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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1 11:28
휴먼에 똑같은 영웅이 여럿 나오는것처럼 보이는건 기분탓일겁니다.
딩요발에붙은축구공님// 본거 같은게 아니라 저런 구도였던적이 있었어요.
09/07/01 11:37
워3 래더는 안해서 잘 모르겠군요..
각각 대세였던 전략이나 유닛을 흐름에 따라 나열한건가 보죠?.. 저를 위해 '경험치 책' 이라는 짤방 부분 만이라도 설명좀 해주세요 ㅠㅠ;;
09/07/01 11:38
개신님// 제가 군대 있을시절인데 제가 알기론 저때 오크가 대세였습니다. 오크가 제일 많기도 하고 신준이 나머지 종족 다 휩쓸기도 하고..-_-
09/07/01 11:43
저 금색책이 경험치책이라고 영웅 경험치를 올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배틀넷 래더에서 자기 랭킹이라고 해야되나 이게 레벨로 표현되죠 그래서 한때 오크가 잘나갈때 다른 종족들은 그저 오크한테 경험치책이라고 표현한거고요 -_-; 또 보면 중간에 오크 영웅이 블레이드마스터랑 레이더(얘는 일반유닛)만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두놈이 오크 사기성의 핵심이었죠
09/07/01 12:06
언데드의 전성기는 확장팩 초창기뿐이군요...;; 오크한테 경험치소리 듣기 직전에 접었는데.....
오리지널때 쌍 오오라-온리 구울 로 죽을걸 알면서 마킹한테 뛰어들던 시절이 진짜 제대로(??)였는데-_-
09/07/01 12:08
처음 짤방은 말 그대로 초창기 프로즌 쓰론 출시 직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당시엔 나름 조합한답시고 여러가지 영웅들을 섞어썼죠.
두 번째 짤방은 약간 시간이 흐른 뒤의 영웅셀렉 정도를 나타냅니다. 사실 언데드에는 크립트로드도 포함이 되어야 하는데 언데드의 상징이 코일,노바 끊어먹기라서 포함이 안된 듯 합니다. 저때 크립트로드까지 들어가서 사실상 언데드의 전성기였죠. 강력한 게이머들(조대희, 노재욱, 천정희, 강서우, 오정기 등)도 가장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구요. 휴먼의 블러드 메이지는 이미 버로우 상태이고 슬슬 휴먼의 진정한(?) 영웅인 타워(!)가 등장합니다. 오크는 그대로고요, 나엘은 지금도 사나난(사기나엘난감요) 소리 듣게 만드는 비마,팬더가 추가되고 프문,키퍼는 버로우를 타게 됩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거의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도 이어지는 언데드 암흑기의 시작이죠. 당시 득세하던 언데드를 잡기 위한 엄청난 연구가 수반되면서 휴먼은 유명한 108타워와 부릉부릉(시즈엔진)체제가 갖춰지고, 나엘은 팬더와 비마체제를 구축하며, 원래부터 언데드에겐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오크가 그루비, 박준 등의 최강급 게이머들을 필두로 해서 언데드를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언데드의 승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게이머들의 군대 문제가 터지면서 언데드는 그야말로 된서리를 맞게 됩니다. 다섯 번째가 가히 쇼크를 불러온 짤방이죠. 오크의 '서클렛,클러 낀 무적블마'와 '닥치는 대로 잡고 먹는 레이더,코도' 콤비가 합심하여 전 종족을 베넷에서 압살해버립니다. 레이더는 시즈타입 공격이니 제 아무리 부릉부릉이 와도 그냥 서걱서걱, 블마는 저렙템인 클러와 서클렛만 끼워줘도 이미 크리티컬과 윈드워크로 사기 뎀딜을 해주니 부릉부릉 막히는 휴먼이나 초반 아처 다 끊어먹히고 견제에 망하는 나엘이나 원래 경험치북이던 언데드나 다 똑같이 경험치북화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의 두개는 부연설명 짤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휴먼은 미칠듯한 타워와 부릉부릉, 뒤에 얼굴 내민 조연 3영감이 대세이고 오크는 블마와 레이더면 모든게 끝나지만 양념으로 첨가해주는 헥스의 쉐헌이 있고 언데드는 그냥 닥치고 데나리치, 나엘은 3영웅에 곰돌이가 대세라는 짤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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