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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1 10:01
급속도로 정보화, 산업화가 된 이세상에도...
의식은 아직 윤리사상을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직 미성년인지라 주변에서 그런일을 겪은적은 없지만...... 남아선호사상...남자로서도 참 없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02/10/01 12:28
지금 초등학교에 남초현상이 너무나 뚜렷하다고 합니다.
한반에(요즘은 35명 수준이라더군요..) 여자학생들이 5명 많게는 10명정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정말 그 아이들이 무슨잘못입니까. 지금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전세대 그리고 우리 세대의 잘못된 풍조때문에 10년후에는 결혼할 여자가 부족해서 왠만한 능력이 되지못하면 결혼도 못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는 여자가 부족하면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려는지..
02/10/01 14:31
ㅡㅡ/ 우리 다빈이는 조선시대 방식으로 키워야지.
학교도 매일 데려다 주고... 옆에 딱 붙어서... 남자놈이 전화하면 쫒아내고 핵쏴주기등등... 아 걱정된다..
02/10/01 19:32
낙태절대찬성. 태아는 창조성이 없기에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할 수 없고다른 개체와 차이가 없기 때문. 태아의 개체이질성을 인정한다면 유전자의 우열을 인정하는 결과로 이어짐.
02/10/01 20:27
minyuhee님 창조성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인간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은 인정할 수 없군요. 인간이든 짐승이든 생명을 부여받은 순간부터 그것은 한 생명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게 됩니다. 결코 태아의 개체이질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낙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02/10/01 21:37
하지만 낙태의 필요성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무책임한 남자들 때문이죠. 임신시키고 버리기나 강간 등에 의해 피해를 받는 수많은 미혼모가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아이와 함께 사회에서 그대로 매장되어버리죠. 물론 여자아이라고 낙태하거나 '임신하면 떼지 뭐' 하는 식의 사고방식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지만 말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사후피임약을 적극지지하는 편입니다만......
02/10/01 22:36
성교육을 더 철저하게 시키면 피임을 열심해 해서 낙태는 줄어들 것입니다. 일본만해도 절대로 콘돔없이 섹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냥 섹스못하게 틀어 막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매체가 섹스욕구를 자극시키는 내용과 대화와 상업적 광고로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덴장..
02/10/01 22:38
그리고 사후피임약도 평생에 한번정도 먹을까 말까할만큼 몸에 좋지 않은 극약류의 약이라고 하더군요. 건드린다고 다 얘가 생기냐? 라고 생각하는 습성이 잘못된 것 같군요.
02/10/01 23:27
잘 읽었습니다... 끔찍한 현실이네요.
헌데 3개월 이상된 태아에 대해선 낙태가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있었습니다만...; 위에서 말한 소위 '유도분만'이 합법적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02/10/02 00:33
원칙적으로는 낙태는 모두 불법입니다. 형법상 낙태죄에 해당되죠. 그렇지만 모자 보건법의 규정에 의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몇 가지 있죠. 뭐 기형아 출산의 우려가 있거나 강간에 의한 임신이거나 이런 경우들입니다. 참고로 경제적 사정이 안좋은 걸 이유로 낙태하는 건 모자 보건법이 허용하고 있지 않아서 불법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입법상의 불비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어쨌든 현재로서는 불법이죠. 뭐...법은 그렇습니다만 실제로는 허용된 경우에만 낙태하는 건 아니겠죠. 이 글에서도 실제로 허용되는 경우보다 아닌 경우가 더 많이 나온 거 같고...이런 사람들이 다 낙태죄로 잡혀들어가게 되겠죠. 크레이지포쉐리쓰님 대답이 됐나요?
02/10/02 17:49
휴~~아무 말도 나오질 않는군요..ㅠ.ㅠ..
전 아이엄마라서..좀더 맘이 아픈것같아요..ㅠ.ㅠ.. ...............천국에 가야겠죠.....
02/10/02 22:03
근데 많이 간과 하시는 점이 태아감별에 의한 낙태가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ㅇㅇ.. 무작정 무책임한 남자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
02/10/03 08:45
아......................하................................. 가슴이.. 아프네요............아.....................하...................... 불안하다.............
02/10/03 16:08
사후피임약이 극약은 아닙니다. 잠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서 착상을 방지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시판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지만 종교계의 반대때문에 팔지 못하고 있다는데. 낙태수술은 사실 수술이라고 불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정도로... 강제로 꺼내는 뭐 그런 정도죠. 어떤 사람은 있는 애기 지우려고 병원 오고, 어떤 사람은 애기가 너무 가지고 싶은데 임신이 안돼서 병원오고...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_-;
02/10/03 23:03
한국 유교사회의 절대적 부정적면이 드러나네요. 남아선호사상...한국유교사회의 가장 더러운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SEX후에도 작용이 되는 피임약이 나왔다고 했었지요. 미국에선 그 약의 실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했었는데, 한국에서도 그 약의 올바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약으로 인해 SEX가 판을 쳐도...낙태보다는 났지 않겠습니가??) 하여튼...이글을 보니 아이를 가지기 싫다는 마음이 확고해지는군요...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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