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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9 18:14:54
Name 정석보다강한
Subject [유머] [기사] 하버드대 총장 "70년대 서울 소녀는 모두 창녀였다"
Lawrence H. Summers 하버드대 총장은 지난 7월 1일, 한 공식석상에서의 연설중에 "1970년(70년대) 서울엔 미성년 창녀들(child prostitutes)이 100만에 달했다. 오늘날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그 원인은 경제성장이 가져다 준 굉장한 기회 때문"이라는 말을 남겼다. Summers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 또는 서울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 문제가 언급된 것은, 그가 한창 세계화로 인해 달라진 인간생활에 대해 역설하고 있던 중 이었다. 비록 Summers총장이 "경제 성장이 가져다 준 굉장한 기회" (tremendous opportunities that have been created by economic growth) 라는 말로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을 애써서 칭찬하는 듯 하긴 했으나 그의 발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문제가 된 그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 쓰면 다음과 같다.
In Seoul, Korea in 1970(70s), it is estimated that there were close to(a) million child prostitutes. Today, there are almost none, and the reason is the tremendous opportunities that have been created by economic growth. ()속은 불확실


1980년 서울 인구는 836만명이므로 70년대 서울인구는 대략 800만으로 보면 된다. 여성을 400만으로 보면 10대 소녀는 100만명을 넘기 어렵다. 그의 말을 글자 그대로 다시 해석하면 70년대 서울에 살았던 소녀는 모두 창녀였다는 뜻이 된다. 미성년자 매춘은 최근의 일이고 70년대 한국에는 미성년자 매춘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도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 요즘 미성년자 매춘은 70년대 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다. 그가 실언을 하고 급히 주워 담느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의 말은 '한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 앞에서 여지없이 무시당한 우리 국민으로서의 체면도 체면 이지만, 그 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Summers총장이 미국을 이끌어 나가는 고위 관리의 일원 이었다는 사실이다. Summers 총장은 미국 재무성의 Secretary of the Treasury로 재직 했었고, Deputy Secretary of the Treasury시절엔, 국경을 넘나 들으며 개발 도상국의 경제지원에 깊숙히 관여 하기도 했었다.
그가 경제 학자로서 지니고 있었던 지식은 Secretary of Treasury 로서 접했던 정보와 융화 되어 미국의 대외 정책수행에 적극 반영되었을 것 임은 자명한 일 이다.

안타깝기 그지 없는 노릇이었지만 Summers총장이 안겨준 실망감은 그의 연설이 끝난후 경험한 창피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Summers의 연설이 끝나고 참석자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인이 확실한 사람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기 때문에 그 들 중 어느 누군가가 한마디 쯤 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나라 사람인 듯한 참석자 한명이 재빨리 마이크앞으로 뛰어가는 것이 눈에 띄었고, 속으로는 쾌재를 올렸다. 하지만, 그는 준비해온 질문을 읽는데 바쁠 뿐 이었다.
굳이 그가 아니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러 있었지만, 모두가 침묵을 지킬 뿐 이었다. Summers의 연설을 잘 못알아 들었기 때문인지 설마 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인지, 또는 보신을 위해서 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퇴장하는 Summers총장을 붙잡고 사진촬영까지 요구하는 모습을 대했을 때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그 참석자가 명망높은 하버드대 총장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심었었다면, 그의 목표는 아주 성공적으로 달성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미국 케임브리지 = 도깨비 뉴스 리포터 겨울 나그네 winterreise@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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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떴군요
유머는 아니지만.. 미국이 이런 나라랍니다 ㅡㅡ;;
자기네 빼곤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다죠
이런 말을 듣고도 파병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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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18:25
수정 아이콘
정석보다강한정석님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것 같네요.

저 하버드 총장이 미국을 대변하는사라도 아니고... 혼자서 저러는거가지고 '미국이 이런나라다'라는건 궤변이죠.

이 곳(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사람이 봤을때, 여기도 한국과 어떠한 공통점이 하나 있네요.

높으신 분들이 문제가 많다는 점 말이죠. 미국의 일반사람들은 대부분이 다 좋고 괜찮은 사람들입니다.(적어도 지금까지 봤을때는요)
정석보다강한
04/07/09 18:32
수정 아이콘
막군님//
말씀 맞긴합니다.
그런데 저 사람이 미국사람이 아니었다면 저런 발언을 하지 않았겠죠.
미국은 한국전쟁후에 남한 재건을 다 지켜보았고 외국에 전파한
장본인입니다. 물론 그들 덕을 안본건 아닙니다만,
그들은 우월감을 갖고있는거죠.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제일 흔하게 씹히는 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일본에서도 무지 씹히죠.
일본에서 씹히는 이유와는 조금 다르긴하지만..
저는 그 가증이 싫습니다.
저 아저씨가 미국 국민을 대표하는게 아니지만 엘리트계층의
최상부쯤? 그쯤을 대표한다고는 볼수있겠죠.
미국의 엘리트들, 고위관료, 전문가들이 다 저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저인간이 띈 의미마져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증이 싫습니다.
한쪽에선 우린 동맹국이니 서로 도와야한다고 하고
한쪽에선 우리어머니의 처녀적 시절을 창녀들이라고 비유하고..
가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밀가리
04/07/09 18:36
수정 아이콘
요즘 중국 보면 고구려 일이다, 대만일이나 말이 많죠..
이런 일은 중국 인민을 대표하는 주요 공산 당원들이 하겠죠..

그러나 제가 만나본 중국인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막군님의 의견의 한표!
정석보다강한
04/07/09 18:3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런사람이 한마디하면,
한국의 70년대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은 믿을수도 있다는겁니다.
엄연한 명예훼손아닌가요?
저는 한국에 살기때문에 미국에 사는 일반사람들의 생각은 모르지만,
미국사람도 무슨 대학 교수 총장쯤 되는사람이 저런말을 하면
솔깃하지 않을까요? 사람심리는 다 똑같겠죠.
미국의 지도층은 오만함을 버려야합니다.
그게 제 의도였습니다.^^;;
미국에 살아본적은 커녕 여행도 못가봐서..
일반인의 생각을 속속들이 알수는 없네요.
정석보다강한
04/07/09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식사를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제 말이 오류가 많다면..
반성하겠습니다;;;
그런생각이 들긴하네요.
우리어머니 처녀때를 창녀들이었다고하는 사람이나
미국은 나뻐라고 하는 저나..
속칭 쌤쌤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래도 곱게보이지 않아요 ㅠㅠ
영혼의 귀천
04/07/09 19:14
수정 아이콘
정석보다강한정석님 말씀대로 문제가 되는 건 저사람이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 나름대로 위치를 가진 지도층 인사라는 점과 우리나라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저 말을 듣고 우리나라에 대해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한사람 한사람 만나서 뼛속부터 악한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저런 말을 듣고 한국 사람으로서 기분나쁘지 않은 것도 이상한데요?
물론 미국 전체를 매도해 버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문제의식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도 아니고 연설(한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도 없고...)에서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이 더 뼈아프군요...
지애~♥
04/07/09 19:19
수정 아이콘
70년대면 우리 엄마 나이가 70년에 12살이었으니까
지금 엄마 세대를 말하는 건데 -ㅁ-ㅋ
거의도 아니고 모두라... 죽고 싶어 환장한 사람같네요.
그 당시 그럼 서울에 산 40대에서 50대 아주머니들이 모두 창녀란 말입니까!!
어우 화나~
i_random
04/07/09 19:37
수정 아이콘
하버드 총장이 저런 개념없는 소리를 하다니.. 저놈은 머리에 똥만들었거나 머리가 근육으로 되어있나봅니다..
괜히 신경쓰면 스트레스만 받을 듯...
Mr.꽃샤스
04/07/09 19:39
수정 아이콘
총장의 발언에 대해선 충분히 비난 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그 일로 미국사람 전체를 비판한다는건 좀 무리죠,
ChRh열혈팬
04/07/09 19:40
수정 아이콘
계산 미스가 아니었을까...-_-
RedSaintSage
04/07/09 19:52
수정 아이콘
지구에는 바보도있고 천재도 있고 착한사람도있고 나쁜사람도있다..
나라에는 바보도있고 천재도 있고 착한사람도있고 나쁜사람도있다..
하지만 논란의 대상이되는건 나쁜사람입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7/09 21:32
수정 아이콘
저거 혹시 발음 실수 아니었을 까요 -.-;; 그래도 저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저런말을......
꿈트리
04/07/09 22:01
수정 아이콘
말 실수일 가능성도 있고, 한국에 대한 무지로 인한 실수 일 가능성도 많아 보이는군요. 아니면 년도(한국전쟁 직후)를 착각함과 동시에 계산상의 오류이거나요...
지애~♥
04/07/10 00:14
수정 아이콘
근데... 거기 있던 한국 사람들 왜 반박을 못한거죠?
-ㅁ- 당하고도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괴롭히는 거잖아요.
shOwstoppeR
04/07/10 00:26
수정 아이콘
음 저 총장분 뇌는 브록레스너 승모근으로 되어있나 보네요.
Marine의 아들
04/07/10 01:39
수정 아이콘
혹시 굿데이가 번역을 잘 못 한건 아닐까...( --)[음모론]
04/07/10 01:49
수정 아이콘
이것도 믿을 만한 건지..요즘 기사들은 사실을 알 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참고자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아서요
Sulla-Felix
04/07/10 09:23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반응 하시는 게 아닐런지요. 저런 발언은 한국에 악의를 가지고 한 발언은 아닙니다. 단지 잘 모를뿐이죠. 50년대의 기브미 쬬꼴레또의 이미지가 계속 이어져 내린 것 뿐입니다. 여러분 중에 르완다와 소말리아의 역사적 차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라트비아의 70년대 사회상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곳에서 그 말에 아무런 반론도 하지 않는 '조선놈'들은 뭐하는 인종들입니까?
(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그들 대부분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가 해서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정석보다강한
04/07/10 13:53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모르는 일에 대해선 공개적인 석상에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이 있는데 말을 꺼내면 안되죠. 사소한 인간관계에서도 누구랑 누구랑 사귄대라는 말을 잘 모르고 추측으로 했다간 나중에 뺨맞기 쉽상입니다. 하물며 한국에 악의가 없다해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식석상에서 한 나라의 명예를 이렇게 실추시키는건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천마도사
04/07/10 13:58
수정 아이콘
child prostitute: 미성년 노동착취 라고도 번역될수 있다는데요.
서머스는 경제학 Ph.D 출신이고, 문맥상 노동착취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계획자
04/07/10 15:32
수정 아이콘
음 뭐 결국 그럼 하버드 총장은 옳은 소리 한 거고
이 기자가 영어 제대로 몰라서 혼자서 -_- 헛물 켠거 군요
제대로 반전이군요;
정석보다강한
04/07/13 01:16
수정 아이콘
문맥상 그리보이긴 하는데 말한 사람은 매춘을 의도한게 맞나봅니다.
아래는 총장이 사과한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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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이 서울에 미성년 창녀 수가 한때 100만명이었다는 발언과 관련, 11일 중앙일보 뉴욕지사에 사과문을 보내왔다.

그는 대변인을 통해 팩스로 보내온 사과문에서 "문제의 발언은 통계를 잘못 기억한 탓으로 한 세대가 바뀌면서 미성년 매춘이 빠르게 줄었음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받은) 모든 모욕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일 하버드대 여름학기 개강 환영식에서 서머스 총장이 한 말이다.

서머스 총장은 "1970년대 서울엔 미성년 창녀 수가 100만명에 달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 "이는 경제 성장이 가져다준 놀라운 기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머스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장에 있던 한국 인터넷 매체인 도깨비뉴스의 통신원이 이 매체의 웹사이트에 연설 내용을 올려놓으면서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수많은 네티즌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e-메일을 서머스 총장에게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도 서머스 총장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서머스 총장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냈으며 2001년 7월 1일 27대 하버드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뉴욕지사=신동찬 기자 nysdcn@joongangusa.com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journalist.asp - '나와 세상이 통하는 곳'ⓒ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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