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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6 12:23
그렇더라도 노총에서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네요... 노총을 비판하는게 아니라...정부에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고인의 비참한 죽음은 구경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민에게 이성적으로 호소하라고는 하지만...우리 나라 국민들이 그러지도 않을것 같고 특히 청소년들은 궁금해서라도 볼 것 같고...정말 강제로라도 못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4/06/26 13:03
알권리를 핑계로 반전여론을 앞세우겠다는 건지...그런 끔찍한 동영상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알면서 그러는 건지.......민노총은 국회의원 많이도 배출했는데 한노총은 완전 '개쪽' 당했으니......
저도 동영상 보고야 말았습니다. 평소 잘 알던 미국 분이 보내 주셨는데..........이라크 파병...그래서 해야될것 같습니다. 한노총이 노리던 바와 '전혀' 다르게 말이죠........ 이 밑에서 부터 이라크 파병 예기 하지 맙시다. 복잡해 집니다.
04/06/26 13:07
전혀 맞는 말 같지 않은데요. 테러리스트들이 그 동영상 유포한 것 자체가 김선일 씨한텐 명예훼손에 준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동영상 보는 것 자체도 김선일씨나 유족들에게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동영상 유포를 막는 게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노총에서 말한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유포될 경우 아무래도 이라크 파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질 것은 뻔한 일' 이 말 자체도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뭐가 뻔한 일이라는 건지.. 물론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감정적인 사람들은 뉴스로만 접한 소식만 듣다가 테러리스트들의 잔혹한 행동을 보자마자 전투병까지 파병해야된다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04/06/26 13:09
한국노총이 틀린 말 한 것 아닙니다. 정부가 파병 여론을 차단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는 현재 높아지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달래려고 하는 측면이 더 커보이지만..
저는 미국인 동영상이건 고 김선일씨 동영상이건 볼 생각이 전혀 없고 그걸 찾아 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지만 국가의 강제력은 원칙을 가지고 사용되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도 보고 싶은 사람은 다 보지 않을까요
04/06/26 13:24
제가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서는 "김선일 살해 동영상 판매' 라고 CD는 8000원 DVD는 10000원이라고 파는 '악질'들도 봤습니다......고인을 두번 죽이는......으...욕은 차마 못하겠고...
04/06/26 13:26
이런식으로 동영상 차단하는 것은 지금까지 가장 자유로운 언론 영역으로 남아 있는 인터넷을 정부나 그 외의 단체의 손아귀에 쥘 수 있도록 할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죠...
04/06/26 14:15
한국노총분들 생각이 있으신 건지 없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자신들의 어린 자녀들이 그 동영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왜 생각하지 못하시는지...
04/06/26 14:18
파병 반대 여론 확산이라..
지금도 파병 반대 논란은 확산 대고 있죠 저도 예전 부터 쭉 파병 반대쪽이었습니다. '알권리'라..전 '알권리'보다 '한 인간의 존엄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04/06/26 14:19
알권리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렇게 따진다면 어린 청소년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보는것도 알권리에 속하지 않는가? 이번 사이버 수사대에서 음란 동영상 유포자들을 단속했다는데 알권리를 충족 시켜준 고마운 사람들을 왜 단속하는지에 대해서 한국노총은 입장 표명을 해야 할 것이다. 상식아닌가? 사람 목을 칼로 베는 참혹한 장면이 포르노 동영상 보다 유해하지 않다는 근거가 있는가? 심했으면 심했지 결코 덜하리라 생가하진 않는다. 그것도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실제 이루어진 실화라면 그 충격의 강도는 더 심하리라 생각된다. 일부 잔혹 동영상을 찾아다니는 메니아들이야 할말이 없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좀 심한 것 아닌가? 주위에 볼려구 하는 사람있으면 적극적으로 말리겠다. 꿈에 나타날까 두렵지 않냐고? 호기심의 끝은 어디인지? 목 잘리는게 그렇게 보고 싶은지 한 번 묻고 싶다..
04/06/26 15:21
알권리.. 무엇에 대한 알권리죠?
국민이 정말 알아야하는거에 대한 알권리에나 신경써주길.. 저런 동영상따위는 국민이 정말로 알아야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제재해야 하는 더 큰 이유는, 어린 친구들이 철없이 그냥 본다는겁니다. 성인이야 보고 말고는 자신의 선택이지만 아직 철없는 어린 학생들은 그걸 보고있다는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모르는채 친구가 보니깐 그냥 봅니다. 이것도 알권리침해니깐 그냥 냅둬야하나요?
04/06/26 17:05
알 권리고 자시고 간에...
저작권 따지기도 뭣한 경우니 이건 패스하고 스너프 필름 제작, 상영, 유포가 알 권리 때문에 합법인 나라가 전 세계 어디에 있나요? 우리나라는 물론 불법이구요.(성인 전용관도 없어서 포르노도 불법인 나란데.) 법에 근거한건데 이성적 호소를 하든 일제 단속을 벌이든. 파병반대 입장이지만 한노총의 자뻑이라고 보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요즘 정지선 지키는 거 단속하는 것도 관둬야 되겠군요. 이성에 호소해야 될 문제를 벌점, 벌금 때리면서 자유권을 침해하고 있으니...
04/06/26 17:58
알권리보다 인권이 먼저입니다.
이건 돌아가신 김선일씨의 천부인권을 침해하는 겁니다. 죽은 사람의 인권은 보장해줄 필요 없다는 건 아니겠죠- -; 여기저기서 '알권리' '알권리' 하는데, 알권리의 남용이군요. 무엇을 위해 알권리가 존재하는지 부터 되묻고 싶습니다.
04/06/26 20:26
감정에 치우쳐 지엽적인데 얽매이지 말고 본질을 읽으십시오. 'ㄱ보다 더 큰 내용을 알게 하지 못하면서 ㄴ의 알권리를 따지냐?' 이런 논리는 모순의 연속입니다. ㄴ자체를 놓고 봐야죠. ㄱ보다 크든 작든 통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이것은 '쟤도 무단횡단을 했는데 나에게만 그러냐?'하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저처럼 동영상의 존재를 잊고 사십시오. 여기저기서 들고 말해봐야 관심갖는 무리만 많아집니다.
04/06/26 21:27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분위기 파악 좀 해라 !!" 입니다 알 권리 침해라... 물론 맞는 말이죠 . 하지만 아무리 맞는 이론과 근거를 가지고 설명을 해도 그것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 들일 줄 모르고 , 남들이 슬퍼하는 걸 정말 슬픔으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그런 옹졸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한심하군요 ...
04/06/26 23:10
동영상의 무분별한 유포야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좋아할 이가 어디있겠습니까만 강제로 금지하는건 분명 '잘못'이고 보든 안보든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사회적으로 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언론에서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맞는 이론과 근거가 옳지 않다는 것은 모순이죠. 의도는 짐작이 가나 표현을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같이 슬퍼해야 할것은 해야 하지만 인정에 이끌려 분별력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인간미는 넘치지 못하겠지만 힘이있는 위치에 있을수록 그래야겠죠. 그리고 옹졸하고 한심함으로 귀결되기는 무리입니다.
04/06/27 02:27
고 김선일씨의 참혹 동영상에 대한 정부의 통제는 기본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미국인때는 통제를 안했는데, 왜 김선일씨만 이렇게 통제하느라 난리냐고 물으신다면, "이번에는 같은 나라 사람인 한국인이 살해당했으니까" 라고 말하고 싶군요. 자신의 가족의 죽음과 생면부지의 사람의 죽음이 자신에게 다가온 충격과 슬픔이 전혀 다른것처럼, 다른 나라 사람의 죽음과 같은 한국인의 죽음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비중이 분명 다르죠.
04/06/28 17:01
스너프 필름과 김선일씨 동영상의 차이점이 무언가요? 알권리라...
테러범이 강간한 필름을 생생하게 찍어서 공개했다면 그것도 알권리로 보장해야 되나요? 머리 속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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