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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2 05:06:43
Name 대장
Subject [유머]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 몰래카메라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붕대투혼으로 기억에 남은 프란체스코 코코 선수입니다.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 흐흐.. 이탈리아의 마피아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은퇴하고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했다는데, 근황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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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05:32
수정 아이콘
음 근황은 모르겠는데, 동영상을 보니깐 이탈리아군이 왜 맨날 지고 다니는지 알것 같은 느낌이네요.
pollinator
09/10/22 06:22
수정 아이콘
번역이 크크크
드래곤플라이
09/10/22 09:37
수정 아이콘
잘생겼네요...음..가투소 보다 간지인듯
될대로되라
09/10/22 09:43
수정 아이콘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군의 전설에는 이런 에피소드도 있죠.
영국 MI6 소속 미모의 여간첩이 이탈리아 외교관에게 접근해 유혹했고
달대로 단 외교관이 여자에게 원하는게 뭔지 다 들어 주겠다고 하자 여간첩은 단도직입적으로
"지중해에서 활동중인 이탈리아해군의 기밀자료"를 요구했답니다.
외교관은 두말없이 기밀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약점을 가진 부하의 신원을 넘겨줬고
지중해에서 궤멸 위기에 처해있던 영국해군은 이 자료를 이용해 반대로 이탈리아해군을
궤멸시켜버렸다는..
09/10/22 10:04
수정 아이콘
경찰이 옆에있는데도 마피아를 무서워 하네요. 역시 이탈리아 마피아가 장난이 아닌가 봐요.
swordfish
09/10/22 10:04
수정 아이콘
될대로되라님// 에이. 그건 너무 소설인데요.
왕립 해군이 위기였던 적은 있지만, 궤멸 위기는 없었죠.
이탈리아는 타란토 공습과 몇차례 해전에서 패한 후 아예 주력함대 출격을 포기했는데요. 뭐
노짱을 돌려됴
09/10/22 10:09
수정 아이콘
pgr의 이탈리아 관련정보대로 라면
우리와 이탈리아가 현실적 장벽없이 그냥 국경을 마주한 상태라면
단 일주일안에 전이탈리아 반도를 쑥밭으로 만들어낼수 있겠군요
물론 우리나라 군병력이 단순산출식으론 전세계평균으로 보면
거의 최상위급이라고는 하지만
이탈리아에 대한 평이 좀 오바아닐까 하는군요
swordfish
09/10/22 10:23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사실 이탈리아 군 전설의 거의 다 뻥이라고 보면 되구요.
저도 심심하면 올리긴 하지만 웃자고 올린 거니까요.

단지 이러한 전설은 2차 대전 때 이탈리아가 못싸운 것 때문에 나온 겁니다.
그리고 못싸운 이유도 사실상 이탈리아는 전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고,
군 개혁도 상당히 뒤쳐져서 일 뿐이죠. 1차 대전 때는 그런대로 싸웠거든요.
특히 이런 전설은 일본에서 많이 나왔는데, 이는 자신들의 평가를 좀더
높이려는 심리적 의도가 다분히 있죠.
될대로되라
09/10/22 11:06
수정 아이콘
swordfish님//20세기 스파이전쟁(제목이 맞는지는 확실치가..)에 나왔던 에피소드 입니다.
20세기의 걸출한 스파이들을 소개하는 책이구요. 지중해에서의 해군전력차에 대해서는 지은이가 뻥튀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궤멸위기라고 표현했더군요. 독일군에게 수세에 몰린 대전초기라 전력차의 균형이
깨져있었다는거 같던데요.
내일은
09/10/22 11:34
수정 아이콘
이탈리에서 코코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박지성 정도의 인지도일텐데...
노짱을 돌려됴
09/10/22 11:56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그럼 최고라는 말이군요 ㅡㅡ;;
그런 최고급선수가 저런 개망신급 몰카를
우리정서상으로는 힘든 일이군요
Daywalker
09/10/22 12:18
수정 아이콘
뭐.. 저 몰카가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만 아니면 그닥 창피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는 시늉을 하건 상대를 때려눕히건 빌건 살고 봐야죠. 흐흐흐
새벽오빠
09/10/22 18:23
수정 아이콘
코코 한때는 말디니옹의 후계자 소리들을정도로 인정받았었죠.

현실은 말옹보다 먼저 은퇴 으헝헝;;
09/10/23 02:58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한일전에서 머리에 붕대 두르고 뛰던 코코... 그때만 해도 니가 그렇게 유리몸인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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