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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4 22:24:32
Name 니콜롯데Love
Subject [유머] 경찰들이 뽑은 황당 사건
7위 짬뽕 덜 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대구동부경찰서는 28일 배달온 짬뽕을 다 먹지 않았는 데도 그릇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중국음식점 주인 이모씨(38)와 음식을 주문한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자신의 집에서 짬뽕 그릇을 찾으러 온 중국집 주인인 이씨가 덜 먹었는 데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



6위 자살하려다가 추워서 불피우다 산불

대구에서는 모닥불이 번져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달성군 옥포면의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계속되다 400여명이 동원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32살 정 모씨가 자살할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 추워서 모닥불을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위 회식중 여종업원에 똥침놔 입건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식당 여종업원에게 재미삼아 똥침(?)을 놓은 회사원 최모씨(3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밤 9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모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회식을 하던 도중 식당 여종업원인 박모씨(41)가 음식을 놓기 위해 허리를 숙인 틈을 타 좌우 손가락을 모아 박씨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찌른 혐의다. 술에 취한 최씨는 그 뒤 "재미삼아 그런 것"이라며 여종업원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버티다 경찰에 인계되었다.



4위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열차 안에서 양말을 벗은 승객 때문에 발 냄새를 폭발물에 비유하며 서로 싸우는 소리를 진짜 폭발물 설치로 잘못들은 한 승객이 철도청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 타격대가 출동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고모(46·여·수원시) 씨가 "열차 안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자신의 딸(27)에게 보냈고 딸은 이를 철도청 고객센터에 신고해 김천경찰서 타격대가 김천역으로 출동해 열차 수색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자 승객이 양말을 벗어 발 냄새가 나자 승객들 간에 시비가 일어 "열차 내에 폭발물을 설치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의 표현을 하며 싸운 것을 고 씨가 진짜 폭발물로 오인한 것으로 판명났다.



3위 ' 수영장서 대변보고 도망' 인분이 둥둥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대형 풀(가로 25m×세로 50m)에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발견돼 수영장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수영장 측은 모든 수영강습을 중단하고, 소형 풀로 이용자들을 옮기도록 했으나 이용객들은 "인분 벼락을 맞았는데 수영장 측의 뒤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강력 항의했다.

강습 회원 서모(33) 씨는 "바로 알리지 않고, 물도 늦게 빼는 바람에 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다"며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누군가 대변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을 잡지 못했다"며 "풀 안에 있던 물을 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15일 하루는 대형 풀 운영이 불가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2위...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




1위...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 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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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4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똥침은 잡혀가도 할말이 없네요.
10/07/04 22:26
수정 아이콘
고담대구 그만 까 ㅠ
10/07/04 22:28
수정 아이콘
대구돋네요..;;
10/07/04 22:31
수정 아이콘
1,2위 쩌네요 크크크크크크
그렇게 다들...
핫타이크
10/07/04 22:31
수정 아이콘
2위 대박 크크크크크
밤톨이
10/07/04 22:36
수정 아이콘
대구까지마.............................ㅠㅠㅠㅠㅠ
10/07/04 22:44
수정 아이콘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라니.....................
10/07/04 23:06
수정 아이콘
대충 읽어서 오뎅이 왜 없나 다시한번 찾아봤네요 크크크
Hypocrite.12414.
10/07/04 23:11
수정 아이콘
어묵이 1등인줄 알았는데 예지력 하락 ;;
대구청년
10/07/04 23:24
수정 아이콘
흠..
10/07/04 23:39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얘기지만,
학원 건물 화장실 소변기에 종종 대변을 수 놓고 가던 미친X이 있었다고..
수영장 인분 얘기 보니 생각나네요.
옹정^^
10/07/04 23:57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한창 돌고 돌던 자료네요.. 정사갤이 지금과 성향이 딴판이던 시절, 이렇게 대구가 이렇게 악의적으로 까이던 시절이 있었죠.. 그땐 볼 때마다 열불나고, 욕도 나오고 그랬는데.. ^^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세월이 지나긴 지났나 봅니다. 그 몇 년사이에 대구의 위상이 변한건지, 대구 대신 다른 지역이 까여서 그런건지, 아님 제 자신이 많이 변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 상에서의(또 현실에서의) 맹목적 까임도 돌고 또 돈다는 거... 요새 들어서 실감하고, 또 실감합니다.^^...
ChojjAReacH
10/07/05 00:57
수정 아이콘
고.. 고..ㅠㅠ
10/07/05 00:59
수정 아이콘
아 개웃기네
마치강물처럼
10/07/05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몇년전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는데 50대 쯤 되시는 아저씨가 저를 더듬길래..
극한의 분노가 치밀어 올라 저도 모르게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저는 대구 사네요 흑흑
10/07/05 11:13
수정 아이콘
2위는 오랜만에 듣는군요.. 어묵드립이라니.. 크크
리버풀업리버
10/07/05 15:35
수정 아이콘
이거 아니라던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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