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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8 21:18
그런데, 마운드에 국기 꽂는 것 괜찮은 건가요?
지난번에 꽂았는데 이번에 또 하는것으로 봐서 큰 문제 없는거구나 싶다가도...
09/03/18 21:22
마운드에 국기 꼽는거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전혀 문제 될거 없는 행동입니다. 일본 애들말곤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참신한 방법이라면서요. 그냥 세레머니의 일부인데 지나치게 확대해석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09/03/18 21:43
run to you님// 역지사지로 일본이 일장기를 꼽았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런투유님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그 세레머니에 대해 큰 감동을 베이징때 받았었지만, 조금 자제가 필요한듯 싶어요.
09/03/18 21:49
Hellruin님// 규정에 하지말라고 안나와있는데 문제될거 없죠. 당연히 우리가 져서 그렇게 되면 기분 나쁠겁니다. 하지만 세레머니란 게 그런거죠.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세레머니가 무조건 잘못되었다곤 볼 수 없죠. 상대를 비하한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09/03/18 21:54
경기에 이긴 선수들이 자국 국기를 들고 다니면서 관중들과 환호하는 모습은 많이 보셨겠죠?
국기를 들고 뛰어다니든 마운드에 꼽든 별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해요.
09/03/18 22:00
일장기를 찢거나 한 것도 아니고... 우리 국기를 꼽건, 들고 다니건, 상대를 비하하는 세러머니가 아닌 자축의 세러머니인 이상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우승이 아닌, 4강 진출만으로 하기에는 조금 빠르지 않나하는 정도의 느낌은 듭니다만...
09/03/18 22:00
Hellruin님 일본에게 지면 일본이 일장기를 꼽아서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일본에게 졌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겁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일뿐입니다. 승리하고 덕아웃에서 뛰쳐나와 소리지르며 환호 하는것과 마운드에 태극기를 꼽는것. 하등 차이가 없는데 말이죠.
09/03/18 22:06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다면 '오~과격한데!!' 정도로는 생각하겠습니다만, 이번 경우는 [미국에서] [일본을] 이기고 [태극기]를 꽂았습니다。 일장기를 손 댄 것도 아니고, 4강 진출 기념으로 미국에서 우리 국기를 이용한거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엔 태극기가 너무 작아서 불만이었습니다。 우승하면 태극기를 몸에 감고 뛰어다녔으면 좋겠네요。
09/03/18 22:07
일본한테 지고 일장기 꽂으면 기분 나쁘겠죠 하지만 미국한테 지고 미국이 성조기 꽂으면 그다지 기분 안 나쁠듯...
일본이라 그냥 기분 나쁜거라고 생각합니다
09/03/18 22:10
일장기가 어디 꽃혀 있든 간에, 보는 것만으로도 싫을 것 같은데요 - _-; 국가대항전인데 국기 정도는 애교가 아닌가 합니다. 국기 좋아하는 미국이라면 더 심한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9/03/18 22:28
지난 wbc 에서 일본 우승하고 분명 마운드에 국기 몇개라..많이 꽂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본은 되고 우리나라는 안된다는 소리는 아니겠지만..하여튼..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 아닌지..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와 일본사이의 과거 감정과 교육때문에 이런 논쟁도 있을 수 있는거겠지요. 다른 나라에서 저런거 보고 뭐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국기 꽂는 걸 가지고 좋게 평가하는 미국 캐스터(?)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09/03/18 22:33
Return Of The N.ex.T님//
http://blogfile.paran.com/BLOG_885232/200903/1237379822_e0036358_49c0a1daa23ec.jpg 이 사진 맞죠?
09/03/19 10:27
저는 괜스레 일본한테 시비거는걸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결승전도 아니였고, 만약 상대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와 우호관계에 있는 나라였다 해도 과연 저렇게 했을까 싶네요. 안그래도 안좋은 감정을 더욱더 폭발하게 만드는것 밖에 안되는것처럼 보였고, 역시 우리나라도 대인배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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