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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2 09:37:45
Name 술취한호랭이
File #1 막장.jpg.bmp (0 Byte), Download : 914
Subject [유머] 순대에 무슨짓 입니까??
신성한 순대에...이걸??
크크
오늘 문화충격받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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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2 09: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순대는 순결하게 막장에 찍어 먹어야죠. 흐흐흐
10/02/12 09:46
수정 아이콘
음 이름은 막장인데 조리된 막장이죠.
쌈장 + 설탕 + 마요네즈 + 다진마늘 + 물(or 사이다) 등 을 넣고 만든 일종의 소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주는C1
10/02/12 09:47
수정 아이콘
막장에만 찍어 먹다가

군대 가서 처음 소금에 먹어봤는데

그것도 괜찮더군요.
10/02/12 09:54
수정 아이콘
아니.. 당연히 고추가루와 후추가루를 살짝 뿌린 소금에 찍어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순대에 무슨짓을...
최종병기
10/02/12 09:56
수정 아이콘
고향에선 소금찍어먹고 대학다니는곳에선 막장 찍어먹고 놀러간곳에선 초장 찍어먹던데
막장이 젤 나은듯해요 크크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마다 다르던데요. 첨엔 저도 문화 충격이였음..
당연히 소금에 찍어먹는줄 알았는데 크크
케세라세라
10/02/12 10:00
수정 아이콘
막장?
순대는 소금 or 떡볶이 국물에만 찍어 먹는거 아니였나요?
달덩이
10/02/12 10:00
수정 아이콘
순대를...막장에 찍어먹나요 ;;;;;

문화 충격..
순규그거슨진
10/02/12 10:00
수정 아이콘
순대는 당연히 떡볶이국물 아닌가요..................................................................................



+저도 떡볶이 국물 없으면 막장....
10/02/12 10:01
수정 아이콘
소금 짜지 않나요;;
순대는 막장이죠.
양파빠지면 그건 순대아줌마의 잘못!
술취한호랭이
10/02/12 10:02
수정 아이콘
Arca님// 저도 그런줄 알고있었는데...덜덜
memory4U
10/02/12 10:02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님// 전라도에 놀러가셨나보네요.
20년 동안 전라도에 살면서 항상 초장(가끔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대구에서 아주머니께 초장을 달라고 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그리고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초장을 엄청 많이 주시던 게 기억이 납니다;;;
10/02/12 10:02
수정 아이콘
맛있어요.. 막장에 찍어먹으면.. 안먹어보셨으면 말을마세요.. 훗훗
기다리다
10/02/12 10:03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는 분식집 튀김을 깻잎이나 상추에 싸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저 역시 충격 받은적이 있습니다;;근데 정말인가요?
대장님..
10/02/12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막장 찍어먹는 것보고 충격먹었습니다 후후
10/02/12 10:07
수정 아이콘
밑에 지방에서는 저렇게 먹고(경상도만 그런가?;) 서울가니까 소금에 찍어먹더군요.
지방에서 19년 살고 대학 때문에 서울 갔다가 소금에 찍어먹는 거 보고 신선했습니다...막장이 더 맛있더군요 ㅡㅡa
MiniAttack
10/02/12 10:09
수정 아이콘
막장?

뭐지? ㅡㅡ;
memory4U
10/02/12 10:10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님// 깻잎은 잘 모르겠고 상추튀김은 꽤 많았습니다.
상추튀김이라고 써 있으면 상추를 튀긴 것인줄 알던데 고기 싸듯이 튀김을 상추에 싸고 간장 같은 것도 넣어서 먹습니다.
전 그냥 튀김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상추에 싸먹으면 이상하게 많이 먹더라구요.
Galatico_
10/02/12 10:11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님// 광주에서 상추튀김이란 이름으로 팔고있습죠~
마에스트라
10/02/12 10:13
수정 아이콘
순대를 초장에도 찍어먹는군요...

당연히 막장이나 소금에 찍어먹는줄 알았는데
pErsOnA_Inter.™
10/02/12 10:39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님// 네 사실입니다. 상추튀김이라고 하지요.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상추를 튀겨먹냐는 말들도 합니다. :)
10/02/12 10:42
수정 아이콘
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수도권 - 소금장
전라도 - 초장..?
경상도 - 막장.
그리고 어딘가에서 새우젓을 찍어먹었던거 같은데 이건 확실치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막장이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먹거리 관련된 이야기 몇가지 추가해보면

- 광주 상추튀김은 맛있습니다.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거죠.
- 제주도는 참외랑 수박을 된장에 찍어먹습니다. 맛있어요[...]
- 해안가 지방은 생선 미역국을 먹습니다. 처음에 이걸 보고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신기했습니다. 응?
+ 제주도는 성게 미역국이 존재합니다.
- 자리젓, 멸치젓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지역 음식인지 그냥 집집마다 다른건지 잘 모르겠고요
- 밤묵이라고 들어보셨는지..? 교포 분들이 묵 먹고 싶을때 중국 grocery 가면 팔고 있어서 해다가 먹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마트 같은데서는 판다고 하네요.
- 속초[강원도]는 비빔냉면/물냉면 구분이 없습니다.양념장에서 육수 부워서 그냥 냉면이라고 나옵니다.

또 몇개 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술취한호랭이
10/02/12 10:47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음식계의 판님??
10/02/12 10:48
수정 아이콘
전 막장 맛있긴 맛있는데 몇번 먹으면 질리더군요. 그래서 소금+고춧가루랑 같이먹네요. 하나 선택하라면 소금+고춧가루로 하겠네요.
김경송
10/02/12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적엔 소금에 먹었는데
대학시절에 경상도 친구들이 막장에 먹는거 보고 함 먹어봤는데~
그 맛이 또 일품입니다~ ^^ 소금도 맛있지만 막장도 맛있더라구요
10/02/12 11:19
수정 아이콘
밑지방도 제가 어릴땐 소금만 줬었는데 누군가 막장을 개발했는지 막장이 나오기시작하면서부터 서서히 장악해나가더군요
막장만 주는게 아니라 소금은 기본으로 나옵니다.
사진의 막장이 아니라 된장색의 좀 묽은 막장인데 이걸 다 찍어먹고 없으면 그때야 소금을 찍어먹네요
10/02/12 11:35
수정 아이콘
막장이 어떤 맛이냐면요, 시판되는 고기쌈장하나 사오셔서 여기에 콜라나 사이다를 조금씩 넣으면서 휘저으시다 보면 쌈장이 묽게됩니다. 여기에 순대를 찍어먹는거죠.
무리수인가
10/02/12 12:01
수정 아이콘
계속되는 문화적 충격...한번 찍어서 먹어보고 싶네요 크크
권보아
10/02/12 12:01
수정 아이콘
이건 요즘 많이 퍼져서 서울분들도 다들 아시더군요..

부산에는 막장에 찍어먹습니다.

아니 막장맛으로 먹는분들도 꽤 계십니다.
10/02/12 12:16
수정 아이콘
순대사오면
막장가온나가 진리 아닙니까?
크크크 아버지께서 순대를 엄청 좋아하시는데 사오면 넣어준 소금 던져버리고 냉장고에서 막장 찾으십니다.
10/02/12 12:31
수정 아이콘
막장 한번 먹기 시작하면 다른거 못먹습니다.
방학때 친구들 데리고 부산내려가서 막장맛을 보여준 이후
서울 올라와서 소금에 순대를 못먹기 시작하더군요. ㅡ,,ㅡ;
윤하피아
10/02/12 12:38
수정 아이콘
경상도 지만 절대로 막장에 찍어 먹지 않습니다 -_-;;;
10/02/12 14:09
수정 아이콘
이건 이제 유명하죠
아름다운달
10/02/12 16:33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처음 순대를 사먹었을 때 충격이 지금도 기억나넨요. 달랑 소금만 나오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나오는 막장, 풋고추, 양파...
Series09
10/02/12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경상도지만 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울산 친척집 놀러갔다가 순대 된장에 찍어먹는 거 보고 기겁을 했더랬죠. 그게 막장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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