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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7 23:41:00
Name NaRraTorMoDel
Subject [유머] 정말루 암울한 시대가 왔군요 -_ㅠ
7일 듀얼토너먼트 F조 경기를 끝으로 차기 스타리그에 출전할 16명의 용사들이 모두 가려졌다.

12월 9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아이옵스 스타리그. 차기 시즌을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보자.

◆아이옵스 스타리그는 저그와 테란의 전쟁?
차기 시즌은 저그와 테란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회인 에버 스타리그 우승자 최연성을 선두주자로 한 테란 진영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 최연성, 임요환, 이윤열 등이 건재하고, 이병민, 변길섭, 전상욱 등이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저그를 상대로 승률이 높은 테란들로 구성되어 있어 2연속 우승도 무난할 전망이다.

저그 종족의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16명의 진출자 가운데 절반인 8명의 전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챌린지 리그 1위를 차지, 시드를 받은 조용호와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박태민, 저그 최초의 스타리그 우승자 박성준, 언제나 4강 멤버인 홍진호 등이 본선에 올랐다. 최근 숙적인 테란에 대한 해법을 찾아 유연한 경기운영을 보여주는 저그의 강세가 아이옵스에서도 계속될지 관심을 끈다.

한편 프로토스로서는 유일하게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오른 박정석의 분전도 기대할만하다. 박정석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진정한 영웅'으로 이름을 날릴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프로토스의 암울기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옵스스타리그 종족별 진출자 현황
테란(7명): 최연성(SK텔레콤), 임요환(SK텔레콤), 이병민(팬택앤큐리텔), 변길섭(KTF), 전상욱(GO), 이윤열(팬택앤큐리텔), 최수범(삼성전자)
저그(8명): 조용호(KTF), 박태민(GO), 변은종(SouL), 김근백(삼성전자), 신정민(KOR), 조형근(한빛), 박성준(이고시스POS), 홍진호(KTF)
프로토스(1명) : 박정석(KTF)

◆본격적인 춘추 전국시대 개막!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오른 선수들의 팀별 현황을 보면 KTF가 가장 많은 4명을 진출시켜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의 면모를 회복했다.

KTF와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SK텔레콤은 시드진출자인 최연성과 임요환만이 진출해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에버 스타리그에 4명을 진출시켰던 GO는 에이스 서지훈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으며 전상욱과 박태민의 진출로 만족해야했다. 팬택앤큐리텔은 원투펀치 이윤열과 이병민이 건재한 모습.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삼성전자 칸. 삼성전자는 팀 창단후 최초로 스타리그에 2명을 진출시켜 최근 업그레이드된 팀내 분위기를 반영했다.

2명 이상을 진출시킨 팀이 5팀이나 되어 스타크래프트에 영원한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프로리그를 통해 급속도로 실력이 평준화되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편 헥사트론과 플러스는 단 한명의 스타리거도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옵스 스타리그 팀별 진출자 현황
KTF(4명) : 박정석, 조용호, 변길섭, 홍진호
SK텔레콤(2명) : 최연성, 임요환
GO(2명) : 박태민, 전상욱
삼성전자(2명) : 김근백, 최수범
팬택앤큐리텔(2명) : 이병민, 이윤열
KOR(1명) : 신정민
한빛(1명) : 조형근
이고시스POS(1명) : 박성준
SouL(1명) : 변은종

◆두자리수 진출자가 2명! 5회 이상도 무려 7명!

아이옵스 스타리그는 통산 두자리수 진출자가 2명이나 된다. SK텔레콤 임요환이 11회 진출로 가장 많은 출전횟수를 기록했고, KTF 홍진호가 10회로 그 뒤를 이었다. 박정석은 9회 진출로 3위를 차지했다.

5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도 7명이나 된다. 선수들간의 실력이 평준화되었지만 그래도 S급 선수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

하지만 신예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회 연속으로 진출한 전상욱, 신정민은 경험부족을 넘어선 듯한 모습. 지난 에버 스타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병민도 엄청난 연습량을 선보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스타리그 무대에 오른 삼성전자의 김근백도 스타리그에 대한 열망을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열의가 대단하다.

◇ 통산 진출 횟수
임요환(SK텔레콤) : 11회
홍진호(KTF) : 10회
박정석(KTF) : 9회
이윤열(팬택앤큐리텔) : 7회
조용호(KTF), 변길섭(KTF) : 6회
박태민(GO) : 5회
변은종(SouL), 최수범(삼성전자) : 4회
최연성(SK텔레콤), 이병민(팬택앤큐리텔), 박성준(이고시스POS): 3회
신정민(KOR), 전상욱(GO), 조형근(한빛) : 2회
김근백(삼성전자) : 1회

출처: 파이터포럼->YG클랜 -_-a

정말로 암울합니다-0- 프로토스가 한명이라니-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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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프로
04/12/07 23:4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3회 출전에 우승자들이 둘이나 있네요 ^^;;
04/12/07 23:5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우승 예상
요즘 테테전 테저그전은 너무나 신뢰적인 테이터를 보여주기 때문에..ㅇ_ㅇ;임요환,이윤열,최연성 중에 우승자 나올듯 해요
04/12/08 00: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우승하시길.. 3번째 온겜넷우승을 위하여 화이팅~!^^
RedRapter
04/12/08 00:1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스타쉽 트루퍼스'죠...OTL
전병준
04/12/08 00:30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토스 왜 그러죠?
토스유저로서 정말 슬픔......
처제테란 이윤
04/12/08 00:4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와 박정길선수(안기효선수는 저그를 만났다고 치더라도)의 비프에서의 테란전 경기력이 몹시 안좋았었죠.. 그것만 아니었다면 두명은 됐을텐데.
상어이빨
04/12/08 00:51
수정 아이콘
저 테란라인에 서지훈이 없다니 ㅠㅠ 슬프다...
슬픈비
04/12/08 09:38
수정 아이콘
언제나 4강멤버 홍진호.
라는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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