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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15:43
이건 그렇게 나가면 안되는 것 입니다
유재석라인을 공화국이라 설정 그렇다면 강호동 라인이 제국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얀-유재석 라인하르트-강호동 이렇게 가는것이 바람직 그래서 MC몽은 질풍의 미터마이어?!
09/07/12 16:22
키르히아이스가 있었더라면... 이라는 가정이 은영전에서도 수도 없이 나오죠. 일단 삼국지로치자면 무력은 여포인데 지력은 제갈량이고 덕망은 매우높고 바르고 성실하고 키가 188에... 휴우...
모르긴 몰라도 동맹국이 멸망했을겁니다.
09/07/12 17:33
동료동료열매님// 자유행성동맹은 어쨌든 멸망했죠. 자유행성동맹이 아니라 양 웬리가 그렇게 활약하지도 못했을지 모릅니다 키르히아이스가 있었다면 말이죠.
09/07/12 19:24
키르히아이스사망은 밸런스패치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인하이트랑 맞먹는 능력치니 존재하면 게임이 안되죠. 양민학살가이긴 했지만 불패장군이기도 했고..
09/07/12 20:33
키르히아이스 있었다고 해도 얀이 졌을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지력이라는 게 1+1이 2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갑자기 김화백 만화가 생각나는군요 -_-) 그 최강이라는 라인하르트와 붙었어도 이겼던 (전체적으로는 패한 것처럼 됐지만 실제 전투에선 이겼죠) 얀 웬리인데... 키르히아이스가 살아 있었다고 해서 달라졌을 것 같진 않습니다.
소설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게 우습긴 하지만;; 얀 웬리 팬이라 괜히 발끈하게 되네요. 흐흐
09/07/12 21:33
지력 1+1의 개념보다는 라인하르트도 말했던 것처럼
원정은 키르히아이스에게 맡기고 라인하르트는 새로운 제국의 기틀을 닦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겠죠. 주어진 전투에서는 얀이 지지 않았을지 몰라도 제국의 승리와 그 이후 동맹령의 통치가 굉장히 수월했을 겁니다.
09/07/12 22:25
라인하르트의 중심을 잘 잡아줬던 키르히아이스고, 누구의 말보다 라인하르트가 그의 말을 신뢰감있게 들어줬기 때문에 마지막에 얀과의 전투에서의 패착이 라인하르트의 딱 한수의 미스였다는점을 생각해보면, 키르히아이스가 있었다면 얀에게 졌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를 암시하는 내용이 소설에 좀 나옴니다.) 1+1이 2는 아닐지라도 1보다는 클테니까요. (그게 누구보다 절친인 둘 사이라면요) 그리고 얀은 정말 위대한 사상가이고 전술가지만 그 역시 사람아니겠습니까 흐흐.
09/07/12 23:01
양웬리가 무패였던 이유는 지지않는 싸움을 했기 때문입니다
키르히아이스가 살아있었다면 키르히아이스를 설득해서 입헌군주제를 조건으로 항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09/07/12 23:38
키르히아이스가 살아있어도 얀 웬리가 '질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1人
다나카 요시키는 얀을 불패의 인물로 설정하고 소설을 썼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이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지지않을 뿐;;
09/07/16 10:30
키르히아이스가 살아있었다면... 아예 양과 라인하르트가 그정도로 대등(!?)한 조건에서 전장에서 마주치는 일부터가 발생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라인하르트는 기틀을 다지고 키르히아이스가 실질적 지휘하는 상황 역시 발생하지 않았을듯. 라인하르트의 기질상 말이죠..
양웬리가 불패의 마술사인 이유는 승산이 없는 싸움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따라서 키르히아이스가 있었다면 승산이 있을 상황이 발생되지 않았을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뭐 키르히아이스가 살아있었다면, 애초에 가이에스부르크로 이동기술이 개발되었을때 라인하르트가 공격의사가 있었다면.. (소설에서와 같이 별 생각 없이 대충 찌르게 한게 아니라. 키르히아이스의 조언 따위로..) 키르히아이스가 직접 지휘를 맡고 사문위원회에 있는동안 이제르론 날아가고 양은 제대로된 함대전조차 못해보고 항복..정도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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