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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7 22:32:28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유머] 이쯤에서 보는 네임드 축구 선수들의 돌출 행동 甲 후보들
마라도나 : 바르셀로나 현역 시절 난투극 주도 + 약물 복용 + 손으로 득점

메시 :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침 뱉는 행동 + 오늘 관중에게 레이져 발사 + 손으로 득점

세스크 : 상대 선수에게 침 뱉음 (피해자 : 발락)

에투 : 이하 동문

호날두 : 이하동문

칠라베르트 : 이하동문(피해자 : 카를로스)

토티 : 이하 동문 + 상대 선수 팔꿈치 가격 + 쓰러진 상대 급소 가격

에릭 칸토나 : 관중에게 조롱을 당하자, 관중석으로 달려가 날아차기

카카 : 챔스 경기 도중 긱스의 멱살을 잡아 올려 물의를 빚음.

지단 : 현역 시절 박치기로 퇴장 3회

칸 : 상대 공격수에게 쿵푸킥 +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난입해서 손으로 득점

가투소 : 얼마 전 상대팀 코치 폭행

에펜베르그 : 월드컵 도중 선수 교체에 불만을 품고 감독에게 손가락으로 욕설 후, 국가대표 은퇴. 이후 복귀하지 않음.

캐러거 : 관중이 맥주를 뿌리자 관중석 난입 + 고의적인 살인 태클

로이킨 : 자신에게 부상 입혔던 선수에게 달려가 리벤지 성공. 피해 선수 은퇴크리.
*정정 - 자신이 상대 선수 태클하려다 부상당해놓고서, 엉뚱하게 리벤지. 후에 자서전에는 상대 선수가 자신에게 태클 + 침 뱉기 선사했는 식으로 왜곡된 서술을 하여 언플질.

제라드 : 보싱와에게 고의 로블로 + 일반인 폭행 혐의 부인(복싱왕 제라드 사건. 정당방위로 풀려났으나, 혐의를 처음에 부인했다가 시인한 것으로 이미지 타격 입음.) + 잦은 헐리우드 액션 + 팔꿈치 가격

보싱와 : 제라드에게 로블로 당한 이후 화풀이로 베나윤 걷어참(킥복싱와 사건)

페페 : 헤따페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의 공격수인 하비 까스께로를 발로 걷어차고 무릎으로 찍은 후, 이에 항의하러 달려온 후안 알빈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 퇴장 -> 퇴장 당하면서 대기심과 안전 요원들에게 “너희들은 모두 창녀의 아들이야(Sois todos hijos de puta)!”라는 폭언.

테리(2009년 올해의 아버지 상 수상자) : 같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첼시 FC에서 함께 뛰기도 했던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혼외 정사, 이 과정에서 웨인 브릿지의 애인이 임신하자, 상대에게 낙태 종용. 합의 하에 낙태. 이 사건으로 인하여 웨인 브리지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웨인 브리지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고, 프리미어리그 2009-10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 웨인 브리지와 악수를 하겠다고 하여 비난을 샀으며, 웨인 브리지가 악수를 거부하면서 '존 테리의 망신'으로 이어짐.

루니 : 카메라에 욕설 + 아내 임신 중 매춘 + 팔꿈치 가격

라모스 : 메시에게 살인 태클 -> 푸욜에게 손찌검 -> 퇴장

스콜스 : 한국 비하 + 거친 태클 상습범

앙리: 남아공 월드컵,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손으로 어시스트(프랑스人 칸토나 왈 : 내가 상대 선수였으면 앙리를 때렸을 것. -_-;;)
+ 아스날 vs 위건의 경기에서 위건이 자책골을 기록하자 상대 골키퍼에게 다가와서 조롱.

발로텔리 : 상대선수에게 날아차기 날려 퇴장 + 상대 선수에게 침 뱉음 + 유스팀 선수에게 다트 투척 + 그냥 이런저런 트러블 자체가 많음.

마테라찌 : 발로텔리가 경기 슬슬 뛴다는 이유로 폭행 + 잦은 살인 태클

카모라네시 : 드리블 하던 상대 선수에게 로우킥 날려 퇴장

미하일로비치 : 무투에게 침 뱉기 + 비에이라에게 인종차별 발언하면서 침 뱉기 + 상대 선수에게 허리케인 러너 작렬 + 다비즈에게 초크슬램 작렬 + 카를로스 주먹으로 가격

http://pds8.cafe.daum.net/download.php?grpid=SRRQ&fldid=HwhM&dataid=33783&fileid=7®dt=20060106164652&disk=28&grpcode=FIFA2003roster&dncnt=N&.gif

레만 : 경기 도중 교체 당하자, 그대로 귀가 +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퇴장 + 심판에게 물병 투척 + 에투를 넘어뜨려 챔피언스 결승 역사상 최초 퇴장 선수로 기록됨 + 상대팀 선수 신발 몰래 훔쳐서 골대 뒤에 숨겨 놓음 + 경기 도중 같은 팀 수비수 머리띠 파손 + 경기 도중 경기장에 방뇨

조이 바튼 : 유스 선수를 담배불로 지져 화상 입힘.

디 카니오 : 경기장에서 나치식 거수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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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4/17 22:34
수정 아이콘
얼핏 보고 이종격투기 글인가 했습니다 -_-
애패는 엄마
11/04/17 22:34
수정 아이콘
레만은 신발을 왜 숨겨놓은 걸까요.
11/04/17 22:36
수정 아이콘
다 악질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로이킨과 칸토나가 제일 심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The Drizzle sold out
11/04/17 22:3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존테리가 제일 심하다고 봅니다.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4/17 22: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 건, 칸은 저걸 모르고 한건지, 알고 한건지가...
11/04/17 22:39
수정 아이콘
축구는 너무 비신사적인 스포츠 같아요
11/04/17 22:40
수정 아이콘
존 테리네 형도 똑같은 일이 있었죠.. 그 팀동료는 자살 ㅠㅠ

그건 그렇고 레만 경기 중에 필드 밖으로 나가서 오줌 눈 적도 있을껄요?
아우구스투스
11/04/17 22:42
수정 아이콘
로이킨 : 자신에게 부상 입혔던 선수에게 달려가 리벤지 성공. 피해 선수 은퇴크리.

-------> 아닙니다. 자신에게 부상을 입힌 선수라뇨... 오히려 로이 킨이 태클 하려다가 부상입은 겁니다.
클레멘타인
11/04/17 22:42
수정 아이콘
아아...웨인브릿지의 까방권...
아우구스투스
11/04/17 22:42
수정 아이콘
루니의 팔꿈치도 추가요. 이건 제라드도 추가... 덜덜덜~

중요한건 두 선수 모두 카드도 받지 않았다는~

아 맞다... 그리고 테리의 낙태종용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
11/04/17 22: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다합쳐도 왠지 발로텔리가 앞으로 이룰 행동들만 못하지 않을까 하는... 중요한건... 발로텔리는 겨우 90년생.
kogang2001
11/04/17 22:53
수정 아이콘
이걸보니 그저 호돈신찬양~~
호돈신 그대는 진정한 축구황제입니다...
Inception
11/04/17 22:54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이거 대부분 알고 있던 사실이긴한데 뭉쳐서 한꺼번에 읽으니까 너무 웃기네요;;; 스콜스는 또 태클뿐 아니라 가끔 정줄 놓은 행동도 많이하죠 핸드볼로 골넣고 좋아하던거나 골들어가는거 손으로 막고 혼자서 쿨하게 카드도 안보고 퇴장을 한적도 있고;; 갑자기 짜증난다고 알론소한테 주먹질을 했다가 빗나가질 않나.. 스콜스가 성격이 좀 조용조용해보여서 그렇지 상당한 악동이라고 봅니다.-_-;;
Inception
11/04/17 22:55
수정 아이콘
확실하진 않은데 조이바튼이 자기팀 유스 선수 담뱃재로 눈을 지졌다는걸 어디서 본기억이;;

근데 레만 경기장에 방뇨는 대체 언제한거죠;;;
아우구스투스
11/04/17 22:56
수정 아이콘
요즘 잉글랜드의 새로운 기대주인 캐롤을 빼먹으셨군요.

팀 동료가 자신의 여친과 문자한다는 이유로(뭐 이건 좀 그래보입니다만) 동료의 턱을 날려버렸죠.

뭐 이후에 여친 폭행 건이 있지만 이건 무죄를 받았습니다.
AquaMarine
11/04/17 22:57
수정 아이콘
구기 종목중 가장 원시적인 성격을 가진 스포츠가 축구라는 말을
누군가로부터 얼핏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와 닿습니다.
낭만토스
11/04/17 23:00
수정 아이콘
최고의 멘탈甲 아드리아누의 언급이 없고

떠오르는 멘탈 유망주 발로텔리의 서술이 부족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1/04/17 23:02
수정 아이콘
날두는 카메라가 아니라 그냥 땅에 침뱉은건데
왜 카메라에 뱉은걸로 와전이 된건지 모르겠네요;
11/04/17 23:04
수정 아이콘
레만이 무슨 로우킥을 날려 퇴장을 당하나요 ;;
그냥 스루패스로 인한 일반적인 1:1 위기 상황에서 캐치하려고 슬라이딩 하다 손으로 발 걸어서 넘어트린건데
테란뷁!
11/04/17 23:07
수정 아이콘
호날두도 카푸 멱살 잡은적 있지않나요.
Inception
11/04/17 23: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운데 이천수 선수의 주먹감자사건 정도 넣어두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_-;
아이마르
11/04/17 23:26
수정 아이콘
세스크 침 사건은 발락본인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Nautilus
11/04/17 23:32
수정 아이콘
사실 한 절반정도는 억지로 집어넣은거 같습니다. 핸드링이나 헐리우드나 더티태클같은건 사실 축구판에서 비일비재하다보디 기행이라하기도 뭐하죠. 축구외적 스캔들도 여타 스포츠에 다 있는거니까 빼고, 개인적으로 팬폭행칸토나, 아드리아누 실종, 디카니오의 나치경례가 생각나네요.
11/04/17 23:38
수정 아이콘
데로씨 선수도 토티선수와 같은 성향이죠. 팔꿈치가격...
11/04/17 23:59
수정 아이콘
축구의 기원이 원래 전쟁 대용으로 시작했다는 설이 있죠. 사망자도 몇명씩 나오면서...
현대에 와서도 축구는 굉장히 위험한 스포츠입니다. 손보다 정교하지 못하지만 파괴력은 3배 강한 '발'을 휘두르는 운동이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같이 뛰는 선수끼리의 모종의 배려가 있어야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죠. 하지만 더티플레이로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점까지도 노리는게 축구라 앞으로도 축구선수들의 이런 만행은 계속 될겁니다.
프로페셔널축구는 발로텔리정도 제외하면 다들 멘탈이 어마어마한 겁니다. 팀별로 한두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동업자 정신이 뛰어난 편이죠. 하지만 리그 수준이 낮을 수록 반칙의 질도 낮아지고...멘탈도 낮아져서 난투극도 잦아집니다. 몇개월 전에 고등학교리그 결승전을 보는데 욕설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11/04/18 00: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제라드랑 테리가 참 이상하더군요.
테리가 다시 국대 주장 맡은거도 그렇고
제라드는 참..;

이상한 캡틴들..
11/04/18 00:05
수정 아이콘
추가로.. 기행에서
경기중 똥을 싸기위해 교체 요구하는 똥폰
Inception
11/04/18 00: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유게에서 안싸우는 댓글로(중간에 약간 있긴하지만) 100플 넘기는건 처음보네요
11/04/18 01:46
수정 아이콘
그게 있으면 게리 리네커가 월드컵경기에서 똥 싼것도 나와야겠네요
4프로브더블넥
11/04/18 09:38
수정 아이콘
전 포돌스키가 발락 싸대기 때린게 젤 기억에 남는다는...
BbOnG_MaRiNe
11/04/18 09:50
수정 아이콘
미하일로비치 : 무투에게 침 뱉기 + 비에이라에게 인종차별 발언하면서 침 뱉기 + 상대 선수에게 허리케인 러너 작렬 + 다비즈에게 초크슬램 작렬 + 카를로스 주먹으로 가격

에서 허리케인러너 당하는 선수는 네드베드아닌가요?
또리민
11/04/18 15:16
수정 아이콘
게리 리네커 : 월드컵 경기인지 리그 경기인지 몰라도 경기중 똥 싼 사건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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