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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2 13:25
좀 심하게 말해서..
연아보고 헐떡대던 글쟁이 영감이 주제없이 나서서 점잖빼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몸매가 어쩌고 하다가 결론은 지성?
10/03/02 13:28
지식과 지성을 구별못하는건지 원..
금메달 딴 그 와중에 어느 누가 태극기 문양 확인할 정신이 있을까요? 그런데도 연아는 그걸 하더군요.그걸 보고 전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 나이에 그 순간에 그런것까지 생각할수 있을만큼 누가 어떤 가르침을 줬을지, (아마 부모님이겠죠?) 존경스럽더군요. 이런 지성을 가진 연아를 고작 학교드립하면서 까는 사설가의 얕은 지식이 안타까울뿐.
10/03/02 13:31
이런 기사 볼때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피겨의 기본적인 기술들은 하나두 모르면서 왜 김연아가 대단한지 기사로 쓰긴 써야 겠는데 쓸건없고... 무엇인가를 쓰자니 피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해 뜬 구름잡는식의 논리로 말도 안되게 써내려간 기사들... 적어도 기사를 쓰려면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갖추고 써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ㅡㅡ;;
10/03/02 13:35
기사 리플도 유머.
김연아가 엄청난 일을 해냈고 대견합니다. 김연아가 인터뷰하는 걸 보면서 기획사는 광고할 생각만 하지 말고 인터뷰하는 기술과 매너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께를 들썩이고 눈을 허공에 두고 말하는 습관을 고쳐야 하고 불분명한 발음도 교정해야 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이 금메달을 무등태웠는데 김연아는 승자로서 가져야 너그러움이 부족해 보인 건 아쉽더군요 다듬어지겠지만 김연아가 인간적인 모습까지 금메달이 되길바라기에! 김연아 선수가 인간적인 모습이 금메달이 아니라는 것은 대체 무슨 근거에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궁금하군요.
10/03/02 13:39
모 나름 나이도 많으시고 학식도 깊으신 분의 가벼운 조언이라고만 생각하기엔
얼척 없긴 하군요. 리플 단 친구는 한대 쥐어 박았으면 좋겠네요.
10/03/02 13:39
저런 정도의 퀄리티로 논설위원을 한다면 저도 논설위원은 충분히 하겠습니다. 아이구.-_-
"좋은 학교 나오시고 사회에서 성공하신 분들이 겨우 스무살 먹은 여식 한 명을 못살게 구셔야 되겠습니까?"
10/03/02 14:03
전에 아마존의 눈물 다큐를 비판하던 사람과 동일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중앙일보엔 대체 개념이 안드로메다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도대체 마찰력의 자장이 뭔가요?
10/03/02 20:00
남들 다 칭찬하니까 자기는 열심히 까야 '남들과 달라보이는 쿨가이' 처럼 보이는 거 같아서 저러는 거죠.
대한민국에 쿨가이 컴플렉스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10/03/02 23:20
저 이사람 싫어요... 집에 중앙일보 들어와서 아는데.. 중앙일보에 논설 파트에서 X드립 나와서 누가 쓴건지 보면 꼭 이 사람이 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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