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신문 2016-10-20 15:33]  



프로야구 삼성의 간판투수 임창용(41)이 21년간의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했다.
임창용은 19일 오전 이승엽 삼성 운영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142차전까지 이어진 한국시리즈때문에 몸과 마음이 고달프다.”고 말하는 등 그라운드를 떠날 뜻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창용은 2014년 현대와의 한국시리즈부터 은퇴를 고민한 끝에 은퇴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임창용이 21년간의 선수생활중 11년이 한국시리즈였던것에 억울함을 느낀다"고 전하며 은퇴경기는 21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143차전으로 정할 방침이다.

지난 95년 해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임창용은 4년전 한국시리즈 방여율 1.71을 기록해 방어율왕에 올랐고, 선발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는 등 화려한 한국시리즈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임창용은 승패 없이 29홀드만을 기록하며 방여율 6.92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한편 오늘 이어진 현대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42차전은 2대2로 또 비겼다







nbamania.com 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