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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 16:08
예전에 저런류의 짤이 있었는데
몇백만원짜리 카메라렌즈를 아내분이 모르고 뭐 수리하러온 아저씨한테 헐값에 넘겼다고.. 아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피가 거꾸로 솓네요
10/04/20 16:09
이것도 나름 꾸준 글;;
이거 말고도 카메라 관련해서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 몇개는 자작나무 타는 냄새도 났었죠. 뭐 이런 곳에 물어 볼 정도로 남편의 말에 의심이 들었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분명 알 수 있었을테니, 언젠가 틀키긴 했을 겁니다. 흐흐
10/04/20 16:32
진정한 돈지*은 남자들이 더 심하죠. 명품은 들고 나가면 알아주기라도 하지 남자들이 주로 모으는 것은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평범한 물건일 뿐..
10/04/20 16:56
예전 유령을 20만원에 팔았다던가 하는 짤은 본적이 있는데.. 그거 보고 정말 무서워서 내 유령은 잘 있나 한 번 보기도 하고 -_ -
명품백은... 뭐.. 카메라는 사진이라도 만들어 주고, 자전거는 운동이라도 시켜주니... 이해해 주길 바래 미래의 와이프님 하지만 없죠.
10/04/20 17:24
그냥 몇천원짜리 만화 만얼마짜리 책 몇만원짜리 음반/게임으로 만족하렵니다.
문제는 이것도 모으다 보면 결코 싼 취미가 아니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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