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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7/27 13:25:41 |
Name |
오우거 |
Subject |
[유머] 케로로는 무서운 만화다 |
케로로는 무서운 만화다. 알게 모르게 우리들에게 여성 권위주의를 상징시키며 각인 시킨다. 케로로에서 여성의 인권은 정말 강력 하다. 지구인들보다 훨씬 발달된 고차원적인 병기를 들고 나타나는 침략자들이 두려워 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여자'라는 존재. 케로로 본편에서 나오는 나츠미(한별)과 그의 어머니는 지구의 최종병기식으로 비유되어진다. 하지만 정작 그 가족의 구성원 중 남자인 장남의 지위는 정말 낮다. 그는 학교나 다른 곳에서도 만능인 그의 누나에 비해 정말 한없이 초라한 존재이다. 또, 이 작품에서는 아버지라는 존재, '가장'이라는 존재를 간접적으로 부정 하고 있다. 이 작품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철저히 치밀하게 여성의 인권을 주장하는 작품이니 만큼 작품내에서 아버지라는 존재가 죽었거나 실종 되었거나 하는 그런 직접적인 이야기는 없다. 그저 작품안에서 출연 자체를 안하며 존재 자체가 부정 된다.(몇몇 에피소드의 과거회상편에서 목소리만으로 출연하거나 모습이 완전히 보이지 않게 출연한다.) 또 한 이외에도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는 재벌의 딸과 그의 시중을 드는 개 같은 지위의 남자 하인. 그리고 본래의 성별은 남자지만 성 정체성을 느끼며 남자를 좋아하는 타마마 이등병. 이처럼 여자는 완벽한 존재이고 남자는 불완전한 점을 보여주며 여자의 인권이 위고 남자의 인권은 아래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소재는 많지만 너무 많아서 각설한다. 이처럼 이 케로로란 만화는 여자의 인권은 하늘이며 남자의 인권은 개 보다도 못하고 개구리 보다도 못한걸로 그려진다. 정말 무서운 만화다. 이 만화를 좋아하는 서현은 분명 기가 쎈 여자일 것이다.
오...이거 왠지 설득되는 걸???
/ps. 어제 처음으로 종합건강검진 이란걸 받아 봤는데 은근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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