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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7 21:02
들은 이야기 중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결혼하고 신혼여행 간 첫날 밤 신랑이 욕실에서 나오질 않더랍니다. 뭐하나 봤더니 가죽벨트를 물에 불리고 있었다고... 그날 밤 채찍 질 당하고 신랑 잘 때 도망나와서 바로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11/03/27 21:09
낚시가 분명하네요... 정액냄새 알정도면 남자에 대해 알만큼 알고는 있다는 건데
그런사람이 서른살 창창한 남자에게 스킨쉽 잠자리도 허락안하고 야동본다고 미래를 걱정한다라. 남자가 불쌍해서 다른사람만나라고 하고싶네요-_-..
11/03/27 21:13
애초부터 다른걸 맘에 안들어 하고 있었는데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만들어 내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거늘....
11/03/27 21:40
30살을 노총각이라고 칭하는 것 (일단 본인부터가 28살이라는데 그럼 충분히 노처녀죠) 대체 남친이 몇 시간이나 집을 비워뒀길래 컴에 야동 있는 거랑 문서작성 외에는 야동밖에 안 보는 걸 알게 된 건지 궁금하네요. 아마 뒷부분은 상상의 나래를 편 것 같지만 정리정돈 잘 하는 사람은 뒷처리한 휴지 잘 버리지 않나요? -_-; 거기다 화장실 휴지통은 직접 하나하나 뒤져본 건지... 냄새로 안 거라면 알 거 다 아는 거고 (근데 냄새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나나요?) 직접 내용물을 확인했다면 그 쪽대로 강박증이 의심되는데... 설마 남친 앞에서나 남친이 잠깐 자리 비운 틈에 그런 거 다 뒤져봤을 간 큰 여자는 아닐 거고 문서작성 외에 야동밖에 안 본다는 게 추측이 아니라면 남친을 족쳐서 그렇게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말을 토해 내게 했다는 건데...
진짜 낚시 아니면 여자 쪽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이유로 헤어지려고 하는데 그냥 저 말을 꺼낸 거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 뭐지 이 장렬한 패배는
11/03/27 21:56
남자가 야동을 안보면 그게 더 심각한겁니다.
전 솔로가 오래되니 이젠 야동도 안봅니다. 그냥 무념무상... 이런 자신이 요즘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11/03/27 22:14
이거 혹시 취업뽀개기 카페에서 퍼온거 아니신가요?
얼마전에 취뽀에서 본 글 같아서요 -0-; 아마 익게였던것 같은데 맞는지 확실치 않으나 익게라서 괜찮을려나요..
11/03/27 22:50
스킨쉽 싫어하는 여자가 또 많나보군요;
근데 제 여친은 야동은 이해해도 정리정돈 안되어있거나 휴지나 머리카락같은게 떨어져있으면 절대 이해못하는데..
11/03/28 00:02
아니 저처럼 낼 모레 서른 다 될때까지 여자손도 한번 못 잡아본 사람은 어떻게 살라구요!!! 제가 만약 도 닦는 사람이었으면 이미 학타고 구름 타면서 바둑두고 다닐 거라구요!!! 억울합니다!!!
11/03/28 00:28
저도 걱정이 되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려고 맘 먹고 있는 제 여친은 제가 아주 싫어하는 화장을 아예 안 하는 스타일이고(저와 데이트 할 때 항상 맨얼굴이었지요)미니스커트는커녕 긴 롱치마 같은 것도 한번도 입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그런데!!어제 우연히 여친 혼자사는 원룸에 가보니 화장대위에 화장품 종류가 대충 봐도 스무가지는 돼 보이는 듯 하고 옷장을 뒤져보니 흔히 말하는 나가요걸 언니들이나 입을 법한 짧은 치마는 얼마나 많던지.... 저는 평소에 정말 저의 이상형인 여자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평소에 진하게 화장한 여자들을 여친도 경멸했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고민이에요........이런 여자랑 결혼해도 될 까요?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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