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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5 16:32
항즐이님// 저도 그 부분에서 움찔했습니다만 그 유부친구가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센스있게 잘 대처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화라면 말이죠...
이정도는 진건 아니겠죠...ㅡ.ㅡ;
09/04/15 16:50
글쓴이는 여자한테 인기가 없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근무여건 때문에 한 남자의 순정이 짓 밟혔네요. 야근만 없었다면 1순위 처자랑 분명 같이 갔을거라 믿습니다.. 아~ 비타민 C같은 야근이여.. 야근만 아니었어도 2년 전에 예쁜 여자친구를 만들었을까요 저는... 유게에서 뭔 횡설수설인지.. 오늘, 야근은 개한테나 줘버리고 칼퇴하여 롯기 응원 합시다.
09/04/15 18:00
저는 backstreet boys 내한공연 R석 티켓 중에서도 앞자리 두 장을 쥐고 있다가 야근크리를 맞아 동생과 그녀의 남친에게 내어주고 말았다던, 알흠다운 추억도 있습니다T_T
Life is wonderful(3)
09/04/15 18:26
예전에는 좋은 공연 있으면 버릇 처럼 예매를 하곤 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그 버릇이 발동이 걸려
박정현 콘서트 티켓을 들고 있다 형이랑 형수 줬습니다. 그냥 주기는 뭐해서... 거래처에서 선물 들어 왔다고 했죠... Life is wonderful(4)
09/04/15 20:30
학부 4학년 때 가장 좋아하는 아카펠라 그룹인 Rockapella 내한 공연 VIP 석을 사놓고 시험 크리 맞고 눈물을 머금고 아는 동생을 줬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더 슬픈건 Rockapella 카피팀을 하고 있던 때인데 우리팀원들+내가 표 줬던 동생이 팬싸인회때 Rockapella 앞에서 Rockapella의 노래 중 하나로 즉석 공연... Life is wonderfu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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