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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2 13:29
저도 지하철 타면서 내릴 곳에 따라 그 번호에 적어놓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봤죠. 예를 들어 6호선 맨 뒤에는 약수3호선, 맨 앞에는 신당2호선, 이런 식으로 말이죠
04/10/02 16:35
이런 것들은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지하철환승역은 3가지의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도로라인과 지하철라인은 거의비슷하죠.) 맨끝으로 연결하는 경우, 중간통로로 연결하는 경우, 중간 계단으로 연결하는 경우죠. 끝으로 연결하는 경우는 5~8호선역에 많은데, 이유는 환승역이긴 하지만 각각의 거리가 먼 경우가 많죠. 이경우는 맨 끝이기 때문에 특별할 것 없구요...
중앙 통로인 경우엔 8개 차량일 경우 4-5번 차량사이에 존재합니다.(당연하죠.) 이 경우도 신설된 5~8호선의 환승역에 많은 스타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앙 계단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갈아타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는 것으로써, 보통 중앙 계단은 5-4와 3-4에 있습니다. 이것은 갈아타는 것보다 보통 내릴때 많이 쓰이죠. ^^ 그외 몇몇 역이 독특한 위치를 보이므로, 그러한 것만 특별히 외워주면되죠. 독특한 위치는 역시 '1호선'이 많습니다. 환승역에서 앉아가는 법... 갈아 탄 후에 지하철을 기다릴때 도착 후 내릴 위치로 가는 경우가 많죠? 사람이 아예많거나 적은 시간대가 아니라면, 앉아갈 수 있는 위치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걸어온 갈아타는 위치와 같은 차량의 옆문에서 갈아타는 방향이 아닌 쪽으로 서있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내릴 위치에 타기 때문에, 그 차량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내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딱 갈아타는 위치는 너무 많은 사람이 내려 줄이 길기 때문에 그 옆문을 이용하는 것이 좋죠. 특히 옆문에서 내리는 경우도 많으므로 옆문에서 갈아타는 방향의 반대방향에 서있으면 두 위치 중 더 빨리 탈 수 있습니다. --; 사람이 조금 더 많은 시간대엔 자신이 탄 후에 '가장 가까운 환승역'에서 내리는 위치를 파악해 거기서 타세요. 그 환승역에 도착하면 절대 안내릴 것 같은 사람도 벌떡 일어나주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04/10/02 17:59
요즘 출근할때 타는 충정로여....좀 틀렸네요.
2호선→5호선 : 뒤에서 2번째칸 2번째문-->요긴 계단 2호선→5호선 : 뒤에서 4번째칸 3번째문-->요긴 에스컬레이터 말다했죠...
04/10/02 18:14
희망가님 반갑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3일은 이촌역 2-3번 출구에서 내려서 지상선 7-4번 입구에서 청량리로 가거든요(서울시립대생입니다. ^^) p.s. 그러고보니. 첫 리플이군요(글은..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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