 리버오브 플레임


저그 장진남 11시 테란 김정민 5시

이것은 엘키 테란 1차전의 위치와 똑같은 위치였다.

장진남은 그렇게 BBS에 혼쭐이 나고서도 여전히 앞마당을 처음부터 시도했다.

저그에게 앞마당은 그만큼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던 것일까?  

그런데 상대 테란의 김정민은 특이한 출발을 보인다.

그것은 BBS가 아니었다. 김정민은 '1바락 더블커맨더'를 시도했다.

마린 2기로 드론 정찰을 못하게 하고 더블커맨더를 한 것이다.

거리가 나름대로 먼 곳이기에 더블커맨더도 괜찮은 작전이라고 판단했던 것일까?

테란은 앞마당 후 바락을 3까지 늘리고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었다.

더블커맨더 후 타이밍을 잡아서 불꽃러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부터 테란 앞마당 언덕위의 진남의 오버로드가

이것을 '공짜로' 구경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저그는 앞마당 후 성큰도 1개만 박고 별다른 수비없이 2개의

멀티를 추가로 시도했다.

그리고 스파이어가 완성되자 저그는 주저없이 공1업 버튼을 누른다.

잠시후 어느정도 병력이 갖추어진 불꽃마메부대는 활성화 이전인

저그의 개멀티를 확인하고

진군을 준비하지만 공1업 뮤탈 한부대의 게릴라에 말려서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된다.

잠시후 기지를 대강 수비하고 저그의 3개의 멀티중 하나를 마메로 미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 후속 럴커 부대에게 마메는 몰살당하고

테란으로서는 다소 답답한 입장이 되어 간다.

그래도 자원은 풍족한 테란은 2팩 2스타를 돌리고

저그가 3,4,5 멀티를 할때 마메탱베를 모아서 진격을 하였고

저그 본진을 미는가 했지만 갑자기 출현한 한부대 가디언에

파죽지세로 밀리게 되었다. 이미 공1업 가디언은 바이오닉으로

상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테란은 그때 앞마당 커맨드 센터까지 파괴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후 약간의 공방이 오고갔지만 결국 디파일러에 가디언에 종합 선물세트가

출격한 저그에게 결국 테란 GG ( 20 : 56 )

김정민 선수의 더블커맨더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지난번의 엘키가 역시 비정상적인 카드인 BBS를 선택한 것과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두 선수 다 이 맵에서 일반적인 2바락으로는

저그에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일까?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리버오브 플레임의 더블커맨더는

그다지 매력적인 차선책이 될 수 없음을 입증되었다.


경기 종료
----------------------



이현주       예 1차전 리버오브 플레임 장진남 선수가 먼저 1승을 거두게 됩니
                다. 자 그럼 다음경기 로스트템플 이죠.

김동준       종족최강전에서 장진남 선수 로템 승률이 높죠.
                게다가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까지

                        로스트 템플 대 테란 승률 80%

                가 되었네요.

이현주       내노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80%라는 것은 무적이네요.

김동준       네 특히 저번 주 장진남 선수 무척 자리운이 나빴는데도 승리를 거두                
                 었죠. 하지만 김정민 선수도 로스트템플에서 저그에게 무척 좋은 편입
                니다.

이현주       네 2차전 로스트템플로 출발하겠습니다.


----------------------

2경기 로스트템플

테란 8시 저그 2시에 진영이 꾸려진다. 일반적으로는 테란에게나 저그에게나

서로 나쁘지 않은 지형이지만,

김정민이 꽤나 8시를 싫어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저그는 또다시 12드론 앞마당

테란은 가스를 빨리 캐는 2바락

테란은 일반적인 2바락이긴하나 팩토리를 다소 빨리 올리고

저그 역시 저글링도 거의 없이 2시 앞마당에 가스부터 짓고 성큰으로

방어하면서 테크를 올린다.

2시 앞마당에 가스를 빨리 짓는 것이 클립을 빨리 퍼지게 하기 위함이란

김동준 해설의 친절한 설명대로 저그는 매우 좋은 위치에 성큰을 박았다.

그리고 8시 앞마당의 오버로드로 테란 병력의 이동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메 출격과 함께 테란은 본진 스타포트 에드온

그것은 드랍쉽을 통한 일명 '노가다 드롭'인 것이었다.

그런데 장진남 저그는 그사실을 충분히 예상했던 것인지

본진에 성큰부터 박았으며

테란 주변에 오버로드와 저글링 패트롤로

드랍쉽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다.

당연히 테란의 작전은 실패.

경기후 장진남 선수도 2시 저그에게 8시 테란은 그것 외에 할 것이 별로 없다고

처음부터 그 작전을 염두해두었다고 말했다.

중반 이후 한번 더 마메가 러쉬를 했었지만.

5성큰에 막혔고

역러쉬로 럴커와 뮤탈을 본진에 입성시켜서 패배하는 무척 아쉬운 결말을 보였다.

( 12 : 12 )

정민 테란은 계획한 작전의 실패도 실패이거나와

이유없이 마린과 메딕을 흘리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중반 2번째 마메러쉬때에는 이유없이 드랍쉽이 흘러들어갔다가

공짜로 요격당하기도 했었다.

정상적인 상태의 김정민 선수의 모습은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경기 종료

----------------------


이현주       네 2차전 장진남 선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겜비씨 로드 오브 종족최
                강전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저희는 잠시 후에 3차전 경기로 다시 찾
                아뵙겠습니다.

------------
잠시후에 ...
-----------

다시 스튜디오


이현주       겜비씨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함께하고 계십니다. 2차전이 끝난 직후
                장진남 선수와 김정민 선수 스코어가 2 : 0 입니다. 김정민 선수 무척
                조바심이 날텐데요. 이제 3차전 짐레이너스 메모리로 이동하는데 어떻
                게 될까요?

김동준       그나마 김정민 선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3차전 맵인                 
                 짐레이너스 메모리 저그 상대로 테란이 꽤 좋은 편입니다. 또한 장진
                남 선수 이 맵에서 테란에게 전패를 했었죠

이현주       네.... 하지만 장진남 선수도 그렇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작전을 연
                구해 왔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3차전 짐레이너스 메모리로 경기 시
                작하겠습니다.

--------

3경기 짐레이너스 메모리


경기 시작하면 테란 9시 저그 6시

그래도 이번 경기만큼은 김정민이 장진남을 잡을 것 같다고 모두들 예상했었다.

저번주에도 장진남 선수 거의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패배했고

게임전 대화에서도 몰래 멀티 성공 못하면 무조건 진다고

엄살을 피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막상 게임에 들어서니

저그는 나름대로 작전을 세워가지고 온 것이 밝혀졌다.

저그는 12가스 12트윈해처리 12스포닝이라는 빌드로 까스를 일찍 캐고

스파이어를 올렸는데

테란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입구에 벙커를 짓고 마메파가 대기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테란은 저그가 저번처럼 뭔가 럴커로 시간을 끌고

다른 일을 할 줄 알았나보다.

그러나 장진남은 럴커보다 뮤탈을 선택했고

테란은 거기에서 다소 꼬여나갔다.  

역시 가스를 빨리 캔 테란이 저그를 초반에 견제하진 못했고

마메가 조합되자

뮤탈의 극악 게릴라가 날아와 본진에 발이 묶였다.

조금만 손이 느려도 마메에 녹아 죽을 소수의 뮤탈이 그렇게

난리를 치는 것은 역시 악마 저그의 뮤탈이기에 그런 것 같다.

결국 저그의 3시 몰래 멀티가 완성되었다.

잠시후 추가된 1바락을 포함 3바락에서 모인 공1업 마메가

센터로 진격했는데 럴커 3기가 버로우 하고 있자 잠시 주춤했고

저글링과 뮤탈이 본진으로 빈집털이 가는 모션을 취하자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애매하게 테란은 타이밍을 놓치게 되었다.

잠시후 테란이 탱크까지 모아서 마메탱베 러쉬를 가자

저그는 멀티도 늦었거늘 어디서 쥐어짠 자원인지

가디안 8기를 만들어서 테란의 병력을 막았다.

테란은 이때도 러쉬를 갈지 멀티를 할지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춤거렸던 것 같다.

이후 테란은 멀티를 했지만 가스 부족에 시달려야 했고

저그는 3멀티 4멀티를 시도하며

센터를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조바심난 저그가 테란을 ?불리 덮쳤다가

모두 녹아버리자 다수의 마메부대가 센터로 진격해

저그의 멀티하나를 순식간에 미는 시원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장진남 저그는 또다시 디파일러의 다크스윔을 앞세워 그것을 막아내고

멀티를 계속해서 돌렸다.

이후 테란은 또한번의 진격에서 컨트롤 실수로 탱크 4기를 공으로 잃자

더이상 진출이 힘들어졌고

본진의 미네랄은 물론 가스까지 떨어지는 상태가 되어서

탱크 생산은 고사하고 메딕 생산까지 어려운 지경이었다.

그로서 멀티 위의 언덕 럴커를 죽이지 못해 한동안 자원채취를

못하기도 했었고 군데군데

저그의 멀티를 열심히 괴롭혔지만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32:47)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이 맵에 테란에게 꽤나 유리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테란에게 한번도 매우 좋은 타이밍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김정민 선수가 극심하게 잘못한 대목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결국 이것은 저그에게 불리한 맵임에도 본진 드론의 숫자를 적절히 유지하고

생산과 테크를 지속적으로 한 장진남 저그의

쾌거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 같다.


경기종료

-------



이현주       네 3차전 장진남 선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김동준       장진남 선수 뮤탈 역시 대단하군요.

이현주       장진남 선수 이런 결과로 8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는데요 이러다가 정말                 
                 본 프로그램 이름이 '도전 장진남을 이겨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기도 합니다  

김동준       네 정말 다음 테란 진영의 선수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군요.

이현주       네 다음주 테란 진영의 선수는 과연 누가 나오게 될지 기대해 주세요.
                시청자 여러분께 또하나의 희소식!! 예 이제 VOD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겜비씨 홈페이지에 오셔서 24시간 언제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감상하시길 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오늘 순서를 마치겠습니
                다. 안녕히 계세요.


김동준       안녕히 계십시오. ( 같이 인사 )


끝...  



--------------

다음주 테란의 선수는 [red]nada 이윤열 선수입니다.

원래 로드 오브 종족 최강전부터는 다음 주 섭외할 게이머를 미리 정해 놓고

가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습니다.

다음 예정된 선수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수순으로 임요환 선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생각을 해본 결과

당시의 임요환 선수는 KPGA 등의 스케쥴로 무척 빠듯했고

남은 시간동안 종족 최강전의 맵에 적응하여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저의 스텝들은 판단했습니다.

선수도 이름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연습량이 게임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경기를 통해 잘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장래에 판을 갈아 엎을 정도로 유망하고

연습할 시간도 비교적 충분한 '새얼굴'을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pgr21의 아파테시아님과 항즐님의 의견과

WCG리플레이 코너를 진행하는 이승원님의 의견 등을 종합한 결과

이윤열 선수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그판인 게임아이와 게임벅스를 모두 테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무척 눈길을 끌었고 오래전부터 칭찬이 자자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저역시 리플레이 폴더에 이윤열 선수의 파일이 무려 30개가 됩니다.

최근 IS팀으로 합쳐지면서 더좋은 기량과 연습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모두들 기대를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승패에 관계없이 이윤열 선수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by

황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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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7 09:58
수정 아이콘
담주는 누굴까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 온게임넷 이후 테란의 쌍두마차가 피곤한 기색을 보이네요..
빨리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인페스티드메
02/01/17 10:39
수정 아이콘
아하-_-;그분이시군요 인터뷰하시던분-_-;;크흠-_-;;움찔-_-;;주정뱅이-_-;;솔직히 얘기하자면 정말 주정은 안부렸습니다ㅠ_ㅠ추 ㅔ-0-+
우헤헤, 드뎌 이윤열의 탱크2부대가 뜰 차례로군.......로템이 첫 맵이면 좋겠다.
[귀여운소년]
김정민+임요환=이윤열
둘의 장점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선수져...
[귀여운소년]
이윤열 선수-_- 얼굴만 좀 따라준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남는 선수...
테란지존은 미남이어야 한다!!는 공식을 깬 선수--;;가 아닌가...
나는날고싶다
02/01/17 14:39
수정 아이콘
^^;; 주정뱅이라고 소리친 사람 짐작은 했는데..ㅡㅡㅋㅋㅋ 역시나군여..+_+; 아 황작가님 수고 하셨습니다..^^/
귀여운소녀
이윤열 선수 귀엽다고 생각하는데요^^;; 약간 저그유저같이 생기긴 했지만은요
눈물의테란
이윤열 잘생겼던데..귀엽구....좀만 커서 남자다워지면 미소년에 가까울듯..

김정민이 별루 잘생긴거 같지않던데.........솔직하게...-_-;; 팬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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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7 2012년 11월 22일 (목)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류시프6377 12/11/21 6377
11446 2012년 11월 21일 (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1] 류시프6441 12/11/20 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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