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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6 17:24:41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유머]  [야구] 사직 양아치 다굴 사건 분석편






※ 사건 개요

어느 고삐리가 파울볼 잡다가 양아치 한명을 글러브로 건드림
-> 꼴받아서 고삐리 죽일라카니까 고삐리 재빠르게 도주
--> 도망가는거 쫓다가 어떨결에 응원석에 오르게됨
---> 삘받은 양아치1, 단상 점령. 그리고 이어지는 안전요원과의 혈투
----> 양아치1, 서투른 판단미스로 헛발질을 날림
-----> 안전요원 그때를 놓치지않고 양아치1 제압
------> 혜성처럼 나타난 청자켓 선빵작렬!!!
-------> 다구리... 양아치1 DL행



※ 관전포인트

양아치1은 초반 인상쓰기와 마이크질을 통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성공했고, 더불어 카메라맨을 향한
위협적인 공격은 관중들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그렇듯 초반에는 양아치 패거리들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는듯 보였다.
하지만 양아치1의 헛발질을 계기로 상황은 급반전한다. (양아치1의 헛발질 전과 후의 급격한 관중들의 분위기변화를 주목하자)
또한 청자켓의 선빵 이후로 등장하는 주황 봉투 스커프와 검은티는 매우 중요한 데미지딜러로서 격투매니아들은 절대 놓치지말자.
동영상 후반부에는 양아치 특유의 근성을 느낄 수 있다.



※ 주된 데미지딜러 3인

주황봉투(1:22~1:28) : 시원한 무아지경 펀치스피드로 많은 야구갤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주황봉투.
허나 미스블로가 너무 많고 주먹이 가벼워 보인다.

검은티(1:39~1:43) : 타격은 단 3번밖에 시도하지 않았으나 데미지딜링은 나머지 두명을 압도한다. 매너 있는 깔끔한 펀치가 일품이다.

청자켓(1:08~1:20) : 데미지딜링면에서는 앞선 두명에게는 딸리지만, 선빵을 날렸다는점에서 높은점수를 주고싶다.



★데미지딜링★
검은티 >>> 주황봉투 >>> 청자켓

★모욕감★
청자켓 >>> 주황봉투 >>> 검은티

★펀치스피드★
주황봉투 >>> 청자켓 >>> 검은티

★타격횟수★
청자켓 >= 주황봉투 >>> 검은티

★정확도★
검은티 >>> 청자켓 >>> 주황봉투







양아치에게 컵 던지고 숨는 여자.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양아치들을 터치할수 없었지만 저 용감한 여성은 당당히 종이컵을 던지고 유유히 은폐엄폐를 했다.





양아치의 간지나는 백스핀킥, 마치 루슬란 카라예프를 방불케한다.
집중을 놓치지않고 이를 피하는 안전요원 아저씨가 더 간지





안전요원이 테익다운 시키자 달려들어 파운딩하는 청자켓.
찬스를 순간포착하는 능력이 예사롭지가 않다. 스탬핑킥은 마우리시오 쇼군을 연상시킨다.





주황 봉다리 스카프를한 남자는 효도르의 핸드스피드를 방불케하는 환상적인 레프트훅을 양아치에게 선사한다.
마치 게리굿리지와의 대결에서 포풍 펀치를 선보인 효도르를 보는듯 하다.





마이크타이슨이 빙의된 검은잠바의 묵직한 핵펀치 콤보.

퍼온곳:불펜.


가끔씩 올라오는 영상인데 분석글도 있군요.

롯데팬들 중 이 사건 기억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날 손민한선수가 1:0 완봉승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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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눈물
11/06/06 17:32
수정 아이콘
아.. 롯데는 몇몇 이상한 팬들때문에 꼴데소리 많이 듣네요
11/06/06 17:38
수정 아이콘
나설거면 진작에 나서지..
다굴 시작하니깐 정의의 사도인냥 나와서 다굴놓는 -_-
허느님맙소사
11/06/06 17: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민트색 티 입으신 분이 가라앉혔기에 망정이지 정말 맞아죽을뻔 했겠네요.

망나니짓 생각하면 속이 다 시원하지만 좀 심하게 맞은듯 덜덜;;
11/06/06 17:40
수정 아이콘
저런 일이 있었군요...;;

근데 마이크 타이슨의 핵펀치를 맞고도 일어나다니.. 술기운인가요...

무튼 야구장에서 시비 걸거나 쌈박질 하는 양아치 님들..

그리고 외야에서 수비하는 선수들한테 욕설하는 양아치 님들...

Go to the hell...
롤링스타
11/06/06 17:48
수정 아이콘
1페이즈 무작위 대상 돌진: 산개 포메이션 유지
헛발질을 신호로 2페이즈 돌입
청자켓 선어글 먹고 밀리들 붙어서 쿨기 돌리고 극딜, 원거리는 바닥에 쓰레기통 루팅 후 보스에게 투척
힐러들은 함성 버프 유지해주고 있는데 피의욕망 효과인듯
11/06/06 17:59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말리는 게 가장 좋은 판단일 것 같은데
다구리.... 무섭습니다.
11/06/06 18:02
수정 아이콘
밉상짓 한것은 흰색 운동화 신은 사람(카메라맨 폭행한 사람)인데 이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안보이네요.
StayAway
11/06/06 18:03
수정 아이콘
이제는 고전이 된 일명 '부산 다구리' 동영상..
간만에 보네요
낭만토스
11/06/06 18:08
수정 아이콘
역시 다굴에는 장사가 없군요
씨밀레
11/06/06 18:47
수정 아이콘
이 영상 처음보는데 다굴와중에도 용감하게 나와 말리다니...
민트색 옷 입은 분에게 저 사람 감사했어야겠내요.
안 말렸으면 정말 병원행이였을 듯 하군요..덜덜..
11/06/06 19:37
수정 아이콘
민트색 옷 입은분 정말 용기 있으시고 대단하네요.
사실 같이 온거라면 반전.......
개념의정석
11/06/07 17:51
수정 아이콘
근데... 양아치 중 한분은 어디로 가신거죠??
혹시 열혈남아의 설경구역할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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