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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23 01:14:28 |
Name |
아이엠포유 |
Subject |
[유머] 자작유머) 입사동기들의 술자리 |
처음에 자게에 올리려했지만 워낙에 필력이 딸리는관계로 유게에 올려봅니다.
자작유머이긴 한데 웃기지도 않고. 재미도 없네요. 그래도 2시간동안 생각하고 생각해서나름대로 써보았습니다.(두시동안쓴글이 이것밖에 안되냐고 물으시면 죄송합니다.ㅜ.ㅜ)
약간 아쉬운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플은 필수인거 아시죠?^^:(무풀이면 상처받아요 ㅠ.ㅠ)
***
주식회사 "장미의꿈" 회사 입사동기였던 p씨,G씨 N씨 그중에는 N씨만이 회사에 남고 나머지 두사람은 퇴직한후에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있다. 오랜만에 세사람이 그들이 자주갔던 포장마차에 모이기로 하고 N씨는 자신의 일을 가르키고있는 신입사원 R씨와 함께 포장마차에 나타났다 이미 먼저 도착한 G씨와 P씨는 둘이서 먼저 술을 마시고있었다.
P모과장 : "이야, 모두들 오랜만이네. 다들잘 지내나?"
N모부장 : "머 사는게 다 그렇지머 "
G모과장 : "자네 요즘에 머하고 사나?"
N모부장 : "나야 머 요즘에 거의 짤리기 직전이야.회사에서 정말 30년이 넘게 오래붙어있었지. 한참 젊었을때는 정말 머든지 할것 같았는데말이야."
p모과장 : "그럼. 자네가 한창 젊었을적에 올린실적중에는 올림푸스회사와의 최종계약건서 자네의 활약이 매우컸지 않은가? 그때의 실적내용도 정말 대단했지.그래도 자네만큼 운좋은 사람도 없네. 그렇게 30년이 넘게 이 주식회사 장미의꿈 에 근무하고있으면서 이제 40년이 거의 다되가면서도 이사진의 눈밖에도 나지않고 부하들에게 신임을 얻고있는 상사는 자네밖에 없지 않나 싶네. 그리고 솔직히 자네가 발벗고 열심히 뛰어다닌 끝에 우리 회사가 업계에서 인정받은게 아닌가?"
N모부장 : "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내가 생각해도 난 운이 너무 좋아. 하지만 이제 그 운도 다하지 않았나 싶네 40년이 되면 이제 은퇴해야지머 아참 자네도 왕년에 한탕 날렸지 않은가?"
p모과장 : "나야머 그때는 참 좋았지 8월 15일날에 달성한 초대형 계약건이 아직도 기억이생생하다네. 그때는 정말 안되는줄 알았다네. 워낙에 경쟁회사의 도이사가 막강했고 도이사가 직접나설줄 몰랐던바람에 초대형 계약건이 물건너간줄알았는데... 거기에서 극적으로 될줄이야. 아직도 우리회사의 "최대규모의 계약"는 기록은 깨지지 않았나?"
G모과장 : "그럼. 아직도 그기록은 깨지지 않았다구."
p모과장 : "그때는 정말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주식회사 저그와의 계약에서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주식회사 테란과 프로토스에만 겨우 계약했지. 주식회사 저그는 우리회사의 정말 단골 고객인데 , 나때문에 번번히 저그와의 계약에서 실패를 하는바람에 이사진의 눈밖에 나는건 당연하겠지. 이사들사이에는 이런말도있었다는군 저딴 신입사원을 머하려 키웠느냐고말이야.. 머어쩌겠는가 내능력이 겨우 이것밖에 안되는데멀."
G모과장 : "그랬군, 나도 회사에서 쫓겨나가게된것이 자네가 주식회사 저그와의 계약이 번번히 실패해서 쫓겨난거라면 나는 번번히 주식회사 테란과의 계약건을 번번히 놓쳐버렸다네, 항상 나는 테란과의 계약건에 (주식회사)프로토스사와의 계약건이 항상 겹치는 바람에 그러고 말았지,특히 프로토스사에서 이번에 이사로 승진한 강민은 우리회사의 지분의5%를 소유하고있을만큼 정말 큰 주주이라네. 그분의 압력때문도 있고 워낙 프로토스사와의 사람들과 친분이 있기때문에 프로토스사와의 계약만 나는 할수밖에 없었고. 그때문에 주식화사 테란에서 우리회사와의 모든 계약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엄포를 놓아버렸지
그때문에 회사에서 쫓겨나 이렇게 아침마다 등산한다네..."
N모부장 : "다들 여러모로 힘들군. 그리고 자네는 회사에 처음입사해서 힘든점이 많지?"
R모 신입사원 : "네, 정말 제가 처음입사했을때. '어머 저 사원 낙하산이래..'라는 말도 엄청 많았죠. 그리고 영업전선에 뛰어들어도 처음에는 많은 회사와의 계약건이 들어왔었는데 나중에는 다 계약을 취소해버리더라구요. 정말 저는 잘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정말 저를 않좋게 보는 모양인가봐요. 아무래도 제가 나름대로 짜낸 판매 아이디어가 많은 분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나봐요."
G모부장 : "그래도 자네는 생각이 아주 참신하던데..?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앞으로 잘해낼걸세."
R모 신입사원 :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P모부장 : "아이구 이런 머같은 세상 같으니라구. 이렇게 힘들게 살아도 어떻게 잘 되겠지. 자 한잔씩 하세."
(다같이) : "건배..."
"..."
"..."
"..."
그렇게 그들의 술자리는 점점더 무르익어 갔다.
***
사족)
맵 하나하나를 만들때 맵 제작자 분들은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듭니다.
날카로운 비판보다더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먼저 해주신다면
그분들도 더욱더 힘을 내시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정말 나라안 밖으로나 프로게임계에 오늘하루 바람잘날이 없었죠.?
비가심하게오는 날에도 구름너머로 태양은 존재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pgr의 자작유머가 활성화되는 그날까지...화이팅^^/
그리고 총알이 모잘라님... 당신의 필력에 항상 감동하고있구요. 유게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신(?) lovehis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멋진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주시는 양정민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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