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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3 10:20
흠... 당황스러운 글이군요.
요새 인구가 너무 많죠. 그러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자기 목소릴 내고...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뭐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겨야 할듯 하네요. 그런데 만약에 선일씨가 자신의 아들이나 아님 조카 정도만 되도 저런 말씀을 하셨을지 궁금하군요. 음 먼산...
04/07/03 10:27
=_= 뭐 한기총던가... 걔들은 붉은악마가 사탄이라며 못쓰게해야 한다고 하며 난리법석 떤 적도 있고 어떤사람은 북한 콩산당이라며 고발한적도 있고.. 또 어떤 기독 단체는 우리는 미국을 사랑합니다~ 하며 시위한적도 있고... 근데 저 간은 예수님도 죽음이 두려워서 "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고 죽기전 절규 한걸 알까 몰라... 그리고 기독교 방송에서 이거 먹으면 천국간다고 생수 광고 하는걸 알까? 세금안내는 프랜차이즈식 기업 경영이 되어버린 교회는 알까?
04/07/03 11:19
거참...기독교가 원래 저런곳이었습니까?
이명박 같은놈이 생기질 않나 억울하게 죽은사람 욕하질 않나..... 기독교에 전혀 억한 감정은 없습니다만, 역시나 몇몇 피래미들이 물을 흐리는군요
04/07/03 11:33
김선일씨가 순교도 절대 아니지만, 저 양반도 저렇게 말하면;;;
저 양반도 상당히 유명한 목사입니다. 아... 같은 기독교인 입장에서 저 목사랑 서울시장 땜에 정말 괴롭군요.
04/07/03 13:23
저기 지금 현재의 신학대학은 갈데가 없는 어쟁이 떠쟁이 가는데랍니다 뭔가 사명감과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가는사람은 극소수구 그냥 갈데 없으니 한번 가보자 하고 가는 사람들이 목사가 되다보니 저모양인가봅니다 그리고 크리스트교의 궁극적 목적은 종교생활이 아니라 전도입니다 다른나라는 어쩔지 모르지만 최소한도 한국의 기독교인의 최대 목적은 지인들의 기독교화입니다 그래서 아주 독실한 크리스챤을 친척으로 둔 사람들은 만날때마다 이를 갑니다 지겨워서요 그리고 저는 기독교에 억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04/07/03 13:38
기독교를 믿진 않지만
저사람 이라크에 보내서 선교활동 하라 그래봐요 이슬람신자들한테 생매장 안당하면 다행이지. 김선일씨 이라크 에서 선교활동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신앙심은 엄청 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재미있는 망발러네요
04/07/03 14:21
개인적으로 저 목사님의 말은 좀 웃기지만
김선일씨의 죽음에 우리 나라 국민들이 오바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여기엔 김선일씨 유가족과 ㅇㄴㄹ교회의 역할도 크죠) 그리고 가나무역이 미군 군납 사업과 함께 선교사업의 목적으로 이라크에 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신앙심이 엄청난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겁니다 자신의 부모 형제들이 개신교도들에 의해 학살되고 학대받고 있는 무슬림들에게 개신교 믿으라고 선교활동을 펼친다? 이건 신앙심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겁니다
04/07/03 14:43
심하게 오바하는거죠.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분들보다 무엇이 더 낫다고 그런 대우를 합니까. -배상금 단위 자체가 다름- 김선일씨 부모들은 신났겠군요. 아들이 휴가나와서 집에 들어가려하면 문 잠그고 안열어줘서 김선일씨는 담넘어서 들어가고 라면 하나 끓여먹고 나오고 했습니다. -김선일씨 옆집사는 분꼐 들음- 그런 부모들이 TV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면 진심인지 의문스럽습니다.
04/07/03 21:37
김선일씨의 죽음이 선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건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꼭 저렇게 말해야 하나요? 목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생각이 있는 "사람"인지가 의심스러운 순간입니다.
04/07/04 05:22
음..문제가 많이 있긴 하지만.
저사람은 김선일씨가 목사가될 자격이 없다고 말한것 같은데, 정말 이상황에서 꼭 저런말을 해야만 헀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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