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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0 01:58
12회에서도 채태인이 아닌 다른 1루수였다면 김원섭 선수가 홈에 들어왔을 것 같아요.
채태인의 저 다이빙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인지 2루에서 과감히 베이스러닝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무사만루에서 5,6,7번이 폭풍삼삼진을 당할지는 더 몰랐겠지만;;;)
10/04/10 03:18
채태인은 메이저에서 투수였죠...
저친구 야구하는거 보면 진짜로 천재가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거의 강백호 수준이에요. 07 후반기에 복귀해서 가능성만 보여주더니 풀타임 첫해였던 작년에 3할 가까운 타율에 17홈런 72타점...그리고 미칠듯한 1루수비. 단언컨데, 현 KBO에서 1루수비 수준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1루수 센스로는 채천재를 따라갈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10/04/10 10:03
채태인의 1루수비는 야수로서의 타구처리 능력도 발군이지만 저는 야수들의 송구를 받아내는 능력을 더 높이 쳐주고 싶습니다.
어제 연장 12회의 안치홍의 송구같은 말도 안되는 악송구가 아닌 이상 왠만한 악송구는 다 받아냅니다... (9회 신명철의 송구 같은거 말이죠...) 이제 슬슬 방망이가 살아날때가 됬는데....ㅜㅜ
10/04/10 10:35
이번에 필리핀 보라카이 섬 놀라갔을 때
한 야구 선수와 술을 같이 먹으며 즐겁게 놀았는데...... 그게 박석민 선수였어요~ 엘지팬이라 못 알아 보고 사인도 안받았는데....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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