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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13:04
오 진자...추억의 시절...
오랜만에 보는 이혜영선수 네요..이분도 실력도 좋으시고 상당히 미인이셨느데 흐흣 특별전 경기 본적이 있는데...정말 잘하시더군요...2003년?? 여름에 안양에서 스타 대회한적이 있는데 동생이 겜방 예선을 뚫어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본선 나갔는데...물론 광탈 했지만... 당시에 강도경 박정석선수는 싸인회 하고... 강민선수는 챌린지에서 허덕일때라 어흑 슬퍼...조용히 해설만하셨죠.. 당시 우승자가 이혜영 선수와 특별전 하기로 했는데... 결승이 로템에서 테프전 너무 재밌는 경기가 나오고 정말 아슬하게 테란선수가 준우승하셨는데... 너무 아쉬워서 결승진출자 두분 모두 경기하기로 했죠 로템에서 12시 테란 6시 이혜영선수 토스 였는데 전맵 다먹고 토나오는 물량전... 이혜영선수의 토스가 계속 유리하게 갔으나...누가 go토스 아니랄까봐 아빠곰 스타일에 30~40?게이트 폭발시켜서 지상병력으로만 꼬라박다가 꾸역꾸역 결국엔 지시더라구요.. 로템 6시 8시에 게이트가 숫자가 쩔더라구요...근데 왜 캐리어는 안쓰는거야 쓰기만하면 이길텐데 고집 진짜 세네....절규했던 기억이나네요... 50게이트사건을 연상케하는 경기 결국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우승자는 경기를 못하는 사태가... 당시 우승했던게 이주영선수...모든 종족을 다 하시면서 압도적으로 결승까지 가시던데... 결국 go팀에 합류하셨고...근데 종족은 테란이나 토스 하실줄 알았습니다...엄청나시더라구요... 진자 오래된 얘기네요 어흑 왠지 아련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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