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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3 14:10:48
Name nein
Subject [유머] 손생전
손민한은 사직동에 살았다. 근처에 야구장이 있어 저녁이면 북적이는데 민한은 관심이 없고 FA계약금으로 근근히 먹고 살았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계속 2군에만 있으니 야구는 해서 무얼합니까?"


민한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1군에 갈 구위가 되지 못하였소."


"그럼 대주자라도 못하시나요?"


"나이가 들고 주력이 딸리니 어떻게 하겠소?"


"그럼 배팅볼이라도 못던지시나요?"


"A로드를 3구삼진 잡은 내가 어떻게 배팅볼을 던지겠소?"


아내는 왈칵 화를 내며 외쳤다.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그러면 사직구장 앞에서 통닭이라도 파시지요."


민한은 하고있던 마구마구를 끄고 일어나면서


"아깝다 프로2군이 되길 기약했는데 이제 아마A인 것을.."


하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민한은 거리에 알만한 사람이 없었다. 근처의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이 주변에 누가 유명한 야구 감독이요?"


로이스터를 말해주는 자가 있어서 곧 사직구장 감독실을 찾아갔다.


민한은 로이스터를 대하여 청했다.


"내가 이제 야구좀 해보려고 하니 1선발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로이스터는


"그러시오" 하고 당장 선발 스케쥴을 정해주었다. 민한은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


주변의 코치들이 민한을 보니 행색이 초라하고 귀찮은 얼굴을 하고 있으며 손에서는 팝콘 냄새가 났다.


이에 모두 어리둥절하여 로이스터에게 물었다.


"저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모르지"


"아니 롯데 선수 손민한을 모르십니까? 게다가 2군에 있는 사람에게 테스트도 없이 바로 1선발을 맡기시다니 대체 무슨 영문인가요?"


로이스터가 말했다.


"이건 너희들이 알 바 아니다. 선수로 써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은 으레 자신의 실력을 과장하고 스텟을 뻥튀기 하면서도 자신감이 없고 두려운 빛이 나타나는 법이다. 그런데 저 사람은 차림은 허술하지만 눈을 오만하게 뜨며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것으로 보아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다. 게다가 요새 선발이 구멍이 나서 아무나 올리려는 때에 이름을 물어 무엇하겠느냐."


민한은 1선발이 되자 곧 등판하여 승수를 쌓았다. 상대 에이스와 붙으면 비를 내려 경기를 취소시키고 초반에 점수를 내면 5회 이후 다시 비를 내려 강우콜드로 손쉽게 승을 챙겼다. 얼마 안가 승률 1위에 오르니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크보의 수준을 알 만 하구나"





한편 한국야구는 500만 관중이라는 허상아래 꼴리건, 간신돡, 쓰레기아로 삼분되는 극성팬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꼴리건은 칼과 소주병을 날리며 남을 위협하고 간신돡은 인터넷에서 멀티아이디를 돌리며 이간질을 일삼았으며 쓰레기아는 남의 구장에 쓰레기를 뿌리거나 걸핏하면 플래카드를 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민한은 선수들을 불러모으며 한탄했다.


"여기다 얼빠년들이 곧 가세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얼마 안가 과연 '우리 아기곰 궁디팡팡 우쭈쭈쭈'거리는 얼빠년들이 인터넷을 장악하여 같은 팀의 팬끼리 싸우는 일도 다반사였다.


민한은 주변 사람에게 물었다.


"인터넷에 이들을 격리시킬 장소가 있는가?"


"X팍이라고 요상한 야구 커뮤니티가 있습지요. 조회수는 많으나 대부분이 뻘글이고 겉으로는 격식을 차리고 야구에 해박한 척 하지만 룰도 모르고 우기기 다반사에 이기적인 빠심으로 충만하여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민한은 대단히 기뻐하며 X팍에 접속하였으나 실망하여 말했다.


"내 상상 이상으로 BYUNG SIN들이 모인 곳이구나."


민한은 FA계약금을 쪼개어 무인도를 사고 그곳에 피씨방을 차렸다. 그리고 악플러들에게 쪽지를 보내 왜 BYUNG SIN짓을 하는지 물었다.


"야구가 유일한 낙인데 우리팀이 벌써 몇 년째 우승을 못하니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지 않겠습니까"


"저는 야구 잘 몰라연. 그냥 민호오빠가 멋있어서 보는거에연"


민한은 마구마구 엘리트 카드와 선수 브로마이드를 무료로 나눠줄테니 와서 가져가라고 했다.


이들은 미-친놈이라고 비웃었지만 반신반의하며 무인도로 향했다.


이튿날 민한이 엘리트카드 수 천 장이 든 계정과 고영민 브로마이드를 차로 싣고오자 모두들 크게 놀라 절하며 이르기를


"오직 민한신의 명령만을 따르겠습니다."


이에 다투어 엘리트 카드를 클릭하였으나 곧 슬롯이 꽉차 더 담을 수가 없었다.


"너희들이 무슨 야구팬을 하겠느냐. 이제 여기서 마구마구나 하고 X팍에서 싸움질이나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다 보면 깨닫는 것이 있을 것이다."


무인도로 건너간 이들이 마구마구와 X팍 싸움질에 정신이 팔려 돌아오지 않으니 다른 야구 게시판은 곧 정화되었고 선수들도 소주병 투척과 악플에서 벗어나게 되어 더욱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나의 조그만 시험이 끝났구나." 민한이 탄식하며 말했다.




다음 날 로이스터를 찾아간 민한은


"나를 알아보시겠소?"


하고 묻자 로이스터는 놀라 말했다.


"그대의 안색이 좋지 않으니 혹시 모두 패하였소?"


민한이 웃으며


"내가 악플러와 찌질이를 격리 수용하였으니 선수들이 시달리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하여 승을 많이 쌓았소 . 하지만 아무리 그런들 명장없인 우승할 순 없으니 안색이 좋지 아니하오 허허.. "


하고 기록표를 내놓았다.


로이스터가 크게 놀라 절하고 박수를 치며 껌을 건냈다.


민한이 잔뜩 역정을 내어


"롯데껌 아니면 먹지 않소" 하고 껌을 던져버리고 가버렸다.


로이스터는 가만히 그의 뒤를 따라갔다. 사직동 근처의 어느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웃집 문을 두들겨 말을 걸었다.


"옆에 살고 있는 사람을 아오?"


"전국구 에이스 민한신입지요. 1회 WBC에서 A로드를 삼구삼진으로 잡고 명성을 떨쳤으나 2회 WBC에선 후배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행방불명되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였습죠."


로이스터는 비로소 그가 에이스였음을 알고 탄식하며 돌아갔다.


이튿날 로이스터는 민한을 찾아가 붙박이 선발자리를 부탁하였으나 민한은 거절하였다.


로이스터는 여러가지로 권유하였으나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 때부터 로이스터는 민한의 집에 팝콘이 떨어질 때쯤 되면 몸소 찾아가 전해주었다.


민한은 팝콘은 흔쾌히 받았으나 간혹 메이저 스카우터가 스피드건을 들고오면 좋지 않은 기색으로


"아직 몸이 안만들어졌으니 다음에 오시오" 하며 내쫒았다.





한편 KBO 총재 유영구는 정수근 복귀시점을 논의하던 도중 로이스터로부터 손민한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 참 기인이로다. 한 번 이용해먹을 건덕지가 있는지 보러가세."


유영구는 호기심을 보이며 비서진도 물리치고 로이스터만 데리고 손민한의 집으로 찾아갔다.


유총재를 문밖에 기다리게 하고 로이스터 혼자 들어가서 민한에게 연유를 설명했다.


민한은 못들은체 하고 "어서 팝콘이나 이리 내놓으시오" 하고 팝콘을 먹으며 마구마구에 열중하다가 한참을 지나 한밤이 되어서야 비로소 영구를 부르게 하는 것이었다.


영구가 방에 들어와도 민한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영구가 몸둘 곳을 몰라하며 크보의 발전을 구하는 방법을 묻자 민한은 손을 저으며 막았다.


"서버 점검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말이 길어서 듣기에 지루하다. 너는 지금 무슨 자리에 있느냐?"


"KBO 총재요."


"그렇다면 크보의 우두머리로군. 내가 선수협을 중심으로 노조를 결성하려 하는데 너가 각 구단을 설득하여 이를 승낙하게 할 수 있겠느냐?"


영구는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어렵습니다 제이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했다.


"나는 원래 제이라는 것은 모른다."


하고 민한은 외면하다가 총재의 간청에 못 이겨 말을 이었다.


"찌라시 기자들은 오로지 클릭 수에 집착하여 사실 무근의 기사로 야구팬의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 H일보 최기자나 D일보 김기자 같은 찌라시 기자들을 솎아낼 수 있겠느냐?"


유총재는 또 한참을 생각하더니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하면 대체 무슨 일을 하겠느냐? 그렇다면 가장 쉬운 일이 있는데 네가 능히 할 수 있겠느냐?"


"말씀을 듣고자 하옵니다."


"소위 방송국 해설위원이란 자들이 전국구 방송에서 개인적인 빠심에 휘둘려 편파해설을 하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나 현장 상황을 무시하고 선입견을 강요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으면 맥빠진 해설을 하여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들을 방송계에서 추방할 수 있겠느냐."


유총재는 힘없이 말했다.


"그들도 이전 감독들이며 인맥이 있고 영향력이 있으니 누가 이들을 제지하겠습니까?"


민한은 크게 꾸짖어 말했다.


"소위 야구인이라는 것들이 무엇이란 말이냐? 실력을 키워 세계와 겨뤄볼 생각은 아니하고 학연 지연으로 라인을 키워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는 것들이 야구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내 빈볼을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하고 야구공을 집으니 유영구는 황급히 뒷문으로 달아났다.


이틑날 다시 찾아가 보았더니 텅빈 방에 먹다 남은 팝콘만 남기고 손민한은 간 곳이 없더라. <끝>  



출처: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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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3 14:17
수정 아이콘
추게로!
09/06/23 14:17
수정 아이콘
삭게로 갈듯하네요;;;;;
펩시보다콬
09/06/23 14: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여자예비역
09/06/23 14:22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쁜데요...ㅡ_ㅡ;;
Cute Poison
09/06/23 14:26
수정 아이콘
쓰레기아란 단어 하나만 봐도 이 글은 쓰레기
09/06/23 14:28
수정 아이콘
출처가 엠팍이래서 좀 웃겼네요. 크크
09/06/23 14:28
수정 아이콘
.............?-_- 이게 웃긴 건가요? 알쏭달쏭...-_-a
09/06/23 14:32
수정 아이콘
재밌다 흐흐
09/06/23 14:49
수정 아이콘
저는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
위원장
09/06/23 14:53
수정 아이콘
뭐 진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패러디니까요. 재밌네요 기아팬이지만
핸드마스터
09/06/23 14:54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크크크
09/06/23 14:55
수정 아이콘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까는군요;
엠팍 한게가 주요 대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논란성 글(?)에 항상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SK가 없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P.S. 확실히 언급된 세 팀의 팬들은 매우 기분나쁜 글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기아, 두산...
김군이라네
09/06/23 14:59
수정 아이콘
출처가 엠팍이라니.. 엠팍이라니......

딱 디시에서 엠팍으로 퍼온걸 가져오신건가요?

저도 기아팬이긴 하지만 정말 대박인듯...

근데 글쓴이는 SK팬인듯.. 부정솩이 없으니 무효!!
호랭총각
09/06/23 15:0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원래 비속어 안쓰는 곳 아니었나요..
대놓고 부정솩이라...개X솩 안나오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겠군요..
09/06/23 15:08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고퀄리티의 패러디...
재밌긴 한데 삭게행 열차 탈듯한...
김군이라네
09/06/23 15:10
수정 아이콘
이미 꼴리건, 간신돡, 쓰레기아가 있길래 같이 편승해본겁니다.

기아펜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타팀들은 안그러신듯하네요?
Quo Vadis
09/06/23 15:17
수정 아이콘
출처 엠팍에서 대 반전........

다른건 스킵하고 엠팍에서 우쭈쭈쭈는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던데........
야탑이매서현
09/06/23 15:20
수정 아이콘
출처가 엠팍 크크크크크크..
'우리 아기곰 궁디팡팡 우쭈쭈쭈'거리는 < 여기서 빵터졌네요
09/06/23 15:2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이거
09/06/23 15:24
수정 아이콘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든 까(?)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피곤해서 못 살아요. 그냥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9/06/23 15:38
수정 아이콘
아 미치겠다
희대의 명작인듯..
swordfish
09/06/23 15:49
수정 아이콘
출처가 엠팍이라, 저는 야겔인 줄 알았습니다.
SkinnerRules
09/06/23 15:59
수정 아이콘
어떤 쿨게이가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참 짜증나네요
peoples elbow
09/06/23 15:59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글이 삭게로 간다면.... 너무 팍팍한듯...
09/06/23 16:13
수정 아이콘
엠팍 유저기도 하고 롯팬이지만 재밌는데요~
나름 뼈가 있는 패러디인데 릴렉스하게 받아들이죠. 삭게 가면 실망할 겁니다.
09/06/23 16:41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이거^^
09/06/23 16:43
수정 아이콘
쓰레기아란 단어 하나만 봐도 이 글은 쓰레기 (2)
롯데팬을 가장한 저도의 안티분이 쓰신건가..
Je ne sais quoi
09/06/23 17:27
수정 아이콘
쓰레기아란 단어 하나만 봐도 이 글은 쓰레기 (3)
V3_Giants
09/06/23 17:31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지만 재밌는데요?
롯데팬이 전부 꼴리건인것도 아니고..
ChojjAReacH
09/06/23 18: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쓰레기아라는 단어에 흥분하시지 마시고 롯빠 혹은 롯팬 vs 꼴리건 따로 두듯이 아예 다른 세계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아니 될지......
이미 꼴리건이란 단어엔 무덤덤.
그리고 글 재밌게만 보이네요. 크크
누구도알수없
09/06/23 20:17
수정 아이콘
쩝;; 전 좀 기분 나쁘네요
09/06/23 22:11
수정 아이콘
엠팍에 대한 비유는 퍽 적절해 보이긴 하네요.. 패러디라는게 원래 당하는 입장에선 기분나쁠 수 있죠.. 블랙코미디랄까..
글 자체로만 보면 충분히 재밌게 봤습니다.
[임]까지마
09/06/23 23:34
수정 아이콘
재밌기만 하네요. 크크.
彌親男
09/06/24 00:31
수정 아이콘
여기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은 쓰레기아, 꼴리건, 간신돡이 아니시잖아요. 자기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릴렉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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