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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8 17:28:13
Name ㅇㅇ/
Subject [유머] 운으로 맞춘게 아닌 진정한 예언자
- 히딩크감독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대해 충고를 했었는데, 내용은 이렇다.
"호랑이처럼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미드필드를 중심으로 강한 압박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후방을 강하고 집요하게
공략하여야 한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모두 공격을 하려 한다. 특히 메시나, 이과인 등 공격수들은 수비 하기를 싫어한다."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강팀이라고 하나, 그렇다고 한국이 수비중심적인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것이다"
"허정무는 냉정하고 좋은 감독이니, 알아서 잘 해낼것이다


마지막 한줄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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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10/06/18 17:31
수정 아이콘
이런게 레벨차이
한승연은내꺼
10/06/18 17:31
수정 아이콘
역시 명장은 명장인가요.......딩크옹 다시한번 대한민국 감독하셨으면
Zakk Wylde
10/06/18 17:33
수정 아이콘
정말 딩크옹 ㅠ_ ㅠ
감전주의
10/06/18 17:33
수정 아이콘
초반부터 기세싸움에서 지고 들어간게 확연히 눈에 보인 경기였죠..
아직은 세계와의 레벨차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ㅜ
89197728843
10/06/18 17:34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가끔 드는 생각인데, 지금 국가대표 이 멤버에 히딩크 감독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생각듭니다.
10/06/18 17:35
수정 아이콘
어디 하나 틀린 말이 없군요... 충고가 결과가 되어버렸네요..

그리운 회동구 선생님..
장군보살
10/06/18 17:35
수정 아이콘
아.. 그립습니다. 히딩크
정지원
10/06/18 17: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vs 그리스전 끝나고 외신들은 다 칭찬할때 히딩크 감독이 조목 조목 비판한 이유를 아르헨티나 전 경기를 보면서 느꼈죠.
히딩크 감독이 명장은 명장.
비공개
10/06/18 17:42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 마지막 줄은 비꼬는거네요. ㅠㅠ
cutiekaras
10/06/18 17: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폴란드전에 이기고도 선수들 밥먹을때 피자나왔다고 엄청 화냈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그리스 이기고도 냉정하게 말하던데
속도 깊고 참 대단한 감독 같아요
정지원
10/06/18 17:46
수정 아이콘
결국 아르헨티나 경기에 관한 충고와 그리스전 경기내용 비판을 종합해 활용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니스
10/06/18 17:47
수정 아이콘
히드크 감독이 다시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은 진정 없는 건가요
머릿돌
10/06/18 17:47
수정 아이콘
냉정하죠. 흥분하는 모습 본적 없습니다 우리 허감독님이 게임중에 넥타이 딱 착용하시고 골 넣어서 좋아하는거 빼고는 아주 침착합니다
선수기용도 냉정하게 딱 배제할건 배제하죠 출정 전 남자의자격에도 나오실때도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아주 결의에 찬 모습도 있었죠
좋은감독이죠. 믿음의 축구를 하시고 있죠. 달감독님과 비슷한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가 담겨있는 선수기용이시죠.
이건 성적이 말해줍니다. 아직 판단하기 이르기때문에 좋은감독이라 아직까진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16강 꼭 가길 바랍니다.
떨어지기만 해봐 나도 백만안티의 일원이 될테다 ㅠㅠ 으헝헝
실버벨
10/06/18 17:51
수정 아이콘
아!!!!!!!!! 16강 올라가고 8강 올라가고.. 물론 지금 설레발입니다만..
히딩크 감독이 계속 조언 해줬으면 좋겠네요.
10/06/18 18:00
수정 아이콘
그냥 딩크횽 고문으로 모시고 조언받은 대로 전술짜면 안될까요.. 굽신
데보라
10/06/18 18:19
수정 아이콘
경기전에 봤었는데, 어제 경기보면서 헉 하긴 했습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허정무감독 의외였습니다. 수비위주도 아니고, 압박도 아니고 어정쩡했죠!
나우시카
10/06/18 18:19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로 16강 못가면 앞으로 20년 동안 어렵다고 생각들 하던데...
요르문간드
10/06/18 18:38
수정 아이콘
히딩크의 유일한 실언은 마지막 뿐이군요.
진지한겜블러
10/06/18 19:03
수정 아이콘
히딩크횽 역시 괜히 명장이 아니네요...
내일은
10/06/18 20:12
수정 아이콘
냉정하다고 능력있는 건 아니죠.
유유자적
10/06/19 14: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판을 읽는 능력은 히딩크감독이 탁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월드컵관련방송중에 제일 재밌게 본게. 히딩크감독 인터뷰한 특별영상같은거였네요. ^^;
보면서. 정말 상대방에 대한 분석이나 경기예측, 전체적인 판을 읽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축구를 잘 알거나 잘하거나 하진 않지만 차두리선수에 대한 허정무 감독의 발언을 좀 아쉽지만.
그리스전에서 차두리가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
수비위치로 돌아오는 백업타이밍을 몇번 놓쳐서 공간을 내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거든요.
하지만, 대안으로 내놓은 오범석 카드가 완전히 말려버리면서 차두리선수만도 못한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좀 많이 아쉬웠던거 같네요.
스페인전에서 오범석이 좀 삽질좀 많이 했었으면 아르헨티나전에 안나왔을거 같은데.
이상하게 스페인전에서 갑자기(???) 잘하는 바람에 감독이 많은 기대를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염기훈선수도 안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는데 선발로 출장한 이유는 조금 의문이 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결과도 그리 좋지 않았구요. 박지성선수를 메시의 개인전담 마크맨으로 붙이면서 수비후 역습시에 공격실마리를 풀어줄 선수도 없어서.
계속해서 수비에서 미들로 나가는 최초의 패스가 계속 끊겨서 다시 수비를 하게 되면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버린거 같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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