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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3 13:06
1번 - 아들 친구가 아닌 아들이 지뢰밟음
2번 - 일란성인데 언니동생을 구분했다는건 면식범? 3번 - 지금 살고 있는 가족은 혈육이 아님 4번 - 여자가 변기커버를 올린다는건? 5번 - 예전여친이 퍼즐을 선물로 줬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6번 - 양 귀가 기능을 못할텐데 소리가 들리는 7번 - 모르는데 번호 알고 문자 보낸건. .스토커?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어요 제 추측인데
10/09/03 13:10
몇번씩 보고 이해한건..
1. 지뢰밟은 건 전화한 청년 자신 2. 일란성 쌍둥이를 알아볼 수 있는건 가족같은 가까운 사람(RENTON님 감사..) 3.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소녀가 엄마 아빠 오빠라 믿고 있는 사람은 사실 소녀의 가족이 아님(?) 4. 여자는 볼일볼때 변기 뚜껑을 안올림 5. 토막살인(???????????) 6. 아무 것도 들을 수 없는데 민호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하는 걸로 보아 환청(??) 7. 여자는 남자를 모르는데 남자는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고있음
10/09/03 13:11
1번은 본문에 나와있으니 다 아실거고
2번은 일란성 쌍둥인데 언니, 동생을 구분하기가 어렵죠. 따라서 그 두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 납치했다는 이야기고 3번은 저 소녀의 진짜 부모랑 사는게 아니었던거죠. 4번은 여자가 실례를 보는데 변기커버를 열리가 없죠 ^^;; 따라서 상대방 여자가 남자라는 뜻입니다. 5번은 남자가 만나는 여자마다 살해한다는 이야기고 6번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7번은 처음 보는 사람 문자를 어떻게 알까요?? 따라서 스토커가 도와준거죠.
10/09/03 13:11
2번은... 왜일까요...;;
언니한테 말 할 때는 "범인" 이었다가, 동생한테 말 할 때는 "범죄자" 라서? (이미 언니를 죽였으니?) 아니면, 정말 일란성을 알아 볼 수 있는... 가족이나 측근이라서?
10/09/03 13:08
음;;; 5번은 그냥 토막살해범 얘긴가요? 개인적으로는 퍼즐이라는 말을 다르게 이해하기 보다는, 여자가 자신과 눈도 잘 안마주치고 표정도 이상하고... 하는 부분이랑 마지막의 '잊어버린다'는 부분을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전에 사귄 여자를 잊어버리고 다시 채팅에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이해 했는데;;;
10/09/03 13:09
2번은 중의적인거 아닌가요?
언니든 동생이든 누구한테든 저렇게 중복되지만 않게 말해도 되는거죠. 언니한테 "저항하면 언니를 죽일거야."라고 하면 언니는 "저항하면 동생을 죽일거야."라고 할 때보다 더 저항을 안하지 않을까요? 동생한테도 마찬가지이구요.
10/09/03 13:13
5번은 아무래도 남자가 악성 건망증인것 같습니다.
해서 자기 여친을 매일 새로만나는 것처럼 만나고 뭐 그러는듯한.... 근데 번역이 잘못된건지 영 글이 이상하네요.
10/09/03 13:18
5.어느 사이트에서 그녀와 만났다.
그리고 어느날,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조금 늦었는지, 그녀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긴장한 건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도 그다지 맞춰주지 않았다. - 여기까지 봤을때, 데이트라고는 했으나 그 여자와 무엇을 '같이'하였다는 내용이 없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철저한 스토킹입니다. 영화나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갔다. - 여기서도 같이 즐겼다는 말이 없습니다. '혼자서'영화나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에 '침입!' 한것입니다.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 이게 좀 그렇더군요, 왜 '대신' 직소 퍼즐을 준것일까. 나는, 일단 완성한 퍼즐을 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괴짜이다. 다음날 아침 조각 하나를 가지고 방을 나섰다.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이라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직소 퍼즐을 곧잘 선물받았지만 조각 하나를 들고 돌아가서, 나중에는 잊어버리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 아무래도 사이코패스 및 토막살인, 시체유기인것 ...... 같습니다. 장렬..한 패배 ?;
10/09/03 13:18
다른건 다 알겠는데... 5번은 진짜 모르겠네요ㅠ
제 친구들과 같이 읽었을때는 토막살인인 것 같았는데...(퍼즐을 선물했다니 여자를 퍼즐로 만들었다고 이해했었는데-_-) 건망증인것도 같구요. 헷갈려요ㅠ
10/09/03 13:21
6번은 영호가 양쪽귀가 다 안들리는 상태였는데, 민호의 소리를 듣고 빡돌아서 죽였죠.
근데 마지막에 스치는 생각은 이거일거에요, ' 맞다...나 아무것도 못듣지..' 한마디로 환청을 듣고 죽인거죠-_-;;
10/09/03 13:23
게다가 2번은 처음에 언니한테 말할때는 범인으로 묘사되고 그 후 동생한테 말할때는 범죄자로 묘사되네요..
면식범이 납치해서 어떤 범죄를....;;;; 6번은 자신은 귀가 안들리는데 환청으로 인해서 민호를 죽였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10/09/03 13:30
5번은 토막연쇄살인범 같아요.
진돗개님 댓글이 엄청설득력이 있어보인다는.. 6번은 환청이 맞는거 같구요 7번이 조금 이상한데.. 단순히 번호를 알고있었기때매 여자를 구했다 라고 하기엔 뭔가가 더 있는것 같다는.. 본문에서도 이미 다 나오지 않나요..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고.. 어트케 번호를 알아냈냐가 반전같은데 그걸 모르겠네요..
10/09/03 13:38
5번은 연쇄살인마가 여자를 물색해서 찾아가서 죽일때
전에 살해했던 여성의 신체일부를 들고가서 , 토막 낸 후에 마지막 희생자의 신체일부를 들고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10/09/03 13:50
왜들 범죄자와 범인의 차이를 신경을 쓰시는지;; 범인이나 범죄자나 같은 말입니다. 범인도 이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데...
문맥상 이미 한명을 죽였으면 동생한테 언니를 죽이겠다는 협박은 할 수가 없죠. 목소리를 변조했다는 점과 쌍둥이를 구분했다는 점에서 면식범인걸로 끝인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오버해서 해석하는 것 같구요, 5번은 문장이 이상해서 이거다 싶은 정답은 안나오는거 같네요. 원문을 보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6번은 못듣게 된 원한으로 우연히 만난 민호를 죽였는데, 죽이고 나서 생각해보니 조금전에 목소리가 들렸다 -> 귀가 나았으므로 죽일 필요가 없었다. 이런식으로 해석하게 되네요.
10/09/03 13:52
5. 어느 사이트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리고 어느날, 첫데이트를 했다. 조금 늦은걸까, 그녀는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긴장하고 있는건지 말수가 적은 사람으로,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도 별로 마주치지 않는다. 영화와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갔다.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그녀는 기뻐하며, 대신에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나는, 일단 완성된 퍼즐을 부수는것이 좋은, 별난 인간이다. 다음날 아침 조각 한 개를 들고 방을 나섰다.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도 퍼즐이 좋다고 말하며 직소퍼즐을 곧잘 선물받곤 했으나 조각 한개만을 들고 돌아와, 나중에는 잊고마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 뭔가 이상해서 원문 찾아다가 번역을 새로 해봤는데, 그냥 제 생각에는 자살 사이트에서 의뢰자를 만나서, 대신 죽여주고, 여성 신체의 일부를 가지고 오는 듯 한데요. 잊거나 잊어버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9/03 13:56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 여자를 죽였다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선물은 죽음.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 전에 죽인 여자의 신체 일부분을 죽인 여자에게 놓고 오고 다시 새로 죽인 여자에게서 신체 일부분을 가져오는 이야기 같네요. 어헝어헝님 말씀처럼 연쇄살인에 대한 이야기같네요.
10/09/03 13:51
*5번 이야기에 대한 다른 사이트에서의 해석을 퍼왔습니다.
5번이야기 살인= 선물 이라고 생각하는 사이코패스나 살인자의 일기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시면... 어느 사이트에서 그녀와 만났다. 그리고 어느날,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조금 늦었는지, 그녀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긴장한 건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도 그다지 맞춰주지 않았다. ->자살사이트나 뭐..그런데서 여자를 만나서 여자는 살인자를 만나 긴장했지만 "남자입장"에서는 그걸 데이트라고 여기고 있음. 영화나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갔다.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그녀는 기뻐해주었다. ->여자의 집에서 여자가 원하자 죽여 줌. 선물=살인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나는, 일단 완성한 퍼즐을 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괴짜이다. 다음날 아침 조각 하나를 가지고 방을 나섰다. -> 직소퍼즐 = 여자의 몸.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이라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직소 퍼즐을 곧잘 선물받았지만 조각 하나를 들고 돌아가서, 나중에는 잊어버리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 지금까지 죽인 여자들 = 여자친구로 인식
10/09/03 14:03
5번에 대해서.. 글쓴분이 올리신 글과 처음그때로님이 다시 번역하신 글을 비교해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직소퍼즐을 준게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선물을 주었고 그 보답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직소퍼즐을 준것이죠. 남자가 신체 일부을 가져가서 바꿔치기 하고.. 뭐 이런과정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자는 그냥 신체 일부를 가지고 나와서 잃어버리기만 하면 되죠.
10/09/03 14:03
5번은 남자가 기억상실증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이라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직소 퍼즐을 곧잘 선물받았지만 ' 여자는 동일인물이고(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 직소퍼즐을 선물한것도 이 여자입니다. 여자의 이상한 표정, 적은 말수, 인생에 지친 모양은 남자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 거구요. 본문의 내용에는 없지만 남자는 '또' 여자에게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 퍼즐을 선물 받습니다. 그리고 돌아갈때 퍼즐의 조각 하나를 가지고 돌아가는데, 그 조각은 남자가 여자를 만났었다는 증거의 표식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 조각을 잊어버리고, 때문에 기억도 잊어버린 상태로 그 여자를 다시 만나는게 아닐까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고...
10/09/03 14:05
5번에서 토막살인이라는 건 단지 유추일 뿐 다른 이야기들처럼 이해를 통해 얻어지는 내용은 아니로군요.
저는 실제로 직소 퍼즐은 직소 퍼즐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무엇인지가 오히려 정답을 알아내는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3번은 가족을 없애달라고 했으나 가족들이 남아있었죠? 가족은 함께 사는 사람이 가족이 아닐까요? 부부가 가족이라면 입양한 아이도 당연히 가족일 것입니다. 어차피 부부나 입양한 아이나 피가 안섞이긴 마찬가지니까요. '없어진 가족'은 다른 의미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0/09/03 14:06
전 5번을 남자가 진짜 직소퍼즐 조각하나를 가지고 왔는데
여자들이 남자 뒤를 밟아서 퍼즐조각을 가져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10/09/03 14:09
2번 말이죠. 범인이나 범죄자는 동일인일뿐더러 어짜피 일란성 쌍둥이를 납취한 죄가 있는 사람이므로 처음부터 범죄자가 적용되니까 언니를 살해했다는 말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데 언니, 동생을 정확히 구분해서 협박했다는 점이나 음성변조로 볼때 면식범이라는 결론을 내리시는데 그건 좀 근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냥 쌍둥이인데 누가 언니인지 동생인지 모르더라도 그냥 언니 동생이라고 칭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결국에 범인은 말안들으면 너의 자매를 죽일 것이다라는 의사전달만 하면 되니까요 그냥 제생각에 2번은 논리적 허점이 있는 문제인 것 같네요.
10/09/03 14:19
5번의 남자에게는 자살 의뢰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며, 데이트이고, 그에 대한 보상 혹은 기념으로 신체를 토막내어 가져오는 집착같은것이 있겠죠. 완성된 퍼즐=온전한 신체, 부순다=토막낸다. 뭐 이정도 성격이라면 덱스터마냥 컬렉션을 만들어 두는 전개가 자연스러워 보이긴 한데, 여기서 '굳이 선물을 받았으나 한 조각만 들고 돌아가는 점'에서 마지막 문장은 진짜 직소퍼즐이 아니라는걸 강조하는 것 같네요.
2번은 원문을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10/09/03 14:15
논란의 2번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든 뭐든, 면식범이든 뭐든, 범인이 언니에게 말하길, 저항하거나 도망가면 동생을 죽인다고 하고, 동생에게는 저항하거나 도망가면 언니를 죽인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이기적으로 해석해보면,, 제가 도망가면 전 사는 겁니다. 동생은 죽구요. 내 알바 아니라 이거죠. 저만 살면 되는거죠. (물론 ,, 전 그렇게 나쁜 사람아닙니다.;;;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10/09/03 14:20
1. 팔다리 없는 아이가 아들 본인
2. 면식범이라는걸 알려주기 위해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살해 후에 범인과 범죄자라는 표현이 다르게 된다는 것에는 굳이 일란성 쌍둥이란 장치가 필요 없죠. 해서 이 이야기는 범인은 면식범이다라는 결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 3. 두가지로 해석 가능할 것 같은데요.. 첫번째는 소녀의 가족은 진짜 가족이 아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소녀가 가족이 있음에도 후회하는것을 봐선 가족들이 소녀의 존재를 모르게 되었다. 4. 유스핀미.... 5. 일단 자살사이트 이야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선물은 그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 완성된 직소퍼즐은 죽은 여성의 신체, 직소 퍼즐의 조각은 신체의 일부 조각의 비유로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직소퍼즐을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는 사전에 사체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동의를 받았거나, 혹은 죽은 사람이라면 이미 동의가 필요 없죠. 살해 후 사체의 일부분을 가지고 나오지만 대충 다루다 버리기도 한다라는 의미정도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줄 하나로 좀 어렵게 생각되네요. ^^; 6. 원본은 ** 부분이 뭐라 표현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단순 욕설이라 **처리라면 역시 환청이 맞겠죠. 7. 절 모르시는데도 번호를 알고계신 스토커님 감사합니다.
10/09/03 14:33
2번은 좀 허접한 버전(아마도 덜 다듬어진 때의 글 같기도 한데요)을 읽어보았는데 덧글을 읽어보니 이건 이야기 골격자체가 허술한 면은 있는것 같습니다.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 정도는 물어봤을꺼 아니냐 -일란성인데 어떻게 구별하나 -일란성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해당 글에는 그랬습니다.) -이란성이어도 어차피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 구분못한다(;; 정말 그렇더군요. 이미 알고있거나 물어보지 않는이상). 면식범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그냥 한번 재밌게 읽고 넘어가자 로 끝나더군요.
10/09/03 14:36
2번은 살인이 아니라 성폭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살인이라면 굳이 쌍둥이 각각에게 협박을 할 필요가 없을듯하구요. 이미 납치까지 한마당에... 저항하거나 도망가면이라는 말에서 납치후 살해를 하는데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목소리 변조도 필요없구요. 일란성 쌍둥이의 언니/동생을 알아볼수 있는 가까운 누군가의 성폭행인듯 합니다.
10/09/03 14:56
4번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이 남자다 라는 의견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변기 커버는 사실 변기 겉뚜껑이었을 수도 있다. 나. 자신의 집 변기 외에는 위생상의 이유로 서서 볼일을 보는 여성이었다.(실제로 이를 위한 깔데기도 판매합니다. 외쿡에서는...) 다. 변기 속뚜껑까지 다 올리고 변기 위에 올라가 쪼그려서 볼일을 보려고 했다.(생각보다 이런 분 좀 있습니다.) 우리가 솔로일지언정 다른 사람을 알렉스화 시켜서는 안됩니다.
10/09/03 15:26
1번은 쉽게 이해가는 줄거리긴 하지만 무섭다기보다는 씁쓸하네요.
자기 자신이 다친걸 친구라고 속이고 장애인을 보살피려면 부담된다는 부모 얘기듣고 "역시 그렇구나..." 이런 마음으로 자살 한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생전 못보던 아들 친구라는 사람이 장애인이여서 돌봐야 되는거라 자식이 장애인 거랑은 부모쪽에선 전혀 다른건데...
10/09/03 15:29
5번은 자꾸 봐도 잘 모르겠네요. ㅠ
토막살인이라고 하기엔 다른 이야기들과 맥락이 전혀 달라서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의 범주에 들어가는 거 같지도 않고..
10/09/03 15:29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청년 병사'와 '장애인 친구'는 사실 같은 사람입니다. - 지뢰로 손발을 잃어버린 후, 이런 장애인 아들과 살게될 부모님의 의중을 친구얘기인 척 떠보는 거죠. - 엄마는... 아래의 말처럼 장애인 뒤치다꺼리 하기 싫어했고... 엄마의 본심을 알게된 아들은 절망해서 자살을 선택하죠. - 엄마 말 : "너에게도, 우리들에게도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 그 친구 뒤치다꺼리하느라 평생을 저당잡히는 건 안 될 일이잖니." 2. 범인이 면식범 즉, 가까운 사람(가족) 이라는 의미죠. - 일란성 쌍동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람, 그리고 음성을 변조한다면... 3. 어딘가에서 살아있던 진짜 가족은 소녀의 소원때문에 죽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가짜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 소녀는 소원으로 가족을 죽여달라고 했는데, 같이 살고 있더 가족이 죽지 않았다는 것은... 소녀가 양녀... 이런겁니다. - 그제야 소녀는 진짜 가족이 따로 있었으나 어제 소원으로 죽었음을 깨닿고... 소원을 을 물러 달라고 하지만, 이미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답변만 돌아왔죠. 4. 그녀는 남자랍니다. - 여자는 실례할 때 변기 커버를 내리죠. ^^ - 그녀 말 : 실례하려고 변기 커버를 올렸더니 5. '나'는 싸이코 패스이자 토막살인자 이며, 그녀는 죽기를 원하는 여자입니다. - 어느 사이트에서 그녀와 만났다. --> 자살 사이트에서 그녀를 만났죠. 그리고 어느날,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 내 입장에서는 데이트이지만... 조금 늦었는지, 그녀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 그녀가 이상하다는 얼굴을 한 이유는, 내가 다른 여자 시체의 '한 조각'을 갖고 왔기 때문이죠. 긴장한 건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 시체 조각을 든, 살인자를 만났기 때문에 긴장했고 말을 못한거죠. 눈도 그다지 맞춰주지 않았다. --> '나'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는 싸이코 패스의 시각으로 그녀를 보고 있습니다. 영화나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갔다.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 그녀는 죽기를 원했고, 그러기에 '그녀'를 죽여줄 '나'를 만난거죠. '나'는 선물로 '죽음'을 주었습니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 그녀는 죽은 후에 '나'에 의해 시체가 퍼즐처럼 나뉠 것을 '나'를 만나고 나서 알게 되었죠. --> 그녀가 '직소퍼질' 즉 신체의 일부를 줬다기 보다는, 그냥 싸이코패스인 '나' 의 마음대로 시체를 해체한거죠. 나는, 일단 완성한 퍼즐을 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괴짜이다. --> '완성된 퍼즐' 즉 사람을 죽이고 해체하기를 좋아하는 '싸이코패스(괴짜)'입니다. 다음날 아침 조각 하나를 가지고 방을 나섰다.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이라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직소 퍼즐을 곧잘 선물받았지만 조각 하나를 들고 돌아가서, --> 지금까지 죽인 모든 여자의 시체를 해체했고, 그후에 항상 신체 일부를 하나 가지고 돌아갑니다. 나중에는 잊어버리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 나중에 잊어버리는 이유는, 그 신체의 일부를 나중에 죽인 여자에게 맞추어 놓고... 죽은 여자의 신체 일부를 다시 가지고 나가죠. -->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 때, 먼저 살해된 여자의 신체 일부를 본 '그녀'가 긴장한 거죠. 6. (내용수정) 환청입니다. --> 아래님 말마따나 따옴표가 차이나네요. 귀가 안들리는데 어떻게 들었지? 7.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남자(나)가 스토커죠. 모르는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나 : 라고 여자에게문자를보냈다 그녀 : "절 모르시는데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례인사를들었다 여자는 남자를 모르는데 남자는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고있음
10/09/03 15:41
5번은 전 직소퍼즐의 마지막 한조각만을 들고 나온다는 글그대로 이해했는데....
직소퍼즐을 힙겹게 거의 다 맞췄는데 한조각을 어딘가에 잃어버리면 그거 찾는데 굉장히 미치죠 그래서 주인공이 몰래 가져와서 잃어버리니 그마지막 한조각을 결국에는 찾지못하니 그퍼즐은 완성되지못한 퍼즐로 남게되는 즉 여자가 선물로 받은 직소퍼즐을 풀기위해 쏟았던 시간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게 만든다로 이해했습니다.
10/09/03 15:50
처음그때로 님의 재해석으로 나만의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그녀와 만났다. => 많은 분들이 예상하였던 자살 사이트에서의 만남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고 사이트를 통해 그녀의 정보를 알았다 정도로 생각. 그리고 어느날,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 데이트라는 단어보다도 둘이 만났다는것에 중점을 둠. 조금 늦었는지, 그녀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부분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만남이거나 원치 않은 만남으로 생각.(자살 사이트에서의 만남이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 긴장한 건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도 그다지 맞춰주지 않았다. => 우선 여자의 집으로 몰래 들어간 후 놀라고 있는 그녀의 입과 눈을 가린 상태라고 생각. 영화나 식사를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갔다. => 그녀를 방에 두고 '혼자' 영화와 식사를 거실에서 즐긴 후 그녀의 방으로 감. 그녀는 인생에 지친 모양이었다. => 인생 보다도 그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 하는 듯. 그래서 선물을 주었다. => 선물 = 살인 대신 내가 좋아하는 직소 퍼즐을 주었다. => 토막 살인 나는 일단 완성한 퍼즐을 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괴짜이다. => 완성한 퍼즐 = 사람의 신체 다음날 아침 조각 하나를 가지고 방을 나섰다. => 시체 한부분을 들고 나감 나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친이라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직소 퍼즐을 곧잘 선물받았지만 조각 하나를 들고 돌아가서, 나중에는 잊어버리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 가장 애매한 부분.. 사귀었던 여친은(사귀었다는 자신만의 생각인것 같고)살해한 여자들을 얘기하는것이고, 살해된 여자의 시체 조각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모르겠음.. 잃어 버린것이 아니고 '잊어'버렸다는것에 흥미가 가지만..
10/09/03 15:47
2번은 영화 엑소시스트를 보는 것 같네요.
영화 개봉당시에는 당시의 사회상인 '아버지의 부재'가 주는 공포가 영화에 담겨 무서움을 주었는데, 나중에는 '아버지가 없는게 무서워?'라는 시대상의 반영으로 공포를 주지 않는... 2번글이 쓰일 당시에는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라는 것이 무서움의 포인트였겠죠. 그리고 지금은 그게 '무섭지 않은' 것이구요. 그리고 5번은... 이거 원문이 일본인가요? 그럼 제가 일본어를 모릅니다만, 직소와 칙쇼(짐승)의 발음이 비슷할 거 같다는 예상이... 직소퍼즐의 '직소'를 '짐승'으로 보고 퍼즐로 이해했다... 고 그냥 생각만해봅니다. 6번은... 전 처음 읽었을 때 환청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이 아니라 해서 내가 틀렸구나 했다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도 계시네요. 자신의 귀를 멀게하고서 다른 애들과 즐겁게 노는 것이 화가난 것이라면, 귀가 다시 들린다는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10/09/03 16:25
2번은 그냥 아주 단순하게,
둘 중 착한애가 죽게 된다는 거 의미하는건 아닐까요. 범인말대로라면, 지가 더 소중한 애가 살게 되잖아요.
10/09/03 16:26
1번에 제 해석을 곁들이자면, 전화한 사람이 부모님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친구라고 거짓말한 것이 아니고, 본인도 한 팔과 한 다리를 잃었기 때문에 마찬가지의 처지인 친구와 서로 어깨동무로 의지하며 지내는 사이였지 않을까... 라는 추측도 해보네요. 소설 수난이대처럼요. (물론 상황은 다릅니다만)
10/09/03 18:28
3번에 대한 제 해석을 붙이자면 가족이 있긴 있었으나 '살아있다' 라는 언급은 없으므로 가족이 죽어있다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9/03 20:49
6번은 환청이 아닌거 같습니다
특수 장애인 학교에서 하교를 하는데 다른 친구들과 하교를 하고 있는 민호를 보았다는건 민호도 알고보니 자기와 같은 장애인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가 되는 것이죠 그 서바이벌에서 장애인이 된건 영호만이 아니었다는 거죠 물론 다른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민호를 중간에 만났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모르는 아이들과 하교를 하고있는데 그 아이들이 어째서 영호를 알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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