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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09/04/21 00:53
옛날 생각 나네요. 사촌오빠가 하던 것 보고 해보겠다고 졸라서 시작한 인생 첫 게임인데... (두번째는 영걸전, 못 깨고 무너졌습니다orz) 그러고 보면 유딩 주제에 무슨 깡으로 3번 시나리오 19번 Liu Bi 골라서 Zhuge Liang 먹겠다고 그 난리였는지;
09/04/21 03:09
왜 난 거의 다 아는 것인가...
삼국지2는 '의리' 같은 hidden parameter 가 없어서 관우도 배신하고 그랬습니다. 손책으로 열심히 하다가 형주에 20만명을 몰아놓고 북상을 준비하는데 태수로 봉했던 태사자가 홀라당 나라를 세워버리는 바람에 밤새워 태사자를 마침내 토벌하여 목을 베고서야 잠들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09/04/21 03:45
저거 중국 병음식 발음이라서 그냥 영어발음으로 읽으면 곤란하다죠 으힛
조조도, 챠오↗챠오→ 라고 성조까지 들어간 발음인데 말이죠...
09/04/21 07:39
OrBef님// 의리는 없지만 군주의 신임도 가 있죠. 군주의 매력과 신임도, 그리고 장수의 연차가 중요... 초반에 정말 중요하죠...
09/04/21 08:09
OrBef님// 플레이어 장수들은 아들, 손자, 며느리 할 것 없이 배반 하는데
컴퓨터 장수들은 마등 밑에 마초라든가, 조조 밑에 조창 같은 경우 배반 안 해요 제가 충성도 0 까지 깎았는데도 조창 못 데려와서 포로로 등용했었어요(조창 얻으려고 조조 밀어버린;) 반대로 밥 먹듯이 배반하는 장수들도 있는데 대표가 여포(배반의 화신) 여포는 충성도 100이어도 전쟁 나가면 배반 때려서 시작하자마자 돌격만 신나게 걸고 퇴각시키곤 했었고 의외로 마초, 주창, 태사자가 블랙 리스트 상위권이었죠 마초는 전쟁에서 배반 잘 하고 태사자는 태수로 두면 독립 잘 하고 주창은 전쟁, 독립 양쪽 다 프로;
09/04/21 08:24
삼국지 2라면 3번 시나리오 유비로 시작해서 제갈,서서 등용하고...
7-4 커맨드(전투중에 배신하는 계략)으로 낙양 (10번땅이죠)의 태수만 계속 꼬드김... 안넘어 오면 공격 관장조만 보내면 거의 초토화 -_- 낙양 전투 공략에 성공하면 랜덤하게 보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그걸로 부하장수들 업그레이드 -_-; 낙양에서 더이상 보물이 안터질 때 쯤 되면 조조군의 A급 장수는 전부 영입된 상태가 되구요... 그대로 전국 순회하시면 됩니다?
09/04/21 08:43
챠오챠오 리유뻬이 쏜취엔...
어릴적에, 12억 인민의 축구스타 하오하이동이 왠지 한문으로 써놓으면 하후돈 일거라고 생각했지요.
09/04/21 08:58
아 초딩때의 기억이... 시나리오 1 유비로 해서.. 태사자, 여포, 화웅, 이유, 안량, 문추, 장합등등(필요하면 충성도좀 깎고, 말 주면 대부분 왔던걸로 기억하네요) 델꾸와서 무려 7시간만에 천하통일을 했다는.... 무력이 70이 안되는 장수들은 다 죽이는 통에 빈칸 채우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09/04/21 09:42
Outlawz님// 흐흐. 아쉽게도 학해동입니다.(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
peoples elbow님// 제가 삼국지 1을 엄청 안좋아했었는데, 그 이유가 가후의 능력치 때문입니다.(94/19/19(지력, 무력, 매력순)) 대신 도시 하나 초토화해서 '여자'를 잔뜩 모아놓고 그걸로 애들 충성도 올리면 초스피드로 올라갔던 기억은 있네요. 유일하게 충성도를 올리는 수단으로 '여자'가 있던 게임이 1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병종 조합과 함정의 재미가 있는 3탄을 선호했었습니다.
09/04/21 09:46
91년도였던가 16번땅에 제갈량 찾을수있고
94년도였던가 위연이 23번땅에 나오고 1시대 다음해에 4번땅에 조운이 나올겁니다.. 아니면 말구요..
09/04/21 12:47
그때 다 읽어보려고 중국어 사전을 샀는데...
십년도 더 넘어서 중국어 배울 때 그게 도움이 됐다는... -_-;;; P.S. 1. 엄안(嚴顔)이 Yan Yan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안량(顔良)은 Yang Liang이 아니라 Yan Liang이 되어야 합니다. 2. Hu Xin은 화웅이 아닌 것 같네요. 화웅(華雄, 간체자 华雄)의 발음은 Hua Xiong이고, 화웅의 부장이었던 호진(胡軫, 간체자 胡轸)의 중국어 발음은 Hu Zhen인데, Hu Xin은 좀처럼 짐작이 안 간다는... [생각나는 것 중에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것은 화흠(華歆, 간체자 华歆)의 발음 hua Xin이네요]
09/04/21 16:35
삼국지 1에서 유비로 스페이스바 잘 누르면 지력 100이 나옵니다.
그걸로 바로 23번 장안에서 가후 삼고초려로 영입. 이후 책을 주며 지력을 99까지 올려서 영입만으로 천통. 심지어 침략을 당해도 한달만 시간끌고 전쟁중 장수를 영입해서 제압. 흘흘흘흘. 5-0-1-0-23-0-23-3-0. 궁극기지요.
09/04/21 17:59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포신(鮑信)은 당시 제북상으로 존재하는 이름은 맞습니다. 연주자사 유대가 사망한 후 조조를 후임자로 추대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鮑는 bao(빠오)라고 읽기 때문에 Hu Xin을 포신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09/04/21 21:35
은별님// 안량은 적어주신 대로 Yan Liang이 맞네요
고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화웅도 확인해봤는데 중국어는 제가 모르겠지만 게임 상에서는 확실하게 Hu Xin으로 나와있네요 글에 증거 스샷 포함시켰습니다
09/04/22 17:38
점쟁이님//
저도 Hu Xin을 계속 찾아봤는데, 찾다찾다 못 찾아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화웅은 영문판 위키에도 Hua Xiong으로 되어 있고, 영문판 삼국지에도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But someone behind Lu Bu broke in upon his speech, saying, "An ox-cleaver to kill a chicken! There is no need for the General to go: I will cut off their heads as easily as I would take a thing out of my pocket!" Dong Zhuo looked up and his eyes rested on a stalwart man of fierce mien, lithe and supple as a beast. He had round head like a leopard and shoulders like an ape's. His name was Hua Xiong of Guanxi(관서의 화웅). Dong Zhuo rejoiced at Hua Xiong's bold words and at once appointed him Commander of the Valiant Cavalry and gave him fifty thousand of horse and foot. Hua Xiong and three other generals---Li Su(이숙), Hu Zhen(호진), and Zhao Cen(조잠)---hastily moved toward River Si Pass(사수관). 제가 보기에는 Koei 입력담당자가 실수를 한 것 같네요. ^^
09/04/22 18:05
화웅은 Hua Xiong 가 맞습니당 ^^ 게임에는 잘못 나왔지요
실제로 삼국지 2에서 시나리오 1 외에 다른 시나리오를 고르면 Hu Xin 은 아마 화흠.. 인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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