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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 12:00
유병수가 은근히 거칠게 플레이하니 짜증나는거야 이해하지만 저건 진짜...
솔직히 저런거 보니까 괜히 황재원 옛사건까지 생각나게 되더군요-_-;
10/08/20 13:07
위 장면 상황설명을 드리자면 올해 4월달쯤에 열린 경기로 포항 두 수비수들은 월드컵 경쟁을 위해 몸조심을 해야하는 상태였지요. 그런데 유병수 선수의 거친 플레이(제가 보기에는 고의성은 없어 보였습니다.)로 김형일 선수가 부상으로 나가고 자신도 부상을 당할뻔 하자 홧김에 날라차기를 한 것입니다. 몸조심을 해야 할 때라서 신경이 날카로운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자칫하면 선수 생명이 망가질 수 있는 보복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황재원 선수 은퇴할 때까지 비판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 장면이 나오면 항상 미스코리아 약혼녀 얘기가 나오는데 황재원 선수는 후에 법원에서 유산에 대해 무혐의 처리되었습니다. 언론에 약혼녀의 기자회견만 부각되다보니 황재원 선수가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황재원 선수가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페페나 보싱와처럼 경기를 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화나서 한 행동은 아니고 전 과정도 있었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어 씁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보기 힘든 개인 사례만으로 한국축구 전체로 확대해석 하시는 것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10/08/20 15:30
저 공격은 발로 찬 부위가 뒷목이라서 좀 까여야 하긴 합니다만,
유병수..... ;;; 아마 배를 걷어차거나 허벅지를 걷어찬거라면 잘 했다고 박수를 쳤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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