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1일, 바이럴 사이트를 통해서 <다크 나이트> 조커의 첫번째 공식 사진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로 부터 정확히 4년 뒤인 오늘,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소리주의)

http://www.thedarkknightrises.com

http://thedarkknightrises.warnerbros.com/

주) 아이폰 사용자도 가능. 검은 바탕 화면을 클릭하면 .wav 음악 파일을 재생.

단순한 구호가 반복되는 의문의 BGM. 해외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하고 수 시간만에 그비밀을 밝혀냈습니다.

1) Super Hero Hype의 어느 능력자가 .wav 음원의 파형을 비주얼 스펙트럼으로 변환하니 #TheFireRises 라는 해쉬태그로 문자화

2) 트위터에 #thefirerises 문구가 포함된 글을 포스팅하거나 트위터 계정 @TheFireRises 로 접근하니 의문의 그림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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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Mark II (1/50)s iso800 F5.6

원본 사진이 털리긴 했지만 무서운 속도로 모자이크가 완성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편, 해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는 #TheFireRises 관련글이 쏟아져 나오며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08년, 어마어마한 규모로 행해졌던 <다크 나이트>의 바이럴 마케팅이 다시 돌아오는군요...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미국 현지에선 정말 대단했습니다.. 개봉 1년 전부터 방대한 온라인 떡밥을 비롯해서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플래쉬 몹 이벤트, 실제로 제작되어 배포되던 고담 시의 신문과 지하철 노선도, UCC 등등 말 그대로 바이럴 마케팅의 완전체를 보여줄 정도로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쳤었던 바 있습니다.

Why So Serious 사이트는 여전히 살아있군요.
http://whysoserious.com/

이제 개봉 때까지 하나씩 떡밥을 풀어 놓겠죠. 3년 전에 비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더욱 발전된 바이럴 마케팅이 등장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