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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10/21 17:08:36 |
Name |
Askesis |
Subject |
[유머] 방금 롯데 감독 되시는 분의 준플 관전평.txt |
[PS OB 관전평]양승호 고려대 감독
| 기사입력 2010-10-01 07:36 | 최종수정 2010-10-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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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안고 경기했다. 선발 김선우가 초반 난조를 넘어 7회까지 잘 던졌는데 타자들의 스윙이 너무 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도스키 공략에 실패했다. 선취점이 중요한 분수령인 포스트시즌에서 1회 무사 1·3루, 2회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4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임재철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너무 쉽게(밀어내기 사구) 실점해 1차전처럼 어렵게 경기했다. 김선우는 7회 연속안타로 맞은 위기를 자신이 막고 내려가는 모습이 에이스다웠다.
두산이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할 때는 우승 전력이 아닌데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를 거치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즐겼다. 그러나 오늘 두산의 전체적인 느낌은 ‘잘해야 한다’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급한 듯했다.
경기 후반 박빙의 승부처일수록 수비가 더욱 중요하다. 롯데는 큰 경기에서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9회 내야안타성 타구를 잡은 황재균과 10회 다이빙캐치를 보여준 이대호가 좋았다. 이대호의 호수비는 결승 홈런 못지 않은 점수를 주고 싶다. 수비는 롯데의 완승이다.
지금 두산은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선수도 없고, 팀플레이도 안되고 있다. 중요한 경기일수록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정규시즌처럼 즐기면서 하면 더 좋은 경기가 가능할 것이다.
두산은 저력이 있는 팀이니 부산 원정에서 모두 승리해 5차전 잠실 홈팬 앞에서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양승호 고려대 감독은 신일고·고려대를 졸업한 뒤 1982년 상업은행에 입단했고, 해태·OB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86년부터 5시즌 동안 뛰고 은퇴한 뒤 92년 은퇴, 두산 코치·LG 코치 및 감독대행을 지냈다.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을 맡고 있다.
그냥 두산팬 하시는게 어떠실지? 그냥 웃깁니다 크크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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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렇게 된이상 창원의 9번째 창단을 환영합니다 -_- 갈아타야게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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