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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2 11:14:04
Name Possible
Subject [유머] 누가 곰을 미련하다고 했는가?




이건 뭐 발업 울트라에 쫓기는 저글링이네요..후덜덜

산에서 곰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죠...

총들고 있어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

이쯤해서 판님 한번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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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
09/05/12 11:16
수정 아이콘
곰은 원래 빠르죠...

죽은척하면 전기충격으로 -_-;;
Kotaekyong
09/05/12 11:17
수정 아이콘
결국잡힌건가요? 덜덜덜;;

요즘 판님이 버로우중이시라는..ㅜㅜ 통 못뵈네요..
검둥이불발탄
09/05/12 11:22
수정 아이콘
죽은척하면 묻어버린다는데 사실인가요???
하리하리
09/05/12 11:33
수정 아이콘
가물가물한 기억이나마

판님께서 곰에대한 설명을 해주신적이 있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산에서 곰만나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면된다고....
Magic_'Love'
09/05/12 11:35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 보면 곰은 내리막에서 느리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아니네요..
09/05/12 11:48
수정 아이콘
판나이다 판나이다 천지신명께 판나이다..
어린시절의로
09/05/12 12:05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도 다르게
우왕크굿크
09/05/12 12:22
수정 아이콘
곰을 만났을때 물구나무를 서면 문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응?? 후다닥
sociolover
09/05/12 12:32
수정 아이콘
우왕크굿크님// 아이디와 묘한 매치가...
하심군
09/05/12 12:32
수정 아이콘
이전에 판님께서 설명해주신 그대로를 영상으로 만나는 순간이네요.

판님가라사대 숲속에서 곰을 만나면 절대로 뛰지말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라고 하셨습니다. 판멘.
09/05/12 12:38
수정 아이콘
가끔은 소환보다는 복습도 필요할것 같네요^^

에게에서 퍼온 '판님 스페셜 #1 - 동물의 왕국- 일부입니다

그냥 곰만나면 방법이 없을듯...크크
----------------------------------------------------------------------------------------------------

다 자란 북극곰은 지상동물 중에서 가장 강력한 데다가, 사납죠. 물론 육식동물 중에서만 한정한 이야기지만.

저녀석 다 자라면 전장6미터, 어깨높이 2미터짜리 움직이는 소형트럭이 됩니다.

얼음 위에서도 제트모빌을 따라잡는 스피드를 내는 데다가, 헤엄도 잘 쳐서 카약을 뒤집고 원주민들을 살상하는 사고도 잦았죠.

진부령님의 죽은척 하면 곰을 피할 수 있느냐는 질문:
곰뿐 아니라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체도 자주 먹습니다.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하라는 것은 곰이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서
자세를 낮추고 가만히 있으라는 대처법이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후각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배고픈 곰에게 접근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자살행위죠.

<a href=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no=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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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런데 사실 야생 상태에서 가장 만나선 안될 동물 중 하나가 어린 곰입니다.

곰은 인간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동족을 먹이로서 즐겨 잡아먹는 동물인데(정말 즐겨 잡아먹습니다)

생후 1년 반에서 2년까지 자식을 데리고 다니는 어미곰은 굉장히 예민합니다.

아기곰을 만났다는 것은

반경 300미터 안에 평균 0.5톤 이상의 어미곰이 있다는 뜻이며

아기곰을 데리고 있는 어미는 영역에 접근하는 모든 개체를 적으로 간주, 공격을 개시합니다.

보통 야생동물을 상대로 뒤돌아 도망치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이지만

아기곰을 만났다면 이건 답이 없습니다. 어차피 죽습니다. 미친듯이 질주해서 도망치셔야 합니다.

물론 곰은 인간보다 훠어어얼씬 빠르므로.. 사실 답이 없는 상황이죠.

곰은 안 그래도 위험한 동물이긴 합니다만

최악의 경우가 세 가지 있습니다.

1. 겨울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로 첫눈을 넘긴 곰(보통 겨울곰이라고 하죠. 결국 죽는데, 죽을 때까지가 문젭니다.)
2. 상처를 입은 곰( 성질이 엄청나게 더러워지죠)
3. 성장하지 않은 자식을 데리고 있는 곰(사실 이건 대부분의 맹수에게 해당하는 겁니다. 새.끼를 두고 있는 표범 가족의 영역 내로 접근할 경우 경고 없이 바로 공격한다는 점에서 최악이죠.)

야누스님의 물구나무 서서 곰을 문으로 바꾼다는 의견에:
곰은 부패한 고기를 굉장히 잘 먹습니다. 대부분의 맹수처럼 곰 역시 먹이를 숨겨두고 매일 찾아와 먹죠. 곰에게 죽은 척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죠.
그런데 물구나무를 선다고 곰이 문이 되진 않겠지만 효과가 없는 건 아닙니다. 마사이의 모란들이 어린 사냥꾼에게 가장 긴 창을 쥐어주는 이유는 처음부터 힘들게 훈련시키기 위함도 있지만, 동물들은 손에 쥔 도구를 신체의 연장으로 파악하여 그 크기가 클수록 함부로 덤벼들지 않기 때문에 어린 모란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요. 물구나무를 선다면 최소한 더 커진 키만큼 곰이 좀 더 신중해질 가능성은 있겠군요. 물론 물구나무를 서는 것보다 막대기를 쥔 손을 높이 든 채로 천천히 물러나는 게 낫겠지만요.

---------------------------------------------------------------------------------------------
possible
09/05/12 13:23
수정 아이콘
만약 총을 가지고 있으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총으로 쏴도 효과가 없다면 그냥 산에 안가는게 답이겠네요....
09/05/12 13:34
수정 아이콘
신속 물약 먹은 징기군요.
09/05/12 13:49
수정 아이콘
pgr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곰님이시군요.
남한에서 불곰이 멸종된 이후, 사람에게 우호적인 반달가슴곰만 남았으므로 이제 곰만나면 어떻게 하죠?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북미의 애팔래치아 트레일 가이드를 읽어보면 가장 강조하는 것이 곰을 피하는 방법이지요.
1. 일체의 음식물은 모두 텐트 밖으로 빼서 백에 넣은 채 근처의 높은 나무에 매달아라.
2. 텐트 문은 잠가라.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다.
3. 피할 수 없는 조우의 경우 소리지르거나 도망치지 말고 태연하게 서로를 무시하며 천천히 지나가라.

이 정도만 지켜주시면 일반인이 곰 상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입니다.

야생동물 상대로 가장 많이 착오하는 것이, 이럴 땐 이렇게 해야 해! 라는 틀에 박힌 매뉴얼이지요.
이 녀석들도 동물입니다. 감정이 있고, 개체차도 있습니다. 그냥 멀뚱멀뚱 지나가는 놈도 있고,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놈도 있고, 웬만하면 달려드는 놈들도 있습니다. 기분이 나쁠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지요. 어디까지나 매뉴얼, 가이드는 '대부분의 경우' 를 상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계의 한계치까지 조심하셔야 합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과 인간의 신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예전 남한의 범들을 볼까요? 대부분의 범은 산군님으로 존경받았고, 매년 일정한 장소에 돼지를 묶어놓고 바치기도 했습니다. 민가에 해를 끼치면 범을 사냥하되, 사냥하고 나면 산군을 사냥했기 때문에 고을 수령에게 신고하고 형식상 곤장을 한 대 맞는 풍습도 있었지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남한에 서식하던 고려범은 매우 영리한 데다 사람과 사는 데 익숙하여, 마을 사람들과 서로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한 서로의 가축, 서로의 사냥터를 침범하지 않고, 산길에서 만나면 서로 못본 척 하고 비껴 지나가는 묵계가 형성된 곳이 많았지요. 그러나 사람과 달리 상호간 의사전달체계가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오해에도 이 합의는 깨지곤 했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지나가던 나무꾼을 후려쳐 죽인다거나, 방금 먹이를 사냥한 범 근처를 지나가다가 먹이를 빼앗으려 든다고 생각한 범에게 물려죽거나 하는 경우가 잦았지요.

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커스단 등 어릴 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온 사이라면 모르겠지만, 야생의 곰들을 촬영하며 몇 번 서로 낯을 익혔다고 대뜸 들이대면 당연히 이거 뭐야? 하는 곰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뚜렷한 예가...호시노 미치오 씨죠.

이분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이분을 존경하는 작가나 동물학자들도 많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투어 가이드도 하고, 책도 내고, 사진집도 내고, 곰들을 특히 좋아하셨죠. 이분에게 바치는 책도 한 권인가 있었습니다. 동료 사진작가 겸 가이드가 쓴 알래스카 블루베어에 관한 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접하는, 텐트 입구에서 포효하는 곰을 지근거리에서 찍은 사진이 호시노 미치오 씨가 죽기 직전에 찍은 것이라고도 하는데, 그 사진의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분은 생전에도 유명하셨습니다. 동물, 특히 알래스카의 곰들을 정말 사랑하셨죠. 어느날 NHK제작진이 찾아와 불곰 다큐멘터리를 찍는 데 협조를 부탁합니다. 뭐 익숙한 일이었던 만큼 승낙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평소처럼 이분은 제작진이 머무는 건물이 아닌 바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선택합니다. 근처에 곰들이 돌아다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지만, 이분은 씩 웃으며 근처에 돌아다니는 불곰을 단지 프라이팬 두드리는 소리만으로 내쫓아 보인 뒤 텐트로 들어가셨죠. 이 부분은 후일 호시노 미치오 씨가 아닌 다른 스탭들이 숙소 주변에서 난동을 피우는 불곰을 주방 냄비를 시끄럽게 두드리고 호스로 물을 뿜어 내쫓았다고도 합니다. 아무튼 모두 곰이 별 것 아니군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 새벽, 불곰이 텐트를 덮쳤고, 호시노 미치오 씨의 사체는 숙소에서 몇백 미터 떨어진 잡목림에서 일부가 발견되었습니다. 곰은 머리털을 유난히 싫어해서 사람을 먹을 때는 머리가죽째 뜯어내듯 벗겨버린 뒤 하복부와 허벅지 쪽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아마 상당히 끔찍한 광경이었을 겁니다.

음...물론 아름다운 교감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야생에는 야생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걸 모르는 우리는 조심해야겠지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곰은 총탄에도 매우 강력한 동물입니다. 표범 등 고양이과의 맹수들은 총탄에 약합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는 한 발 맞아도 여세를 몰아 덮쳐오지만, 대부분 총탄을 맞으면 도망치죠. 사냥꾼은 핏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쓰러져 있는 표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은 좀 더 호전적이고, 강인합니다. 목부터 가슴까지 275구경 라이플 십여 발을 맞고도 사냥꾼을 때려죽인 후 숨을 거둔 곰도 있지요. 가죽과 피하지방층이 두꺼운 편이라 총탄에 맞아도 잘 죽지 않으며, 매우 영리합니다.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죽는 이유는 싸움이든 사냥꾼의 공격이든 상처를 입은 뒤 그것이 화농되어 열이 오르고 사냥능력이 떨어져 죽는데, 곰은 총에 맞은 자리가 화농되지 않도록 송진을 상처에 발라 응고시키기도 하고, 지혈과 해열 작용을 하는 약초를 뜯어먹으며 당분간 안전한 은신처에서 회복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뭐 여담이지만, 이렇게 곰이나 멧돼지 등 총탄에 강한 동물, 상처에 강한 동물은 마지막에 치명타를 날린 사냥꾼에게 많은 몫이 돌아갑니다. 반면 사슴 등 상처에 약한 동물은 선창을 날린 사냥꾼, 첫 총탄을 맞춘 사냥꾼에게 많은 몫이 돌아가지요.

마지막에 얘기가 샜는데... 곰은 의외로 영리하고, 민첩하며, 강인하고, 잔인한 동물입니다. 동족을 즐겨 잡아먹기도 하고, 자신과 교미를 했던 암컷이나, 그 암컷이 낳은 자신의 새끼도 잡아먹었던 케이스가 보고되어 있지요. 물론 인간의 관점에서만 아버지일 뿐, 곰의 입장에서는 지난 번식기에 일주일간 교미했던 지나가는 곰. 이게 다일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모성애는 극진합니다. 뭐 대부분의 동물이 그렇지만, 곰 역시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 근처에 보이는 모든 동물을 적으로 간주하며 극도로 예민해지지요.

아 그리고 마지막 팁.
바람이 곰에게서 자신 쪽으로 불고 있고, 거리가 꽤 떨어져 있다면. 그냥 움직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녀석은 엄청난 근시인데다, 코뿔소처럼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천재여우
09/05/12 14:00
수정 아이콘
우와아 그렇군요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벌레저그
09/05/12 14:01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게리롱
09/05/12 14:02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선미남편
09/05/12 14:07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피지알에서 판님 리플 읽을 때가 제일 재밌다는..
판님 활동처가 pgr 말고 또 있을까요?
판님의 글을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09/05/12 14:18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판님을 자게에서 봤다~~ 라고 리플달려고 했었는데...
여기에도 강림하셨군요!
llVioletll
09/05/12 14:31
수정 아이콘
와.. 엄마 나오늘 판님봤어..
스타2나와라
09/05/12 14:38
수정 아이콘
와.. 엄마 나오늘 판님봤어.. (2)
아슷흐랄 그분
09/05/12 14:54
수정 아이콘
와.. 엄마 나오늘 판님봤어.. (3)
09/05/12 15:04
수정 아이콘
이거슨 판내림...ㅠ.ㅜ
09/05/12 15:22
수정 아이콘
저를 왜 그렇게 무서워하시는지..원
그런데 판님은 판씨인가요?
소나기아다리
09/05/12 15:4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판이야 곰 돋았어
코오꾸멍
09/05/12 16:00
수정 아이콘
와.. 엄마 나오늘 판님봤어.. (4)
창작과도전
09/05/12 16:00
수정 아이콘
키문카무이 였던가요?

하여튼 그만화보면 곰이 어떤동물이란게 잘 나옵니다.
운치있는풍경
09/05/12 16:22
수정 아이콘
우오오오오오 기쁘다 판님 오셨네
BIONICcontrol.1
09/05/12 17:14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앗 키문카무이 !!

진짜 재밌게 봤던 기억이있네요 4~5권 쯤으로 완결 되는 만화였는데

곰의 무시무시함을 잘 알게 해주는 만화였죠;;

마지막엔 착한곰도 나왔던거같은데...아닌가;;가물가물
Kotaekyong
09/05/12 17:1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곰이야 판돋았어
테페리안
09/05/12 18:29
수정 아이콘
와우 덜덜덜덜덜덜덜덜

판님의 곰얘기 보따리는 무궁무진 하군요!!!
pathology
09/05/12 19:31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는 저기까지 도망치면 돌아가는데
大司諫
09/05/12 20:22
수정 아이콘
웅녀 생각도 나고, 곰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어요!
Surrender
09/05/12 21:10
수정 아이콘
왜 도망가다가 멈출까요?;; 충분히 살 수 있어보였는데;;
윤성민
09/05/13 04:19
수정 아이콘
파판!
창작과도전
09/05/13 23:50
수정 아이콘
BIONICcontrol.1님// 착한곰이라기 보다 주인공이 과거에 알고있었던(새끼때 돌봐줬었던 이었던가요?) 그곰일겁니다. 근데 그곰도 안전을 위해서 죽여버리죠. 탈옥수에게 총을 맞은적이 있어서 앞으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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