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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2 12:02:20
Name 홍맨
Subject [유머] 29세 남성이 자신의 집에 방화
출처 : adoru0083.egloos.com/5037452


코베신문

프라모델 처분에 비관, 자택방화용의로 남성 체포 카사이서

카사이서는 9일, 자택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남성을, 방화 혐의로 카사이시 히가시요코타쵸의 공장직원 타카베 요시후미 용의자(29)를 체포하였다

용의자는 동일 오후 2시 10분경, 자택에서 등유를 뿌린 뒤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목조 일부 2층건물 약 250평방미터를 전소시킨 혐의

동서의 조사에 의하면. 타카베 용의자는 자신에게도 등유를 뿌렷지만 도망쳣기 때문에 상처는 없었다. 당시 집에 있던 모친(55)도 피난해서 무사하였다.

타카베 용의자는 '소중한 건담 프라모델을 모친이 처분해버려서, 자신도 죽으려고 생각했다' 라고 증언했다고.



==================================================================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하죠.

또한 컬렉터, 특히 토이 컬렉터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일이기도 합니다.

(불지르는건 NG지만)

이하 2채널 반응



5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3:13 ID:ifOB0GqS0
燃え上がれー燃え上がれー
(불타 올라라~ 불타올라라~) < 퍼스트 건담 주제가


3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5:42 ID:oFJ4RDGG0
중사(케로로)도 이렇게까지는 안할거야.

3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5:52 ID:ZU9Re46H0
공장직원이라는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거잖아?
무직이라면 모르겠지만, 자기돈으로 사서 만드는데 건드리는건 모친 잘못이지.
뭐, 불지른 쪽도 문제겠지만.

3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5:55 ID:3u44Kxag0
이건 죽고싶을걸. 철도모형 처분당해서 살아갈 기력이 없어진 할아버지와 같다.

4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6:48 ID:Z9R5lBRb0
도망친 것인가
주거건조물방화혐의로 사형시켜.

45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6:57 ID:UlFoS2AuO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멋대로 버리면 안되지.


48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7:08 ID:S4POBRarO
29살이나 되어서 엄마가 방청소해준건가?
아니면 엄마가 멋대로 방에 들어가서 처분?
후자라면 상대의 소유믈을 멋대로 서로 처분했으니 비긴거네.


5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7:28 ID:xl+ieNmfO
이건 어쩔수 없다
모친도 혼내겠지.

5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7:36 ID:9H3VFjBD0
불을 질러도 건담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6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8:14 ID:a+A0Wc350
건담 30주년에 먹칠하는 사건이군


69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8:33 ID:Xc35IXqb0
이건 개인의 가치관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모친이 나쁘다.

8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9:06 ID:Frp10ZJk0
의미 없이 처분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처분할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8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9:19 ID:GYQCwAzP0
이러니까 아줌마들은...

8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9:28 ID:eG/iUw+p0
이거 무죄잖아

9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19:39 ID:vgHOYy/p0
怒りに燃えて巨大な敵を撃ったんだな
분노에 불타올라 거대한 적을 쐈구만.(건담 오프닝 가사)

9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0:01 ID:dR5uDDGw0
사람의 물건을 멋대로 버리는건 언제나 여자.

95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0:08 ID:atCfvDfO0
29살이나 되었는데 부모가 자식의 물건을 멋대로 버렸다는건가. 초딩도 아니잖아.

9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0:09 ID:F00JO7ts0
정말로 오타쿠를 화나게 하면 무섭네
평소에 조용한 사람이 화나면 뭘 할지 알수 없다.

10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0:47 ID:lhHjwWt6O
일하고 있으니까 프라모델정도는 맘대로 만들게 해도 되잖아.

10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0:58 ID:/9MVSFzZO
그러니까 29살이나 되면 선악구분은 할 수 있을텐데
보통 집을 불태우냐? 죽으려면 혼자 죽으라고


11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1:19 ID:NZQsPxWyO
자살하는 것은 자유지만, 왜 집에 불을 지르냐,

11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1:40 ID:vw3h6uIrO
앞으로의 모자관계는 확실히 파탄낫구만.

12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1:49 ID:KQ6PYl700
이건 무죄다. 오히려 프라모델을 무단처분한 모친을 체포해라.

12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1:52 ID:mycslGrWO
모친이 나쁘네.

인간이란 살면서 휴식도 중요한거야
건담을 소중하게 다뤘다는걸 알았다면, 모친이 아이를 죽인거와 같아
마음을 빼앗는건 범죄보다 큰 죄야.

12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2:05 ID:3PKHGgG70
단순조립 레벨이라면 별 생각 없지만
도색은 물론이고 개조하여 전력으로 만든 거였다면 분명히 저럴만 하다.

12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2:06 ID:yhcgS4OG0
이건 잔인하다
상대의 합의도 없이 귀중품을 버린거야.

13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2:21 ID:zMmk0/bl0
모친은 범죄의 씨앗에 불을 붙였다.

13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2:31 ID:tdP6nDEg0
공장직원이라는 일로 자신이 일한데애 대한 월급을 받은거고, 자신이 일해서 번 돈으로 프라모델을 사서
자신의 방에 진열해놓은 프라모델을 멋대로 처분한건 부모가 나쁘다.

물론 방화는 논외지만. 원인제공은 모친이잖아

14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3:22 ID:hR7ojVQi0
게로오오오오오오오!!!!!!!
이, 이몸의 소중한 건프라를!!!!!!!!!!!!!!1
...용서못해, ... 용서 못합니다!!!!!

이번만은 절대로 용서하지 못합니다 나츠미도노!!!!!!!!!!!!!!!!!

... 이런 느낌일까

148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3:31 ID:eWD7ML8oO
슬픈 사건이다.

15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4:02 ID:EYr5XPz/O
집과 건프라의 등가교환이겠지.

16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4:16 ID:SRa4PAE50
어째서 어머니, 아니 여자는 프라모델을 이해 못하는거지?

20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6:08 ID:JsHtmv9Fi
>>162
그냥 장난감이잖아.


16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4:17 ID:GEYKOoG8O
아버지도 버리지 않았었는데!

16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4:39 ID:mCcxq6fE0
불을 낸건 바보지만, 여자는 남자의 취미에 대한 애착심을 이해 못한다..

17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5:04 ID:PXwgkSxv0
자신이 모아왔던걸 멋대로 처분당하면 화나는건 당연하다.

175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5:07 ID:xo/f7Olp0
다시 사면 되는 걸
그보다, 그렇게 귀중한 건프라가 있나?

18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5:24 ID:i3uF7tjZ0
공장직원이 사랑했던 건프라는 사라졋다. 어째서냐!!
(기렌 자비 연설 패러디)

18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5:33 ID:4hFob7HhO
悲しいけどこれ、放火なんだよね・・・
슬프지만 이거, 방화니까....
(아무로 대사 패러디.)

22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7:01 ID:/OGW61AjO
오타쿠는 일반인보다 감수성이 풍부하니까 방치해두세요 마망.

24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7:44 ID:ZPJyyPmQ0
이건 분명히 모친이 이상하다
직업도 있고, 아무런 위험이 없는 취미를 즐길뿐인 아들에게 이런 짓을 하단.
이번에는, 단지 프라모델때문에 방화자살을 하려했던 아들도 이상하다고 증명되엇지만
이건 확실히 모친이 원인이 된 거다.

25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8:34 ID:bSyd12kh0
아들의 건프라를 처분하면 집에 불이납니다

잘 아시겠나요? 전국의 어머님들?

29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57 ID:4EDMZMn90
>>253
전국의 컬렉터들은 이 기사를 프린트아웃해서, 어머니가 보실 수 있는 장소에 붙여두라고

39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3:33 ID:HEI6gmzuO
>>292
독립해서 살면 되는건데 말이지.

27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23 ID:durVGlDC0
모친이나 부인이나.. 어째서 여자는 사람이 소중하게 다루는 물건을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간단하게 버릴 수 있는거지?
나는 만약 그게 뭔지 내가 봐서 이해할 수 없더라도, 절대로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걸 멋대로 버리거나 할 수 없는데.

31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0:42 ID:dR5uDDGw0
>>277
물건에 질투하고있는거야. 책상에서 뭔가 열중하고 있는 인간을 고양이가 놀아달라며 방해하는것과 같은거지.

349 :名無しさん:2009/08/10(月) 15:31:58 ID:6zFEjDyUO
>>277
여자는 타인이 자신을 이해해주는 지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자신이 타인을 이해하는 일은 못해.

사랑받는 것은 원하지만 사랑을 주는것은 잘 못하는 거야.

28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29 ID:SgnMXB7r0
모친 "아들, 나는 너를 이렇게 키운 기억이 없다. (건프라를 버리며), 예전의 너로 돌아가줘"
아들 "지금은 전쟁중이다"

28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36 ID:swT/vyQ20
퍼스트 건담을 리얼타임으로 본 세대가 아닌데, 죽을만큼 좋아한다는게 위화감.

289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50 ID:kEQ5zyAu0
이녀석과 건담은 일심동체였던거야.

29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29:29 ID:IXlHhVc40
오타쿠를 키운 부모의 자업자득

29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0:04 ID:Qkv+ULauO
도련님이니까 (샤아 대사 패러디)


29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0:14 ID:pP1M9i+u0
자기도 여기서 죽는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라라아의 '목소리'가 들려서 탈출한 것이다.

309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0:40 ID:no6juNbv0
어느정도의 건프라를 만든걸까
풀스크패치로 몇년 걸린것도 아닐텐데

395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3:45 ID:UtJocJYv0
>>309
야후옥션에서 100만이상에 거래되는것도 있지. 잘만드는것들은 무시못해.

32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1:09 ID:VdJVy1qp0
어떤 의미로 뉴타입

329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1:18 ID:Cj1EzKWr0
공장직원 '나의 자택이 새빨갛게 불타고있다..!"(G건담 패러디)

33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1:22 ID:LiWjeDKRO
나에게 소중한 물건을 처분당했다
부모에게 소중한 집을 처분해버렸다
뭔가 문제라도?

34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1:56 ID:lNjn+FgHO
부모도 건담때문에 집이 불탈줄은 생각도 못햇을거야.

38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3:14 ID:8ltSxmGbO
남편과 결혼한뒤 29년이나 남자아이를 키웠지만 이 아줌마는 남자가 어떤 생물인지 전혀 이해 못했던 것인가.
자신의 세계를 침범 당하는걸 가장 싫어하는데.

46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6:15 ID:9VIX9qJv0
건담 공장직원(29) '잔인해요 어머니! 내가 가장 건담을 잘 만들수 있는데"

48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7:16 ID:1SaE3wVV0
건담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은, 건담프라모델을 '에로책'으로 대입해보면 이해할거야.

48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7:21 ID:uZL7BLfo0
사람의 물건을 멋대로 처분하는건 범죄라는걸 이 아줌마는 자각 못하는거야?

53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9:33 ID:yoeVDY5e0
프라모델이라고 간단하게 말하지만, 자신이 만들고 열심히 공들여 만들면 작품이니까
그게 건프라가 아니고 개조차던 그림이던 우표던 귀중품이던.
자신이 애착과 시간을 쏟아부은 것을 잃어버리면 연령에 관계 없이 화를 낸다.

59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2:14 ID:+dSeTkI90
>>536
모친의 경우 자신이 애착과 시간을 쏟아부은 '집'을 '건담인지 뭔지 모를 쓰레기'로 더럽혀진다고 느껴서 버린게 아닐까?

543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39:56 ID:/dTxzAYy0
모친은 건프라 하나하나에 깃든 원념같은걸 느끼지 못했을거야.
사람이 소중하게 다루는 물건에는 모두 원념이 깃든다고 하지.

54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0:15 ID:esAhbMyP0
불태우는건 투지만으로 끝내라고

55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0:40 ID:npjgc5PsO
다시 만들면 되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문제가 아닌 듯 하군.

566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1:10 ID:4ZaGxpIG0
건프라 >> 넘지못할 올드타입의 벽 >> 집

582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1:45 ID:nrG+9wRMO
방화이유가 모친이 건프라를 멋대로 조립해버렸다. 였으면 재미있었을지도.

808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2:35 ID:jhZHb9V+0
>>582
완성된 건프라를 멋대로 개조당했다, 라면 더 재미있었을거야.

59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2:23 ID:nGu1Lgj90
모친의 행위는 전쟁을 일으킬 수준이야
불자가 영혼을 담아 만든 불상을 버린것과 마찬가지.

598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2:31 ID:dcdMs+ia0
형태있는건 언젠가 부숴진다. 건프라도 집도.. 무념무상이군.

65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5:01 ID:9VIX9qJv0
엄마「그런 장난감을 방에다가 둘거라면 밖에 나가서 방을 빌린 뒤에나 두라고,」
 ↓
턴 종료

69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7:10 ID:ynkQ4oYz0
만약 사망자가 나와서 재판을 하게 되면, 배심원들도 불타오를걸? 남녀로 딱 갈라질게 뻔하니까.

73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49:18 ID:+r9IrjmG0
니트에게서 PC를 빼앗는 정도의 위험한 행위잖아. 당연한 결과다.

777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1:23 ID:ID0BHQeQ0
보통 저렇게 당하면 모친의 핸드백이나 모피코트를 불태우는 정도로 끝날거 같은데.

83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3:44 ID:mmjUE92M0
이건 어쩔수 없다
건담이란 남자의 로망이라고,


838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3:52 ID:pP1M9i+u0
새로 짓는 집은, 화이트베이스 형태로 지으면 된다
아들이 그럼 불을 차마 못지르겠지.

84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4:06 ID:nrG+9wRMO
굳이 건담이기때문이 아니고, 사람이 소중하게 다루는걸 멋대로 처분한다는게 이해 안가네.

85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4:25 ID:PVVurfHtO
뭐가 소중한지는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으니까 말이야.
광물 컬렉터인데, 사람들은 '뭐야 이 돌맹이들?' 이라고 듣지.
건프라던 트랜스포머던 다른사람 보기에는 장난감일뿐.

861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4:37 ID:0iBMj3gs0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겨우 그런 것?" 이라고 보이는 걸 소중하게 여기는게 남자니까
여자들은 이해 못해.

89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6:01 ID:7Tfq3H8JO
이건 엄마잘못이네.
버리기 전에 왜 물어보지 않는거야

940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8:31 ID:5dX81Xj10
이건 귀엽게 잘 키우고 있던 고양이를, 모친이 보건소 사람 불러서 살처분한것과 같은 것.
정신이 나간건 아들이 아니라 모친쪽이다.

964 :名無しさん@十周年:2009/08/10(月) 15:59:48 ID:lgXGPEeh0
어느 시대가 되더라도, 모친은 자식이 소중하게 여기는걸 별 생각 없이 버리는군
이건 인격을 무시하는 잔인한 일인 것을 모르니까.
게다가 성인이 되어서 일하는 사람이 산 것을 버린다는 신경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그건 나이가 들어서도 모친이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
자신의 소유물인 아이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멋대로 처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딸이라면 같은 여자인만큼 마인드가 맞기 때문에, 뭘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고 있지만, 아들은 절대 이해 못하거든.
단순하게 '아, 이 아이가 이걸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은 알겟지만, 얼마나 그걸 소중하게 여기는줄도 모르고,
모든걸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해버리는 거지. 이게 여자와 남자의 차이.
출처:29세 남성이 집에 방화. 이유는 '건프라를 엄마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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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첫번째 댓글을 보고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모에아가레~ 모에아가레~
역시 일본은 재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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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2 12:03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한 나라네요 =_=..

우리나라라면 어떤 댓글이 달렸을지 궁금하군요. ↓
권보아
09/08/12 12: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라면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쪽이 좀더 많지 않을까요?
09/08/12 12: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였다면.. 욕99.9%
09/08/12 12:13
수정 아이콘
엄마 욕하는게 더 많다는게 이해 불가군요..
전미가 울다
09/08/12 12:14
수정 아이콘
umangil님// 2ch 대화니까 그렇지 않나 생각되네요...

사람의 물건을 멋대로 버리는건 언제나 여자....
09/08/12 12:23
수정 아이콘
아버지도 버리지 않았었는데! <- 여기에서 격뿜..
스테비아
09/08/12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 리플에 공감이 가는데요...
honnysun
09/08/12 12:28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습니다. 평소에 자기방을 지저분하게 쓰다가 누군가가 방청소를 해주는 건 좋아하면서 그중에 하나 없어지면 모라모라.. 그러면서 또 방청소를 원하고..

어쨌거나 안습이군요.
V2Eagles
09/08/12 12:39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경우지만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애지중지하던 윌슨 글러브를 아버지께서 아는 사람 아들한테 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그 어이 없음이란... 30만원이 넘어가는 글러브 가격을 알았다면 절대 그럴수 없었을텐데... 초딩손에서 흙밭에 뒹굴고 있을 제 글러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군요... 암튼 불을 지른건 너무 하지만 남의 물건을 함부로하는 건 안좋은 것 같습니다.
미네랄배달
09/08/12 12: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원인제공을 한 모친이 실수를 한거긴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남녀의 관점 차이가 있는게 클듯.

이런말도 있죠.

남자아이와 남자어른의 차이점은

좋아하는 장난감의 가격 차이일뿐이다.

분명 남자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집에 불을 지르는건-_-;;

뭐, 분노에 불타 홧김에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결국 둘 다 잘못한네요.

굳이 어느쪽이 더 잘못했냐면, 남자가 더 잘못한거라고 봄.
09/08/12 12:56
수정 아이콘
몇년 전인가 어머니 친구분 손녀딸들에게 분해당하던 제 리얼포스가 생각나는군요........
09/08/12 13:11
수정 아이콘
뭐.. 확실히 어머니도 잘못하신 건 맞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저도 프라모델도 좋아했고,
만화책은 지금도 좋아하고,
전자기기 장난감이나 악세사리도 좋아하다보니.. 이것저것 집에 잡동사니가 매우 많은데...
저희 어머니나 아버지께서는 일절 건드리지 않으시죠 ^^;;
(..물론 정리 정돈 안 하면 죽도록 맞습니다 ㅠ_ㅠ)
성인이어도 저런 취미를 갖을 수도 있는거고...
...전 지금도 건담샵의 몇몇 프라모델을 보며 마구 군침흘립니다 -_-;;;
Naught_ⓚ
09/08/12 13:24
수정 아이콘
기사에 자세한 사정이 없어서......
만약 번 돈 전부를 프라모델에 투자하고,
같이사는 주제에 생활비는 조금도 분담하지 않는다면...
버릴만하네요...

아니 애초에 프라모델을 버렸다고 집을 태운다는 것 자체가 좀..
집을 태워도 건담은 돌아오지 않아!!
어머님 잘못 30, 아들 잘못 70.
jagddoga
09/08/12 13:53
수정 아이콘
건담은 다시 살수 있지만
부모는 다시 살수 없다
SummerSnow
09/08/12 14:54
수정 아이콘
저라도 분노했겠네요..-_-;; (물론 불은 지르지 않겠습니다만..)
취미는 존중해줘야죠.
그렇다고 저런 무책임한 일을 저지르면 안되겠지만서도... 얼마나 분노했으면 저랬을까요.
어머니가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 나온 결과물이겠죠.
우유맛사탕
09/08/12 14:57
수정 아이콘
인간이란 살면서 휴식도 중요한거야
건담을 소중하게 다뤘다는걸 알았다면, 모친이 아이를 죽인거와 같아
마음을 빼앗는건 범죄보다 큰 죄야.

---->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그거에 맞대응해 29살이나 먹어서 방화라니...
2ch라는걸 감한 한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나라마다 가치관 생각이 차이는 있는것 같네요.
동료동료열매
09/08/12 15:18
수정 아이콘
아버지도 버리지 않았는데 크크크크크
09/08/12 18:11
수정 아이콘
중사(케로로)도 이렇게까지는 안할거야. 크크크크크크
PINGPING
09/08/13 01:34
수정 아이콘
만일 어머니가 건담을 집에 숨겨두고 버렸다고 거짓말 한거라면...
탈퇴한 회원
09/08/13 12:23
수정 아이콘
건담 프라모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모아왔던 음반과 기타로 비교를 해본다면, 아들의 입장이 이해가 가능하네요. 물론 한순간의 분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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