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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4 02:45:19
Name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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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멘탈甲 호날두






호날두의 큰누나

디자이너가 꿈인 큰누나 엘마를 위해 "CR7" 이라는 부띠끄를 열어줌






호날두의 작은누나

어린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였던 작은누나 카티야는 현재 호날두의 도움으로

포르투갈에서 "호날다"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중






호날두의 매형

현재 호날두의 매니저로 활동중







호날두의 친형

마약중독으로 고생하던 호날두의 형 휴고는 호날두가 보내온 치료비로 재활시설에

다니며 마약중독을 치료함. 호날두의 어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형 휴고를 살렸다"고 말함






호날두의 어머니

남편은 알콜중독, 큰자식은 마약중독...호날두의 어머니는 청소부로 일하며 약 70만원의 월급으로

어렵게 호날두를 키우심. 호날두가 맨유 입단서에 사인하고 가장 먼저 한일이 엄마한테

전화 걸어서 " 엄마, 이제 더 이상 일하시지 않아도 되요." ......

호날두의 어머니는 '호날두가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은 더욱 더 절망의 늪으로 빠졌을 것"이라며

아들 호날두를 대견해 하심. 지금은 당연히 호강중......









호날두의 아버지

알콜중독으로 고생하다 52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

호날두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를 많이 따랐고 A매치 기간때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한참을 울었다고함. 호날두의 아버지는 살아시절 한쪽 주머니에 호날두가 실린 신문을 꼬깃꼬깃

넣고 다니면서 만나는 주위 사람에게마다 자랑했을 정도로 호날두를 무척이나 아꼈다고 함.

하지만 호날두가 알콜중독 치료 하라고 보내오는 돈으로까지 계속 술을 마셨고

결국 52살의 젊은 나이로 운명을 달리 하셨다고...(호날두가 술과 담배를 절대 멀리 하는 이유)


호날두 가족 사진들



















스포르팅 팬들에게 눈물과 사과 제스쳐로 미안함을 표시한 호날두

2007년 9월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제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07
-08 챔피언스리그 F조 첫 경기 스포르팅 리스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반 17분 웨스 브라운의 크
로스를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호날두의 결승
골로 인해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최근 팀의
명성에 걸맞잖은 지지부진한 리그 행보 및 여러가지 스캔들로 인해서 뒤숭숭
했던 맨유였는데, 호날두의 어웨이 결승골로 인해서 조금 더 산뜻한 재출발을
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다이빙 헤딩 슛으로 골을 터트린 다음, 그라운드에 잠시 누웠다가 곧
바로 일어나서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흰색/초록색 줄무늬의 스포르팅 리스본
저지를 입고 응원하는 스포르팅 서포터들에게 멍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결
국 두 손을 모아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하기 시작했다. 평상시 경기 같았으
면 호날두 특유의 발랄한 표정으로 자신만만하게 골 세레모니를 했을텐데,
자신을 세계 최고 무대에까지 도달시켜준 스포르팅 리스본 앞에서는 결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계속 두 손을 모아 스포르팅 서포터들에게 미
안하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맨유 동료들이 달려와서 기뻐해줘도 그냥 인사
치레식으로 답했을 정도였다. 호날두는 머리를 푹 숙이고, 두 손을 모아 위
로 올려보이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제스쳐를 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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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소고기
11/04/24 02:51
수정 아이콘
날두.... 정말 멋져요.ㅠㅠ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고, 사생활이 문란하다고, 까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 돈으로, 자기 능력으로 축구 외 생활을 즐기는게 뭐가 잘못이라고.......
저런 훌륭한 멘탈과 실력, 그리고 노력이 함께 뒷밤침되니 세계 최고의 선수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반드시 챔스먹었으면 좋겠네요.
진리탐구자
11/04/24 03:08
수정 아이콘
근데 멘탈왕이라기엔 상대 선수에게 침 뱉은 사건이. -_-;;;
라울리스타
11/04/24 03:15
수정 아이콘
메시, 호날두가 역대 본좌들보다 더 무서운 점은 정말 최고의 멘탈을 가졌다는 거죠. 그래서 이 선수들은 몇년간은 더 축구계를 지배할 거 같습니다.

털면 먼지안나오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듯이, 호날두의 사생활에 카메라를 집중시키고 까는 것은 정말 그의 빙산의 일각만 보는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20대 중반이 지나면서부터는 사생활도 점차 안정되어 가는 중이구요.

무리뉴마저 감동케한 호날두의 모범성과 성실성...거기에 실력까지 겸비했지요.

쉬고 싶을때도 있을텐데 토트넘전을 앞두고 부상당했을때는 출전을 위하여 하루에 6시간동안 맹훈련에 임했을 정도로 경기 출장에 대한 열의도 대단합니다.

저 멘탈의 반만 닮았어도, 제가 이러고 있지는 않았을텐데요....크크
yonghwans
11/04/24 04: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혼은 안했어도 양육권은 내주지 않는게 가족의 소중함을 잘 알기때문에였군요~~
낭만토스
11/04/24 06:36
수정 아이콘
하루에 복근 운동 2천개는 까먹지 않고 한다고 하죠.(한시간 30분내에 끝낸다고 하더군요 -_-)

사생활이 어떨지는 몰라도 최소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선 진정한 프로죠.
Naraboyz
11/04/24 07:38
수정 아이콘
사생활로 까이는건 공적인일에 영향을 줄떄죠. 날두처럼 하면 까고 싶어도 깔 수 가 없죠 -_-;
11/04/24 08:07
수정 아이콘
열권의 자기계발서보다 더 큰 충격을 저에게 줬습니다. [m]
후란시느
11/04/24 11:19
수정 아이콘
사생활과는 별개로 왜 저 선수가 세계 제일의 선수인지는 이해가 가죠. 다만 전 아직 호날두를 어떤 존경받는 선수로 보지는 않아요. 역시 이슈가 끊이질 않아서.... 근데 또 제가 레알 팬이라 축구경기 할때는 메시보다 더 응원하게 되네요. 복잡한 기분.....
Saussure
11/04/24 12:29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서 "매춘부의 자식"이라고 자기 야유하는-_-; 노래도 덤덤하게 따라부르는 날두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죠.
관련 링크: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BEE2C9D2D99C343750A7870B73F0E1D50468&outKey=V122c002a2086e338876191b54b13b0418a363850f70e54fd6c9591b54b13b0418a36
참소주
11/04/24 12:30
수정 아이콘
노래 잘하는 가수가 예능도 잘하면 일석이조인 것처럼,
날두처럼 저렇게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노력을 하면서 사생활도 즐겁다(?)는 것은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네요. 아 부러워..
11/04/24 12:58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생활을 즐기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성생활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잘하는 선수들을 설명하기 어렵죠.

물론 모든 양기를 운동에만 쏟아부어 레전드가 된 양신도 있긴 합니다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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