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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0 21:18:19
Name 볼드모트
Subject [유머] 13일의 금요일...(몇편이나 보셨나요???)
오늘 "프레디 대 제이슨" 보면서 문득 옛 생각이 났습니다...

저하고 비슷한 70년대 초반 태어나신 분들은 나이트메어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한번 쯤 비디오라도 빌려보신 기억이 나시겠죠...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쿠루거는 갈코리 손...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은 하키 마스크...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특히 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꼭 비디오로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도대체 13일의 금요일이 몇 탄까지 시리즈로 나왔을 까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1 (1980년)

감독: 숀 커닝햄

출연자들 중 풋풋한 케빈 베이컨도 있음...물론 처참하게 죽지만...

여기서는 구멍 숭숭 뚫린 하키 마스크의 제이슨은 없고 제이슨의 모친께서

난도질을 해댐...시리즈들 중 대략 넘버 원이라고 볼 수 있음...--;


13일의 금요일 2 (1981년)

감독: 스티브 마이너

제이슨 본격적으로 출현...예의 하키 마스크는 아직 안쓰고 빵 봉지 같은 걸 쓰고나옴...--;


13일의 금요일 3 (1982년)

감독: 스티브 마이너

제이슨 드뎌 하키 마스크 쓰고 등장...--;


13일의 금요일 4 : 부제 The Final Chapter (1984년)

감독: 조셉 지토

공포영화 부제에 있는 "최후의...", "마지막..." 이런 것은 절대로 믿으면 안됨...--;


13일의 금요일 5 : 부제 A New Beginning (1985년) 이럴 줄 알았음...--;

감독: 대니 스테인만

여기서 사람들을 난도질 하는 제이슨은 실제 제이슨이 아니고 정신병원에서 앰뷸런스를

운전하는 운전사가 제이슨 흉내를 낸 것으로 드러남...--;


13일의 금요일 6 : 부제 Jason Lives (1986년) 아, 글쎄 누가 죽었다고 했냐고요~~

감독: 탐 맥로글린

본 기억이 안남...--;


13일의 금요일 7 : 부제 The New Blood (1988년)

감독: 존 칼 부츨러

여자 주인공이 초능력이 있음...그래서 보통때의 다른 희생자들이 비명 한번 제대로 못 지르고

죽어나가는 것에 비해 이 주인공은 제이슨에게 꽤 반격을 했던 것으로 기억됨...


13일의 금요일 8 : 부제 Jason Takes Manhattan (1989년)

감독: 롭 헤든

사실 이 영화는 호러라기 보다는 코미디에 더 가까움...

제이슨이 주로 놀던 크리스탈 호수를 떠나서 유람선을 타고 뉴욕까지 와서

사람들을 죽이는데 별로 무섭지도 않고 중간 중간에 피식 피식 헛웃음만 나왔던

아픈 기억이 있음...--;


13일의 금요일 9 : 부제 Jason Goes To Hell (1993년) 잠깐 갔다가 또 올거지?

감독: 숀 커닝햄

1편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음...

엔딩 장면에서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쿠루거의 갈쿠리 손이 잠깐 등장함...

예의 그 웃음 소리와 함께...

그거 보고 언젠가 (프레디 대 제이슨)이 나올 줄 알았음...--;


13일의 금요일 10 : 부제 Jason X (2001년)

감독: 제임스 아이작

이제 우리의 제이슨 엉아는 지구가 좁다고 먼 미래의 우주까지 진출하셨음...

이거 보고 든 생각은...

"마이 묵읏따 아이가...고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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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0 23:01
수정 아이콘
Jason X..;;;
秀SOO수
04/06/20 23:06
수정 아이콘
Jason X 정말 재밌죠 ^ ^ 캬아~ 멋지던데요? 마지막에
우주선이 폭발해서 어떤 사람이 제이슨 안아서 지구 대기권에
몸을 날려 산화하려고 하려고 해요. 호숫가에서 사랑을 나누던
어떤 남녀는 그걸 보고 떨어지는 유성으로 알고 소원을 빌고
떨어진 방향을 보고 호숫가로 걸어갑니다. 흐흐흐...
불사의 제이슨...
지옥의마검랑
04/06/21 09:05
수정 아이콘
헤헤 진짜 웃기네요.. 정말 정리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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