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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4 14:10
C.S. 루이스는 절친 J.R.R. 톨킨의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돌킨은 루이스를 만나기 전부터 집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출판이 나니아 연대기가 더 빨리 나왔습니다. 이유는 돌킨 책들을 보면 출판까지 굉장히 오래 걸려서 그렇습니다. 설정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언어도 새로 만들어 냈으니까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출판사가 망하는 일도 있고 출판사랑 사이가 나빠지기도 해서 출판사를 3번인가 바꾸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루이스는 "톨킨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밴더스내치(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괴물)가 무슨 영향을 받았겠습니까. 그와 똑같지요."
11/05/04 14:26
- 사실 그리스 조각상들 거시기가 작은건 음란시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지 싶습니다.
중세긴 하지만 미켈란젤로의 다윗상도 일부러 작게 만들었다더군요. - 론 허버드가 일급 SF작가씩이나 되나요? 배틀필드를 본 감상으로는 싸구려 작가정도가 딱인데..사실 SF도 아니것 같습니다. - 제 감상은 반지의 제왕은 되풀이해서 읽게되지만 나니아 연대기는 두번은 읽기 싫다 정도..
11/05/04 14:45
제가 알기로 CS 루이스는 자신의 딸이던가 손녀를 위해서 나니아 연대기를 쓰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는데요.....기독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건 예전부터 그랬던거고..
저만 그렇게 알고 있었나요..크크
11/05/04 15:01
카프카는 대표적인 투잡작가입니다.
낮에는 로펌 밤에는 창작... 잠은 언제?? 그가 법대에 간 이유는 "작가로는 밥벌이가 안될 것 같아서" 이런 그의 작가관은 21세기 한국에서도 친숙합니다.
11/05/04 15:29
C.S. 루이스 얘기는 루머네요.
루이스는 나니아연대기를 쓰기 훨씬 전부터 골수 성공회 신자였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C._S._%EB%A3%A8%EC%9D%B4%EC%8A%A4#.EB.82.98.EB.8B.88.EC.95.84_.EC.97.B0.EB.8C.80.EA.B8.B0 1929년부터 성공회신자였고, 링크에 보면 나오는 42년작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대표적인 기독교 저작입니다. (나니아연대기는 39년도부터 쓰여지기 시작했고 1부가 50년작이죠) 그리고 '네 연인들'은 소설이 아닙니다.
11/05/04 15:45
루이스와 톨킨에 관련된 본문의 내용은 전기나 신빙성있는 저술을 통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기억해둔 거라... 아마 판타지 사이트의 질의응답 포럼이었을 겁니다. 정확한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11/05/04 15:57
루이스짱은 옛날부터 골수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리고 톨킨이 루이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준 적은 있을지 몰라도 검사까지 받을 그런 건 아니었을 겁니다. 오히려 루이스가 쓴 작품의 열악한 수준을 보고 자신의 작품에 자신을 얻었다는 얘기도 있죠.
11/05/04 16:22
영화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한 23~4년 전에 읽었는데 제겐 없어져도 안 아까운 책으로 분류되더라구요.
취향문제지만 SF팬으로서 SF 범주에 넣기간 좀 그렇더라구요. 책 읽을 당시에는 론 허버드가 싸이언톨로지 교주인 것도 몰랐습니다.
11/05/04 16:26
그리고 미하엘 엔데가 무명이었다는 것도 과장된 감이 있는데... 저자가 모모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74년(http://de.wikipedia.org/wiki/Deutscher_Jugendliteraturpreis), 한국에 소개된 것은 77년입니다.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것은 맞지만 나머지 서술은 의심이 갑니다.
11/05/04 18:24
일본의 중학교에서 '반딧불의 묘'에 대한 숙제를 냈는데,
작품 집필 당시 저자의 심경을 대답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 한 학급에 작가의 딸이 있어서 아버지에게 당시의 심경을 묻자,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 이야기했다. 다음날 딸은 그대로 써서 오답처리된다. 이 부분은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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