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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6 18:22
저같은 경우는
"네가 살찌면 당연히 싫어하지. 지금 이렇게 마르고 이쁘니까 좋아하는거야." 라고 말해버립니다.
11/05/06 18:23
당신처럼 날씬하면 그 여자도 정말 매력적일 텐데. 라고 말하고선
살쪄도 안싫어할 거다라는 것을 어떻게해서든 전달해야하지 않나요? 자살하기엔 이른 것 같아요.
11/05/06 18:59
제가 정확히 반대로 말한 적이 있었는데, 강의실에서 닮은 여자를 보고 '마르고 키가 큰 너를 봤다' 였나?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가 큰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평소에 워낙 담백해서 그런 모습 보니까 좀 귀엽더군요. 뭐든 적당히 하면 괜찮은 듯
11/05/06 22:06
절대 다른 여자 이야기 안하기..
그대가 첫사랑이며 첫경험(?)이라 말하기.. 몸매 비교 안하기를 넘어 살쪘다는 이야기 안하기.. 심은하, 김태희, 여자 아이돌들이 TV에 나와도 퉁명스럽게 'X라 못생겼다' 말하기.. 거짓말하지 말라며 옆에서 다그쳐도 아무렇지 않게 "당신 짱!"을 외치기.. 가정에 평화를~~~~~~~ 이런것의 폐해는 애 둘낳고 더이상 몸매 관리 하지 않는 아내를 지켜 보는것...( '') 먼산..
11/05/06 23:20
남 : 그러고보니 처음보는 옷이네?? 어디서 샀어?? 완전 이쁘다^^
여 : 됐고!! 그여자 이뻤냐고 남 : 이 옷 입은 자기가 더 이쁜거 같아 부작용은.... 만약 맨날 입는 옷이라면 다른 주제로 돌려야 한다는거... 오늘 화장 상태라던지 머리상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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