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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7 15:48
추가 : 동래 교대앞 국제신문 뒤에 있는 <국제밀면> 여기도 강추합니다....
카탈리님/그렇죠?...오늘 같이 비오는 날엔 돼지수육에다 시원소주 한잔하면 죽이는데...ㅠ.ㅠ
04/07/07 16:15
서면의 춘하추동은...[영광도서]에서 굴다리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밀면과 냉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면의 재료입니다. 밀면 : 밀가루 냉면 : 메밀가루 + 기타등등
04/07/07 16:57
밀면은 6.25 한국전쟁때 부산 경남에 피난와서 면발로 만들 재료가 없어서 군용밀가루로 만들었다라고 얼핏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서울에 2달쯤 올라 갔을때 돼지국밥과 C1이 가장 먹고 싶었었죠...
(순대국과 참이슬은 2% 부족해서요...) 네로울프님 말씀처럼 국제밀면도 강추죠...
04/07/07 17:15
교대역 뒤에 밀면집(상호는 생각 안남)은 없나요? ^^
저는 부산출신은 아닌데, 돼지국밥을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는 아침 6시에 첫 끼니를 먹고는 그날 총 다섯 끼의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비도 오고 하니 생각나네요. 그리고, 부산역 건너편 시장 가는 길에 정아식당이라고 여러가지 다 하는 집이 있는데, 돼지국밥도 맛 괜찮고, 밀면도 괜찮더군요.
04/07/07 17:58
지옥의마검랑님//
장난이시죠?^^:: 설마 정말 모르실리가... 전 돼지국밥을 정말 좋아해서 부산대앞 국밥골목에서 자주먹는데... 3처넌에 리필 무한입니다. 맛도 끝내주고...속풀이로 끝내주죠^^
04/07/07 18:21
교대역 국제신문 뒤쪼은 국제밀면이죠 거기도 밀면 맛있습니다..
그리구 거기서 주는 뜨거운 하얀육수는 입맛을 돋구는 역활을 하죠 제가 가본곳 중에서 제일 맛있는 밀면집이 가야밀면 개금밀면 국제밀면이었습니다!!
04/07/07 18:32
소문난 밀면...맛있습니다. 들어가면 쑥탕냄새 비스무리한 약냄새가 나는데 면을 뽑을때 쑥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빔밀면에 나오는 따뜻한 국물은 물밀면의 육수를 데운 듯한데...독특한 맛이 납니다. 한번 드셔보시길....
부산대 앞 국밥골목.... 사리 국수는 무한 리필됩니다~
04/07/07 18:35
부산대앞 국밥골목 학교 다닐때 많이 먹었죠. 싼 가격에 맛도 좋고.
시장통에 있는 그 국밥집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기 참 맛있었는데. 다행이 제가 회사 다니는 곳도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집과 밀면집이 있어서 점심시간이 행복합니다.
04/07/07 18:58
우하하하~~ 국제밀면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국제밀면 매니아로서 괜히 제 일처럼 뿌듯합니다^^
대학 서울에서 다니고 서울에서 직장생활 좀 하다가 지금은 부산 내려와 사는 사람입니다. 음식솜씨 좋은 어머님을 꼬셔서 언젠가 서울에 밀면, 돼지국밥을 상륙시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볼까 구상 중입니다. 사업비 대 주실 분 없나요? 캬캬~
04/07/07 19:57
저두 서울에 가봤는데 돼지국밥이 없더군요... 소머리 국밥은있던데...
음..돼지국밥이라면 조방쪽에 기사식당이 많이 있는데 거기 돼지국밥집이 맛있죠 ^^;;
04/07/07 20:54
예전에 무슨 프로그램에서 밀면에 대한 걸 본 적이 있는데, 북쪽 피난민들이 냉면 대용으로 만들어 정착된 것이 지금의 밀면이라고 하더군요. 돼지국밥은 예전에 지방 출장 갔던 영업부장님 말씀에 의하면 잘못하는 집에 가면 망할 확률이 높다고 하고요. 친가 쪽이 부산이나 밀양, 양산 쪽에 밀집(?)해 있는데, 밀면이나 돼지국밥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ㅡㅡa
대신 경상도식 육개장 좋아합니다. 쇠고기랑 무랑 콩나물이랑 넣고 끓인 거요. 이건 저도 조금은 할 수 있는 국이기도 하고요.^^ 부추 넣고 끓인 고동국도 참 좋아하고요. 언젠가 시간이 맞아서 아빠랑 같이 고향에 피서 가면 꼭 밀면을 먹고 오자고 할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그때 밀면 프로그램 보면서 아빠에게 담에 시골 가게 되면 부산에 들러서 그거 꼭 먹고 오자고 그랬거든요.^^
04/07/07 21:19
재첩국 말씀이겠죠 -_-; 음.. 제가 밀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가야밀면집은 초대 사장님이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그 아드님이 물려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밀면의 특징이라면 육수가 굉장히 강하죠 서비스는... 위에 글에 적혀있는대로 그다지 평판이 좋지 못합니다..얼마전 뉴스에 나왔죠 식중독에 걸린사람들이 있다고... 개금밀면집도.. 지금 초대사장님이 아닌 그 아드님이 사업을 물려받은거 같더군요... 개금밀면은... 가야밀면보다 육수맛은 약하지만... 면발이 가야밀면보다는 더 쫄깃하고 찔기답니다.. 거기다가 굉장히 깔끔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친절하죠.... 국제밀면은 밀면맛도 좋지만 그 뜨거운육수 맛에 반해버렸죠...비빔밀면을 먹으면서 그 뜨거운 육수 한모금 먹으면 그맛이 진짜 죽입니다...
04/07/07 21:27
재첩국이라 하지 않은 건... 고동국이 익숙해서죠. 어릴 때부터 그렇게 불렀거든요. 그리고 가게에서 파는 재첩국처럼 맑은 국물이 나는 게 아니라 죽처럼 걸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국물이 완전 초록빛이 나지요. 우리 시골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고로 우리 시골은 배내골이라고 부산, 경남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배내골이라고 불리는 곳은 우리 시골집보다 좀더 위쪽지역이긴 하지만 말이죠.
04/07/07 22:42
밀면은 경상도쪽 그것도 남도쪽에서도 남쪽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이죠
서울 사람들 중 젊은 층에선 3분의 2이상은 밀면이 뭔지 모를겁니다 저도 부산 살다가 서울로 이사 와서 제일 안타까운게 밀면을 못 먹는다는 거죠 그리고 제일 이상했던건 순대를 소금에 찍어 먹는 다는 것 소금에 찍어 먹는 순대에 익숙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 걸렸습니다^^ 돼지 국밥은 제가 전에 살던 동네 시장 골목에 돼지국밥집이 있어서 자주 먹었었죠 (지금은 서울 시민이 아니고 경기도민이네요^^) 이사하고나서도 몇 번 찾아갔었는데 어느 날 갔더니 없어졌더라구요 장사가 잘 되서 다른 곳에다 새 가게를 냈다고 하던데 어디로 갔는지를 몰라서 아쉽네요
04/07/07 22:45
제가 서울에서 돼지국밥집을 찾다 찾다가 못찾았는데요. 서울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돼지국밥집은 포천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엘지에 입단한 부산출신 모 야구선수 어머니께서 서울에 돼지국밥집 연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지금도 부산에 계신다죠 -_-;;;
04/07/07 23:14
제가 딱한번 먹어본 밀면...밀면이라고 하면 왠지 좀 퍼석거릴꺼같은 느낌인데...생각보다 쫄깃하고 맛있드라구요^^...또먹고싶네요...
04/07/08 00:08
심심하면 먹던 돼지국밥,밀면이 윗동네분들에겐 생소한 음식이었군요...
그러고 보니 참 행복한것같습니다 맛집에서 그것도 싼가격에 자주 먹는 제가^^
04/07/08 01:51
개금 밀면집에 아주 예전에 제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한 관계로.. 먹으러 갔었는데.. 아직도.. 그 때의 그 밀면의 맛을 따라오는 곳이 없더군요..
한번 먹으러 가보세요..
04/07/08 02:09
국제가 그 국제신문 뒷쪽에 있는곳이죠? 거기보단 가야가 맛있던데... 육수맛은 그 동래 자동차 운전학원 밑쪽에 보면 밀면집이 하나 있는데 이곳 육수가 맛있습니다. 밀면에 나오는 육수가 아닌 입가심으로 나오는 육수 말이죠. 서면 태화쇼핑 뒷쪽에도 괜찮은 밀면집이 있었는데 없어 졌더군요.
혹시라도 가야밀면 가시면 곱배기 드시지 마세용. 그냥 보통 시켜서 먹은 다음에 면만 추가해서 먹으면 나갈땐 보통으로 계산... -_-;; 사람이 워낙 많아서 모르거든요..^^;; 다음에 본가밀면에 한번 가봐야겠군요.
04/07/08 11:19
국밥은 아직까지 못먹어봤지만 밀면은 정말 좋아해요..^^ 겨울에도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밀면에 갔을 정도로..;; (서울에 밀면이 없는다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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