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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4 22:40
저희 고모네 막내두 페키니즈이지요... 무지무지 먹보에 뚱댕이라 저에게 구박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애교가 철철 넘치지요. 하는 짓이 이쁨받게 하더라구요
04/08/24 23:14
몇년 전에 저희 집에서 키우던 놈도 페키니즈였답니다. 황색이었는데 그당시 울산에 하나밖에 없던 녀석이었답니다. 완전평면의 얼굴에 짧은 다리를 가진, 하지만 하는 짓이 이뻐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녀석이었지요. 페키니즈 치고는 정말 귀여운 녀석이었는데 한 1년 쯤 키우다가 어머니가 강아지 넘 많다고 다른 집에 줘버리시더군요. 얼마나 비싼 놈이었는데....
날씬하고 이쁘게 키워놨었는데 1년 후에 보니 돼지;;;가 되어 있더군요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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