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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7 01:45:44
Name sylent
Subject [유머] [펌] 선입견 1/3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리들의 자화상


◇ 실험#1a : 쇼윈도의 마네킹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언제나 일상적으로 접하는,
간편해 보이는 청바지와 누구나 쉬이 걸쳐입는 체커무늬의 셔츠 차림.



그렇게 옷차림을 한 안항진(33세. 미혼. 애인없음. 모 신문사 마케팅 디렉터)씨를



번화가 쇼윈도 속에 마네킹처럼 세워 놓고...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지나가는 여성들을 상대로 반응이 어떤지 실험에 나선 것입니다.



[취재 기자] "저 분을 한 10초 동안만 잘 좀 살펴보세요. 조금만 더 앞으로... 네(됐어요)."



[취재 기자] "저 분의 첫인상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저 분의 직업이 무엇일 것 같으세요?"


[행인#1. 신나라. 인천 계양구] "공장에서요, 기계 수리하시는 분..."



[취재 기자] "일년 수익은 총 어느 정도 될 것 같으세요?"
[행인#1. 신나라. 인천 계양구] "한... 1,200(만원)?..."

※ ATAI가 제공하는 참고정보 : 한국 사회에서 어느 업종 어느 공장에서건 기계를 수리하는 직책이라면 연봉은 최소 2천5백만원 이상이고, 평균 연봉은 4천2백만원 정도로서... 크게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사회를 살아가는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우리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보통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취재 기자] "남자로서의 매력지수를 0부터 10까지 놓고 봤을 때, 어느 정도 주실 수 있을 것 같으세요?"



[행인#1. 신나라. 인천 계양구] "2점이요. 남자는 남자니까."



[취재 기자] "저 분을 보시기에, 옷차림 등을 고려해서 봤을 때에 저 분의 직업이 뭐일 것 같으세요?"



[행인#2. 전소정. 경기 성남시 ] "음식점... 음식점 그런 거 하실 거 같은데요... ^^ "
[취재 기자] "음식점이요?"
[행인#2. 전소정. 경기 성남시 ] "네..."



[행인#3. 유선옥. 서울 서초구] "만두가게."



[행인#3. 유선옥. 서울 서초구] "0점일 것 같아요. 장가를 지금까지 못 갔으면 빵점. ^^ "



[취재 기자] "몇 점 정도 주실 수 있으세요?"




[행인#4. 김잎새. 서울 도봉구] "0점 이하는 안 되는 거예요? ^^ "
[취재 기자] "줄 수 있으세요."



[행인#4. 김잎새. 서울도봉구] "아, 2점. ^^ "
[취재 기자] "2점요?"
[행인#4. 김잎새. 서울도봉구] "네. ^^ "



1차 취재 후 모니터링 도중...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아, 심각합니다. 저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그냥 평소 차림인데 어디가 어때서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인지...



[행인#4. 김잎새. 서울도봉구] "배도 조금 나오신 것 같고 좀 여러가지로... 그런 게 있네요."



[행인#5] "저는 배가..."
[취재 기자] "배?"
[행인#5] "네.. ^^ "



[행인#6] "외모상으로는요, 이렇게 확 눈을 잡아끌고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취재 기자] "만일에 저 분이 거리에서 데이트 신청을 한다고 하면요?"
[행인#1. 신나라. 인천 계양구] "저 도망갈래요. 저 싫어요."



1차 취재 후 모니터링 도중...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제일 억울하신 부분이 뭐에요?"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일단... 스타일 부분이 제일 억울합니다."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가장 오해받고 있는 부분이 그 부분인 것 같으세요?"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네, 외모야 어차피 생긴 게 이렇게 태어났으니..."



항진씨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괴로운 밤이 되겠군요.

많은 여성들은 남성을 고를 때에 무엇을 제일 많이 보냐고 물으면 대개 이렇게 대답합니다.



[행인#7] "성격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행인#8] "성격이 괜찮은 사람."



[행인#9] "성격."



[행인#10] "이해심이 많구요..."



[행인#11] "전 외모 보다 성격을 더 많이 봐요."

◇ 실험#1b : 마네킹의 변신



다음날 오후 다시 명동에 나타난 항진씨.



2차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말쑥한 신사복을 차려입고 쇼윈도에 섰습니다.



정말 딴 사람 같군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바꾸었습니다. 여성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취재 기자] "직업은 뭐일 것 같으세요?"



[행인#12. 조정남. 서울 강북구] "변호사. 변호사나 의사처럼 보이시는데..."



[행인#12. 조정남. 서울 강북구] "말씀 잘하시고 되게 논리적이실 것 같아요."



[취재 기자] "저 남자 분의 연봉은 어떨 것 같으세요?"




[행인#12. 조정남. 서울 강북구] "변호사는 하는 대로 버는 스타일이니까... 되게 많이 버실 것 같은데... 딱히 제가 변호사가 어느 정도 받는지 몰라서..."



[행인#13. 조정남씨의 친구. 오른쪽 까만 수트 차림] "돈이 좀 있으실 것 같아요. 집안이 빵빵할 것 같은데..."



피실험자 안항진(33세)씨가 모니터링을 하며 여성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2차 실험에서 모니터링 도중.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마음에 드세요?"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네요."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제가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행인#14. 양희진. 서울 강남구] "첫인상이요? 약간 갑부집 아들... 그런 느낌인데요. 부티나 보이는데."




[행인#15. 오정화. 서울 강남구] "지적으로 보이고 대기업에 다니는 그런 이미지... 한 달에 만약에 천만 원 받으면 (연봉은) 1억 2천(만원) ^^ "



[취재 기사] "매력지수를 0부터 10까지 놓고 봤을 때, 어느 정도 주실 수 있으세요?"



[행인#16] "한...  9.5?  9.5"
[취재 기자] "9.5?"
[행인#16] "네."



[행인#17] "10점 만점에 9.7"



[행인#18] "한 10점?"
[취재 기자] "10점?  10점 만점에 10점?"



[행인#18] "네. ^^ "

여성들은 호감형의 남자를 보면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헤블레 되는 모양입니다.

여성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성격을 이번에는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취재 기자] "성격은 어떨 것 같아요?"
[행인#17] "아주 활달하신 것 같아요. 명랑하시고 왠지 유쾌하실 것 같아요."



[행인#19] "자신감도 있고 유머도 있고.."



[행인#16] "되게 좀 자상해 보일 것 같은데요. 1 대 1로 만나고 그러면..."

놀라운 일이군요. 겉모습이 화려해 보이니까 성격까지도 좋아보입니다.



[취재 기자] "만일에 저 분이 처음 만났을 때에 데이트 신청을 하신다고 하면 만나 볼 의향은 있으세요?"
[행인#15. 오정화. 서울 강남구] "네. 흐흐흐.."

옆 친구가 먼저 대답할까봐 얼른 대답하고는 뭐가 그리 좋은지 마냥 웃는군요.



2차 실험에서 모니터링 도중...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정말 다르네요?"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네, 많이..."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많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르네요."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연봉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처음 실험에서는) 평균적으로"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3,000만 원 정도였고, 그 다음에 변화 후에는 두 배가 넘는 7,300만 원..."



[김경일.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매력도는) 평균점수 8점 정도 나오니까, 거의 두 세배에 해당하는 상승이 일어났고요."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참 저한테는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항진. 33세. 피실험자] "변신하고 나서 평을 들으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고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요."



여러분도 씁쓸하신가요? 우리는 말과는 달리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선입견 혹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인철. 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선입견이나 편견이라는) 그 껍데기에 둘러싸여서 영향을 받아서 어떤 차별적인 행동을 보이는 거죠. 이게 제가 볼 때에는 일상에서 굉장히 빈번하게 우리가 경험하면서도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착각 중에 하나입니다."



[셀리 테일러. 교수. UCLA대 심리학과] "네, 이러한 편견 또한 일종의 착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착각의 정의에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된 믿음과 관념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아닌 줄 알면서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믿음, 이것을 우리는 사회적 착각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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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_Lucy
10/06/17 01:51
수정 아이콘
자게로 가도 될 기세...
재밌네요.
사람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이미지로 판단하는 건 상당히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결국 사람을 판단할 때 이미지를 쓰게 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뭔가 우습고 재밌네요.
몽키D드래곤
10/06/17 01:52
수정 아이콘
이거 전에 봤을때도 돋았었는데..비슷한 짤방으로 김태균씨였나? 개콘에서 연봉듣고 여자들눈빛달라지는짤방..

근데..다시보니 느낀게..이미지의 중요점도있겠지만 결국은 돈이많아보인다.. 돈이많다.. 에 호감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결론은 돈..
하지만없죠
10/06/17 01:53
수정 아이콘
자주 본거지만 쫌 그르네요 편집을 잘한건지
사파이어
10/06/17 01:53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네요.

유게용은 아닌듯.
10/06/17 01:54
수정 아이콘
왜 전 이거보고 프라다 가방이었나.. 그게 생각나죠..?
abrasax_:JW
10/06/17 01:54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기네요.
왠지 저 위에 신나게 털릴 것 같은 분이 있네요... 이름대로.
적울린 네마리
10/06/17 01:5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의 슈트광고가 생각나네요...
칼잡이발도제
10/06/17 01:59
수정 아이콘
선입견이라... 글쎄요... 실험남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외모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입견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는 정보에 의한 판단을 내리게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괜히 결론을 저렇게 내림으로해서 실험여성분들을 좀 안좋게 보이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6/17 02:04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건가요. 처음보고 대화도 못하는 상태에서 평가할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외모아닐까요 -_-;; 아 뭐 옷이나 몸...외향적인거니까 뭉뚱그려서요. 그러니 외모가 맘에들면 다른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이죠. 저 사람은 잘생겼어도 성격이 별로일꺼야, 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니까요...근데 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왜 이런댓글 달고있지 -_-..허허;
10/06/17 02:09
수정 아이콘
부정적으로 보다 보니까 , 저 실험자체에 대해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반감같은게 엄청나게 생기네요..
겉모습만 보여줘놓고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라는것도 웃기고
겉모습만 보여줘놓고 남자를 보는데 성격을 주로 본다는 여성들의 말이 다 거짓말인것처럼 만들고....
광전사
10/06/17 02:1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돈으로 귀결되는 더러운 세상
10/06/17 0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실험은 유도심문처럼 느껴지더군요.
10/06/17 02:55
수정 아이콘
이것과 비싼차(위에 올려주신)
디테일스는 달라도 큰 흐름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인종에 관한 편견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반성할 투성이지만
이건 윗분 말따나 질문 자체에 문제가 좀 있어보여요.
그렇다고 실험 결과 자체가 아무런 의미없네 이렇진 않지만.
10/06/17 03: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실험내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있으신데.. 일단, 정장차림=변호사,의사,잘사는사람,고학력자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고 주관적 판단아닌가요.

정장입었다고 전부 의사, 변호사가 아니 듯, 허름하게 입었다고 못배운 사람, 백없는 사람은 아니죠. 정장입은 사람이나 허름하게 입은 사람이나 똑같은 사람인데 정장입었다고 굽신대고 허름하게 입었다고 막대하고.. 이러니 청소부아줌마라고 반말하고 막대하는 경희대 패륜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부라는 "직업과 옷차림"이 "없이 여기고 막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공식화되버리는 것이 이미 무의식속에 그런 선입견과 착각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고.. 처음 본 사람일지라도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기준이 외모밖에 없다고 외모로 그 사람의 직업, 학력, 재력을 유추해버리는 것, 무의식중에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은 재력도 있고 배경도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한거죠.
니코크드만의
10/06/17 04:50
수정 아이콘
청바지 하나에 목폴라만 몇년째 입고다니는 잡스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학교빡세
10/06/17 06:15
수정 아이콘
뭐, 맞는 얘기이긴 한데
실험자체가 너무 의도적인 답변을 노리고 한것같아서 100% 신뢰가는건 아니네요
진리는망내
10/06/17 07:08
수정 아이콘
여자 만나려면 빨리 시험붙고 옷 잘 입고 다녀야 겠네요...
위원장
10/06/17 09:08
수정 아이콘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떻게 말하면 착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사실 옷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거니까요
10/06/17 10:00
수정 아이콘
외모지상주의가 왜 생기는지 이제 조금은 알 거 같네요.
생전 본 적도 없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서 무려 직업 연봉 성격을 파악하라고 질문을 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당연히 피실험자들은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테니..
사회에서 상대방에 대해 깊이 알만한 기회도 없이 보이는 것만 가지고 빨리빨리 판단하려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선입견이 생기는 건가 봅니다.
빵꾸똥꾸해리
10/06/17 10:28
수정 아이콘
저런거를 자꾸 봐서 그런가
오히려 너무나 멀쑥하게 차려입고 다니는 젊은 사람들보면 더 이상하게 보는 선입견도 생기더라고요.
10/06/17 10:30
수정 아이콘
대체 뭘 말하고싶은 방송인지 모르겠음
결론을 내리고 찍은 상황이구만
가만히 손을 잡
10/06/17 13:22
수정 아이콘
결론을 내 놓고 실험을 하는 느낌~
10/06/17 16:24
수정 아이콘
이 실험은 애초에 결과를 정해 놓고 사람들이 그렇게 대답할 거라 생각하고 만든 거네요;
당연히 옷차림이 깔끔하면 인상도 좋고 호감이 가게 되어있죠.
연봉이 얼마일 것 같냐고 물어봐놓고 연봉 대답하고 바로 만나보고 싶냐 질문하니까
마치 여자가 연봉 때문에 호감 가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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