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스타 장근석도 스타크래프트족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4일 17번째 생일을 맞은 장근석이 소속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전용 스타크래프트를 선물받은 것. 방송가에서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한 밴이라기 보다는 최고의 스타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근석은 이에 아직 어린 나이인 자신에게는 너무 과분한 선물이라고 몸둘 바를 몰라하면서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출연, 뮤지컬 '테세우스' 공연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피곤한 일정을 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SK텔레콤 Ting 모델이기도 한 장근석은 당장 7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서울 등을 돌며 Ting 전국 콘서트의 MC를 맡아야 하는데 이동 중 크고 쾌적한 밴 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팬들과 잇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30일에는 팬클럽 페리도트 회원 300여명과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만나 팬미팅 겸 생일 축하 파티를 가졌고 5일에는 일부 팬들이 MBC 본사 '논스톱4' 스튜디오를 찾아와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생일 떡을 돌렸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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