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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4 22:05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이책은 쪽바리들이 원판의 내용을 자기들 맘대로 각색한 흥미위주의 책이죠..이런것 보면 일본은 참 가깝고도 먼나라.. (예: 배틀로얄) 그렇다면 원작 그림동화는 어떻느냐?? 하면 그건 저도 모르죠..^^ 진실은 저너머에..
04/09/14 23:26
그 그림동화는 일본의 어떤 작가가 새로 각색한 동화입니다. 실제동화가 아니에요-_-;
저도 처음에 그게 원작인줄알고 충격먹었는데 아니라네요.
04/09/15 01:37
7번, 실제로 콜럼버스에 반대하던 자들의 생각이 맞았던 걸로 압니다.
지구가 너무 커서 그렇게 가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죠.. 실제로 지구 크기를 감안하면 반대편으로 인도를 못 갔겠죠. 중간에 아메리카가 있었던게 콜럼버스의 천운이라고나 할까 ㅡㅡ;;
04/09/15 02:10
3번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은.......
(어디까지나 이문열 평역의 삼국지를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식인의 풍습이 아프리카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삼국지에 보면 유비가 어느 누추한 민가에 묵게 되었는데 그 집의 안사람이 자신의 넙적다리를 떼어서 고기를 만들었다고 하죠. 물론 다른 고기를 대접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책에 있는 말을 인용하자면 귀빈(?)을 접대 하는데 있어서 사람의 살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진짜라고 한다면 인육이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니었겠죠. 최소한 예전의 가치로 따진다면요. 물론 지금 그런 일이있다면............ 무슨 형벌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04/09/15 03:37
제가 알기로도 백설공주 원작은 근친상간에 내용을 담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저 내용과 같은진 잘 모르겠는데...
근데 그 내용이 처음 세상에 알려질 당시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가 딸에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추방한 것도 맞고요. 저도 들은 얘기라 정확히는 잘 몰라요. 심리학 강의 같은데서 엘렉트라 콤플렉스 설명할 때 백설공주 이야기가 종종 비유되곤 하지요.
04/09/15 04:11
어짜피 원작의 번역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번역을 말씀드리자면...(위의 번역본도 봤습니다.)
왕비는 친모이며 굉장히 아름답고, '마법사 혹은 마녀'였습니다.(거울등의 마법아이템이 이를 말해주죠) 아마도 그녀는 마법을 통해 자신을 아름답게(혹은 젊게) 꾸미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딸이 성장해 감에 따라 자신을 닮은 만큼 아름다워지자, 딸을 죽이려고 들죠. 나중엔 백설공주가 돌아오고 나서, 백설공주가 복수를 한답니다. 그러한 잔인성까지 유전된거라나? 어쨌든 그런 해석이더군요.
04/09/15 09:22
닭큐멘타리님// 상상만 해도 정말 끔직합니다.
과장된 이야기이리라고 믿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살을 스스로 그렇게 잘라내고 또 그 상태로 움직여서 요리 등의 집안일을 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중국놈들 허풍이라고 전 생각해요..
04/09/15 13:27
5번 소리의 속도는 초당 340미터 아닌가요? 채찍 끝이 시속1100키로에 불과하다면 소리의 속도에 비해서 속도가 빠르다고 할 수 없죠
04/09/15 14:52
공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인육자반이 되었다고 하죠... 그 이후 공자가 자반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자반이 원래 인육자반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04/09/16 11:28
정확히 지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두 제자중 자로는 끝까지 버텨서 죽었는데 자로의 시체를 절여서 공자에게 보냈다고 하죠..-0-
그 외에도, 누구 왕이 복수를 하고 시체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유비쪽이야기도 있구요..거짓도 있겠지만 진실도 꽤있을꺼라 생각합니다.
04/09/16 13:58
음...'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에 실린 이야기는 7~80%는 진짜일 겁니다. 사실 그런 동화들은 처음에는 동화가 아니었고, 어른들이 입으로 전해서 즐기는 이야기였죠. 나중에 그런 것들이 각색되면서 동화로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런 이야기들은 서양에만 있는게 아니고, 동양, 아프리카 등등 어느 문화권에나 비슷하게 존재합니다. 그 잔인성 또한 상당하구요. 전에 본 어떤 외국학자 논문에는 세계의 그런이야기를 <301 . B . a> 이런 식으로 전부 분류한 것도 있던데.....(백설공주형에서 변형된것이라서 B......등등)
아무튼 우리가 동화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의 원시적인 모습은 상당한 잔인성과 음란성(?)을 띤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꽤 존재한답니다. ^^;;; 예를 들면 장화 홍련(정확히 기억이..-_-;;)의 원래 이야기에서는 계모를 젓갈로 만들어서 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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