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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9 17:45:05
Name 김경송
Subject [유머] 퀴즈라긴 그렇고... 유명한 확률 이야기 입니다.
몬티는 친구들에게 선의의 장난을 즐기는 마음씨 좋은 부자이다.
어느 날 몬티가 친구를 만나 이렇게 말한다.

“친구. 선물 하나 하고 싶은데 그냥 주면 재미가 없으니까 게임을 하지. 저기 문 세 개가 있지?
그 중 하나의 문 뒤에는 고급승용차가 있고 나머지 문 뒤에는 자전거가 있어.
문 하나를 선택하면 그 뒤에 있는 것을 선물로 줄게.”

승용차를 갖기 원하는 친구가 문 하나를 고르려고 하는데, 몬티가 새로운 제안을 했다.

“아 참 한 가지 더. 네가 하나의 문을 고르면, 내가 남은 문들 중에 하나의 문을 열어 보여줄게.
그 후에 원래의 선택을 지속하든지, 아니면 선택을 바꿔도 돼.”

친구는 문 하나를 선택했다.

그러자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몬티는 남은 문중에서 자전거가 있는 문 하나를 열었다.
이제 두 개의 문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몬티가 말했다.

“원하면 선택을 바꾸어도 돼.”

친구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자동차를 받기 위해서는 원래의 선택을 계속하는 편이 나을까, 아니면 선택을 바꾸는 편이 나을까.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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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분노
11/04/19 17:45
수정 아이콘
대놓고 몬티홀!!
11/04/19 17: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전거가 승용차보다 비쌌슴다
감전주의
11/04/19 17:4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시험 볼 때 항상 답을 바꾸면 바꾸기 전 답이 정답이라는..
운차이
11/04/19 17:49
수정 아이콘
몬티 크크크크 이름이 몬티
11/04/19 17:50
수정 아이콘
안 바꾸는 게 더 확률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차이
11/04/19 17:51
수정 아이콘
아 자동차랑 자전거 문제네요 -_-...
11/04/19 17:54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1/3 확률에서 한개를 골랐으니 성공확률 33.3%, 실패확률 66.6%

그런데 친구가 자전거 있는 문을 골라서 하나를 아예 빼버렸으니

결국에는 멀 선택하던지 성공확률 50% 실패확률 50%
(문 안연상태에서 바꿀수 있다고 하니 그냥 처음부터 문2개중에 하나 고르는거나 마찬가지)

확률상으로는 후자가 아닐까요?

수학과가 아닌 문과생의 허접한 발상임..

그런데 바꿔서 생각하면 처음 선택했을떄 성공확률 33%인데 벌써 실패요인(33%)이 하나 빠져버렸으니 성공확률이 66%가 되나 ㅡㅡ?
아나키
11/04/19 17:58
수정 아이콘
Siriuslee
11/04/19 18:02
수정 아이콘
몬티홀문제는 PGR에서도 많이 다루었죠.

몬티홀 시뮬레이션 입니다.
http://www.grand-illusions.com/simulator/montysim.htm

직접해보면 몸소 알 수 있죠.
허느님맙소사
11/04/19 18:04
수정 아이콘
대놓고 더블... 이 아니고 대놓고 몬티홀
구하라.
11/04/19 18:36
수정 아이콘
대놓고 더블... 이 아니고 대놓고 몬티홀(2) .. 크크크

너무 유명한, 너무 알려진 문제네요.. 크크
하루빨리
11/04/19 18: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다이아카드 문제 나오면 pgr폭파인가요? 크크크
애패는 엄마
11/04/19 19:02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친구를 원해요
눈시BB
11/04/19 19:15
수정 아이콘
뭔가 이해가 안 가는데도 시뮬레이션 해 보면 맞고 신기한 문제였죠
SCV아인트호벤
11/04/19 19:32
수정 아이콘
통계학 지식으로 명백히 답이 나오는데도, 틀린 쪽에서 오답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논쟁으로까지 확대된 문제라 하네요. 정치적 시사점을 주는 통계 문제라고나 할까요.
11/04/19 19:39
수정 아이콘
인터넷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고마유
11/04/19 20:20
수정 아이콘
얼마전 피잘 점령했었죠..
11/04/19 23:13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점령한 후, 그것이 화제가 되어 동일이름의 맵도 제작되었습니다.
몬티홀 맵이 나온것이 2007년초고, 반년 전 즈음에 피지알이 점령당했었으니까 2006년의 일이겠네요.
탱구랑햄촤랑
11/04/19 23:48
수정 아이콘
1,2,3 번 문중에 몬티가 1번 문을 골랐다고 가정합니다.
i) 1번 문 뒤에 자동차가 있다면, 바꾸면 무조건 꽝이겠죠.
ii) 2, 3번 문 뒤에 자동차가 있다면, 바꾸면 무조건 맞겠죠.

결국 '몬티가 고른 문 뒤에 자동차가 있을 확률' vs '몬티가 고르지 않은 문 뒤에 자동차가 있을 확률' 이군요////
처음엔, '뭐야, 어차피 50% 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와우 !!
11/04/19 23:58
수정 아이콘
유명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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