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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9 02:37:10
Name C.P.company
Subject [유머] [오늘의 유머 펌]무서운 이야기입니다.
펌글이라 반말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2년전 알던형의 여자친구이야기

때는 2008년 나는 학교를 잘 못가서 이상한 학교로 가게되었다

강원도에있는 어떤 후줄근한 학교도 아니고 시설인데..

거기서 알던형이있었다

그 형이랑 그 형여자친구랑 형여자친구의 친구들이랑 나랑 다른형님들이랑 계곡으로 놀러갔다

그런데 형여자친구분께서 신끼가 좀 있으셨다

계곡갈때까지는 괜찮더니 계곡물보시더니 갑자기 얼으시더라

나랑 형들은 왜그러냐고 물어봤지만 형여자친구는 그저 '난 안들어갈래 하;' 이러시더라...

나랑 형들이랑 물장구치고 수영하고 노는데 형여자친구는 계속 불안한눈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우리를 쳐다보드라...한여름이었는데 불구하고;

형여자친구의 친구분들도 남자인간들이랑 놀고싶으셨는지 누나 그만돌보고 물에들어오려하시는데

그중 수영무진장못한다는 어떤 여자인간이 계곡에 발을 넣자마자 형여자친구께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거품물으시더라;;;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서 들쳐엎고 방에들어가서 모두 안절부절하면서 기다리다 결국 깻는데 엉엉울더라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말라면서 막 다들 진정시키고 울음 좀 가라앉힌다음에.. 왜그런거냐고 물어보니까

...계곡물에; 귀신들이 대갈통만내놓고 고개숙이고 있었다고하드라; 원래 냅두면 해를안끼치니까 가서 노는것까진 안말렸는데 자기는 못들어가겠어서 쉬고있었는데...

그 누나친구중 수영못한다는 인간여자가 물에 발 담그는순간 전부 고개들더니 ... 그 수영못한다는여자를 일제히처다보면서 미친듯이웃는걸 보았다더라;

그담부터 소름끼쳐서 물에 들어가서노는건 목욕탕에서만한다...


노래방에서 있던 일화도 있는데...내가보니까 글을 너무못써서 쓰기가좀그렇네...

원글링크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531&page=1&keyfield=&keyword=&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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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에칼빵
10/05/29 02:39
수정 아이콘
레알 돋네요..
오유에서 이거 읽고 같은 창에서 즐겨찾기로 유게 오니까;;
10/05/29 02:53
수정 아이콘
비슷한 소재로 진짜 무서운 얘기가 올라온 적이 하나 있었죠.

대충 군대 있을때던가 홍수가 나서 동원 나가서 누구 구하려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 얘기가 정말 재밌고 무서웠는데 말이죠.

링크 찾아봤는데... 이겁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0&sn=off&ss=on&sc=on&keyword=홍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707
10/05/29 04:51
수정 아이콘
아.. 불끄고 보는게 아니었어.. 기승전병이라 생각하는게 아니었어.. 내몸에 소름 ㅠㅠ
10/05/29 04: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게 왜 무서운건지 당췌 이해가 잘...

진짜 헛것을 본게 현실로 무언가 사건 사고 났다면 모를까.....
고슴도치
10/05/29 08:06
수정 아이콘
음, 귀신을 믿으면 벙어리님이나 이야기에 나오는 분들처럼 무섭고 섬뜩하실테고
귀신을 믿지 않으면 그냥 정신병자네 라고 하겠죠.
귀신을 믿지는 않지만, 무섭긴 하네요.
10/05/29 08:41
수정 아이콘
좀 섬뜩하지만 아침이라서 다행..
abrasax_:JW
10/05/29 14:02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 좀 많이 올려주세요.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가... 정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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