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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9 23:31:02
Name 니콜롯데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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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2대 만화신


● 1955년생. 고향은 나고야.

● 점프에서 매달 실시하는 신인작가 공모전의 상금이 당시 10만엔이었다. 직장 생활이 적성에 안맞아 때려친 토리야마는 그 상금을 타기 위해 응모한다. 만화가가 꿈이었다거나 그런 거 없다.

● 데뷔작인 단편 <원더 아일랜드>는 인기순위 최하위였다. (1978년)

● <닥터 슬럼프>의 메가급 히트로 인해 다음 작품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아사히 TV와의 계약했다.

● <드래곤볼>은 의외로 연재 초기엔 15위권에 간신히 들 정도로 인기가 없었는데, 위의 계약 때문에 연재를 이어갈 수 있었다.

● 서유기의 포맷을 금세 버리고 무술 대회 체제로 들어간 건 아마도 위의 이유 때문인 듯.

● 한창 땐 하루에 백 개피 정도의 담배를 피우기도 했었다고 한다.



● 문하생이나 어시스턴트 없이 혼자 모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재 십여년 동안 휴재는 커녕 원고 펑크도 없었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 배경이나 먹칠을 돕는 후배 만화가가 한 명 있었고, 만화가 출신의 아내의 약간의 도움이 보조 업무의 전부였다.

● 그런 외롭고 근성러스한 작업 방식을 닥터 슬럼프부터 드래곤볼까지의 15년 간 꾸준히 지켜왔다. 그는 늘 주간 연재 작가였다. 다시 말하지만 원고 펑크 정말 없었다더라.

● 매주 만화잡지에서는 작가들의 원고를 보통은 금요일에 받는다면 다른 만화가와는 달리 나고야에 있어 항공우편으로 보내는 시간때문에 수요일에 원고마감을 하는 살인적인 스케쥴

● 드래곤볼 연재를 하는 동안 꾸준히 발매되던 드래곤 퀘스트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및 그 외에 의뢰 들어오는 디자인 일 들을 병행했다. 실로 살인적인 스케줄이 아닌가.

● 토리야마는 늘 항공 우편을 통해 집영사에 원고를 보냈는데, 나고야 최고의 납세자인 토리야마를 위해 나고야 시에선 나고야 공항과 토리야마의 집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주기에 이른다.

● 그런 전무후무한 프로근성과 부지런함의 이면에는 엄청난 게으름도 가지고 있는데, 초사이야인의 머리가 금발인 것은 먹칠이 귀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른바, 천재는 게으르다는 건지...)

● 나중에 등장하는 강한 적들이 도시를 쓸어버리는 연출 역시 건물 등의 배경을 그리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

● 닥터 슬럼프 연재 시에도 비를 그리는 것을 귀찮아했기 때문에 펭귄 마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가 그려줬기 때문이라고.

●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고 펜선과 먹칠 만으로 모든 것을 묘사하는 그림체는 후배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쳐, 현재 소년점프에서 잘나간다고 하는 작가들은 그의 그런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토리야마가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부분은, 토리야마가 받은 북미권 코믹스의 영향도 일부 있다.)

● 급기야 연필 스케치가 귀찮아 펜션으로 바로 원고를 그리는 경지에 이른다. 이쯤되면 정말 신이다.



● 치밀한 설정이나 계획없이 그 때 그 때의 전개에 따라 스토리를 정하고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공이 외계인이라거나 하는 설정도 원래 없었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 역시 없었다. 애초에 마쥬니어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캐릭터 이름 짓는 방식을 보면 거창하고 장황한 설정 등에 아무 미련이 없는 듯 보인다.

● 위와 같은 성향과 같은 맥락으로, 직접 창조한 캐릭터에 애정없이 무신경하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런치가 중간에 사라진 것도 '그냥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 오공의 첫 라이벌인 야무챠가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하거나, 초반의 주역이었던 오룡 역시 이후에는 그냥 엑스트라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 일들 역시 그런 성향 때문일 듯. 물론 그 덕분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신캐릭터와 발목을 잡히지 않는 빠른 전개로 지금의 드래곤볼이 된 거겠지만.

● 그런 토리야마가 스스로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캐릭터는 피콜로.

● 오공의 초기 디자인은 진짜 꼬마 원숭이 처럼 생겼었다.

● 푸알은 수컷이다, 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 오천과 트랭크스는 애초에 꼬리를 달지 않고 태어났다, 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열성유전이라나.)

● 크리링이 지구 최강이다, 라는 것 역시 작가의 입에서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온 말.

● 단물 빠진 캐릭터는 돌아보지 않는 토리야마의 성향에 비춰 볼 때, 닥터 슬럼프의 캐릭터들이 드래곤볼에 다시 등장한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아무래도 자신의 첫 히트작이니만큼 어느 정도의 애정은 있지 않았을까.

● 크리링과 18호의 연애 에피소드도 작가의 머릿 속에 있었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그리지 않았다.



● 셀 에피소드에서 완결을 내려했지만, 일본 문화부 장관이 찾아와 연장을 부탁했다고 한다.

● 그도 그럴 것이 당시의 드래곤볼은 일개 만화가 아니라 드래곤볼 비즈니스와 관련된 기업들과 주가에 마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문화 산업 그 자체가 되어버렸었기 때문.

● 애초에 3년의 연재(마쥬니어 편 까지)를 생각하고 있었던 드래곤볼이 장장 11년간 연재되었던 배경에는 그런 이유들이 있었다.

●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 그는 후배들에 대해 후한 평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한데, 예외로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해서만은 '나의 후계자가 드디어 나왔다'라는 말을 했다고.

● 오다 에이치로는 드래곤볼 그림 중 '란판의 겨드랑이'와 '타오파이파이의 손' 그림에 반했다고 토리야마와의 대담에서 고백한 바 있다.


출처- 배틀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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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Niño
10/03/09 23:35
수정 아이콘
● 급기야 연필 스케치가 귀찮아 펜션으로 바로 원고를 그리는 경지에 이른다. 이쯤되면 정말 신이다.

점_하나만_잘못_찍어도_한장_다시_그릴_기세.god
10/03/09 23:35
수정 아이콘
3대는 지금 오다가 등극 직전인가요..
메를린
10/03/09 23:36
수정 아이콘
이름을 봐도 귀차니즘이 보이는듯.
네오제노
10/03/09 23:36
수정 아이콘
레알 천재;;
동료동료열매
10/03/09 23:37
수정 아이콘
오다신이 존경하는 만화가가 토리야마;;
FantaSyStaR
10/03/09 23:37
수정 아이콘
+제가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일본작가. 는 별 영향을 못미치겠네요..ㅠㅜ
부엉이
10/03/09 23:38
수정 아이콘
급기야 연필 스케치가 귀찮아 펜션으로 바로 원고를 그리는 경지에 이른다. 이쯤되면 정말 신이다.


요즘은 칼라원고도 바로 마커로칠하는 후배가 나타났죠. 쿠보라고-_-... 블리치라는 패션순정만화작가죠.
도달자
10/03/09 23:38
수정 아이콘
이런 믿거나 말거나 같은 글 너무 재밌네요.
그나저나 란판의 겨드랑이가 어떻게 생겼던가요?
데즈카 오사무는 누구인가요?
마지막으로 헌터x헌터 작가가 개처럼 나와서 했던 그만화가 보고싶네요. 누가 주소좀.. ㅠ
남자의로망은
10/03/09 23:40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하군요;; 공항과 집 사이에 도로를 뚫어준다라... 하하;;

상상조차 하기 힘든데요;;

그런데 왜 항공우편으로 보냈을까요;; 이사가면 그만 아닌지;;
10/03/09 23:45
수정 아이콘
토리야마신.... 덜덜... 허나 전 이노우에빠 ㅠㅠ
swordfish
10/03/09 23:47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데즈카 오사무를 모르시다니...
진정한 만화의 신이죠. 우리가 아는 대표작은 아톰이지만,
기념비적인 작품만 해도, 블랙잭, 밀림의 왕자 레오(정글대제), 불새, 붓다, 같은 작품이 있죠.
아무리 제가 토리야마나 오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사람과 어깨를 거루기에는 너무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작과 명작을 동시에 만들어 내신 분이죠.
10/03/09 23:55
수정 아이콘
오다선생도 대단하지만, 후... 그래도 내 마음속 본좌는 우라사와나오키.

플로토 완결됐다는 소식듣고 바로 사서 하루밤에 다 보고 새벽녘에 받은 충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 완결된 만화만 보는데 예외가 원피스였습니다. 다음권까지의 기다림이 싫어서 4년전부터 끊고 완결되면 봐야지했는데...

이거 머 내년이면 서른인데 마흔찍어야 볼 수 있는 건가요...
一切唯心造
10/03/09 23:57
수정 아이콘
1대가 데즈카 오사무
2대가 도리야마 아키라
3대가 다케히코 이노우에 아닌가요?
4대가 오다 이고.
마바라
10/03/10 00:04
수정 아이콘
오다라는 사람이 원피스 그린 사람인가요? 전 원피스를 못 본지라 패스..

역시 슬램덩크의 이노우에가 빠지면 섭할듯..

의도든 아니든.. 돌이켜보면 슬램덩크는 딱 끝나야 할때 끝난듯..

그래서 아직까지 이렇게 진한 여운과 아쉬움이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아직도 슬램덩크2를 기다리고 있다능..
10/03/10 00:05
수정 아이콘
크크
장군보살
10/03/10 00:07
수정 아이콘
다케히코 이노우에를 빠뜨리면 안되죠.사실 3대 만화신이라면 이사람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취업활동했었던 친구 말로는 진짜 일본인들 대다수가 농구에 관심없고 진짜 우리나라로 치면 수구랑 비슷할 정도의 인지도의 비인기 스포츠인데..농구를 소재로 불모지나 다름없던 일본에서 그런 빅히트를 쳤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계층 만화인 스포츠, 그것도 농구를 소재로..
Alexandre
10/03/10 00:09
수정 아이콘
뭐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이대로 원피스가 순항한다면 3대 만화신에 오다쌤에 들어갈듯싶네요
크크 이노우에쌤과 나오키쌤 만화 다 본 팬이지맘 원피스는 지금까지의 판매부수와 앞으로 판매부수
생각하면 덜덜덜이네요
지나가다...
10/03/10 00:09
수정 아이콘
저 도리야마 아키라 전용 공항도로 이야기는 저도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일본 웹쪽에서는 누구 하나 실체를 본 사람도 없고(아이치 현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대부분 도시 전설로 취급하더군요.

뭐, 개인적으로는 데즈카 오사무가 제일 위에 신으로 있고 도리야마 아키라나 이노우에 다케히코 등은 반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동네노는아이
10/03/10 00:10
수정 아이콘
아다치 미츠루도 저 반열에 낄 수 있을텐데
호불호가 좀 갈리더군요 저는 호쪽이긴 합니다만....
아마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현제 누적 부수 1위는 아다치 미츠루로 알고 있습니다. (2위가 오다 였는데 아마 작년에 역전했을듯..)
뭐 루미코 아주머니나 나오키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데 ...
마바라
10/03/10 00:14
수정 아이콘
제가 원피스를 안봐서 그런데.. 물론 유명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원피스의 포스가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와 맞먹을 정도인가요..

드래곤볼은 막판에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포스로는 슬램덩크가 최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위에 리플들 보니 오히려 이노우에보다 오다를 꼽으시는 분들이 많길래..

원피스 한번 읽어볼까..
나를슬프게하
10/03/10 00:34
수정 아이콘
1
10/03/10 00:45
수정 아이콘
여러분 승연이는 블리치를 좋아합니다..
10/03/10 00:51
수정 아이콘
원피스는 보다가 중간에 접은 사람들이 상당합니다.한국은 물런 전세계적으로도 드래곤볼에 못 미치구요.
드래곤볼은 나온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인데 세대를 초월하는 작품이라 시간이 지나도 새로운 독자층이 계속 생깁니다.만화에서 비교 될만한 작품은 없다고 생각하구요.모든 문학 작품을 비교 한다고 해도 비교 대상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나를슬프게하
10/03/10 00:55
수정 아이콘
1
권보아
10/03/10 01:12
수정 아이콘
원피스가 드래곤볼을 넘은것은 좀 된이야기 입니다.
ggoltles
10/03/10 01:14
수정 아이콘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헤르젠
10/03/10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원피스는 그림체가 너무 아동틱해서 못보겠더라구요 내용이야 재밌겠지만 저는 그림체도 중요시해서..
10/03/10 01:19
수정 아이콘
원피스 단행본 1권당 판매부수가 이십여만권에 달할 정도니 말 다 했죠. 이젠 하나의 전설이 되어가는 중...

그래도 오다 에이치로의 도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무한 존경심은 원피스 내에서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단행본 50몇권인지 잘 기억 안나는데 한 화를 시작할때 유일한 검은색 표지가 있었고 그에 대해서 SBS에서 설명해준 바가 있었습니다.
내일은
10/03/10 01:23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은 중학교 때 한창 연재 막판이었고, 슬램덩크는 고등학교 때 전성기여서 방과 후에 문방구에 들러 신간 사가는 재미가 있었죠. 원피스는 도저히 못보겠던데...
루이스 엔리케
10/03/10 01:50
수정 아이콘
원피스가 일본에서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를 능가했다는건 알겠는데 한국에서는 결코 아니라고봅니다.
한국에서 그 때 20, 30대가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를 잘 몰랐다는 건 어불성설인듯. 그때는 한국 출판만화 자체가 지금보다 넘사벽인데요. 만화대여점 생기고 완전 몰락했죠.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나올때 한국에서 인기는 거의 소녀시대 수준... 지금 원피스 단행본 나오면 거의 모든 학생이 서점에 만화책 사러가나요. 아이큐점프나 소년챔프 같은 주간지 사러가나요?
샨티엔아메이
10/03/10 02:09
수정 아이콘
루이스 엔리케님// 출간일을 기억하는 만화는 '슬램덩크'가 유일했죠. 출간일오후에 버스를 타면 중고등학생 한둘은 꼭
그날출간한 슬램덩크신판을 들고 보고있었던...
내생에복날은
10/03/10 03:16
수정 아이콘
예전 어렸을때 10장정도의 드래곤볼을 보려고 별책으로 딸려오는 아이큐점프를 샀던 기억이나네요. 반은 드래곤볼이고 반은 야구왕 이종훈이던가?
10/03/10 05:40
수정 아이콘
오다가 도리야마의 후계자라는 건 추상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점프에서 푸쉬를 해서, 이런 인터뷰에 드래곤볼x원피스 크로스오버 만화도 만들어졌죠.
슬램덩크가 우리나라에 잘 먹혔고, 특히 pgr21의 주활동층 분들의 청소년기를 풍미했기에 임팩트가 강하지만...
기록이란 기록은 죄다 갈아치우며 왕도물로서 (소년, 모험, 에스칼레이터식 격투물)
현 일본 만화계 부동의 탑에 올라선 원피스가 객관적으로 드래곤볼의 적자로 봐야겠죠.

국내시장에서 원피스의 인기를 체감하기 어려운 건, 조금 다른 문제로, 국내 출판 만화 시장이 고사 직전이기 때문입니다.

루이스 엔리케 / 주간지는 이제 없습니다. 만화책 사 보는, 아니 빌려보는 사람도 이제 몇이나 될 지...
국내에서 제일 잘 나갔던 열혈강호의 양재현 작가도 고료로 밥벌이가 안 되서 스노우보드 가게를 하는 현실입니다.
信主SUNNY
10/03/10 12:09
수정 아이콘
잡지의 인기는 드래곤볼이, 단행본 판매부수는 슬램덩크가 더 우위에 있었습니다.
만화적인 파급력, 그러니까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문화상품의 파급력에서는 드래곤볼이 인기가 있었고,
비만화적인 파급력에선 슬램덩크가 더 우위에 있었습니다.(한국과 대만에 프로농구가 생긴 것에 분명히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러한 드래곤볼vs슬램덩크의 대결에서 우위에 있던 부분을 원피스가 모두 역전했습니다.

총판매부수는 1억8000만부가량되면서 드래곤볼을 역전했구요.
권당 초판판매부수 역시 슬램덩크가 전설적이었는데 역전했습니다. 이번 신간은 일본에서 300만부를 찍어낸 기록을 세웠습니다. (슬램덩크 최고기록이 230만부정도 될겁니다.)

남은 것은 작가판매기록정도인데, 이건 터치-러프-H2-카츠-크로스게임의 아다치 미쯔루가 갖고 있습니다.
터치도 1억부를 돌파한 드래곤볼 이전의 최고의 히트작이고(한국으로치면 공포의외인구단이죠. 그것도 만화왕국 일본에서.),
러프, H2, 카츠 등도 몇천만부를 넘긴 히트작들이라 원피스 하나만으로는 아직 못따라갔습니다만, 아마도 시간문제일듯하구요.(1년이나 2년정도면 역전할 듯 보입니다.)

해외에서 특히 서양쪽에서 일본색이 짙은 나루토가 더 인기가 많은 점이 해외에서의 인기가 좋지 못한 이유일텐데요.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혹은 오사무나 이노우에, 토리야마와 비교하는 것은 정말 본좌논쟁정도의 이야기 밖에 되지않죠.
이시대의 최고인기 만화인 것은 절대적이니까요.
이그니우스
10/03/10 16:39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나루토>블리치>원피스 순인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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